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544)
11년 시농제 조상기벌꿀 2011. 3. 28. 06:20 2011년 시농제를 엄숙하게 거행하였습니다. 온산천의 정기를 모아 9만 6천명 회원님의 소원을 모아 산신령님께 고합니다. "산신령님 굽어 살펴주시옵소서" 이장님께서 모든 회원님들의 풍년농사를 산신령님께 기원 드리고 계십니다. 대추도우미님께서 축문을 읽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소원입니다. 소원하는 바 모두 이루어 지리다. 항상 수고 많으신 대경지부 지부장님께서 정성으로 제를 올리십니다. 대경지부 회원님들의 발원입니다. 2011년 한해 풍요로운 결실 있게 하여 주십시요. 지부장님의 훌륭하신 진행이 오늘도 신선하고 엄숙한 자리를 빛내고 있습니다. 환한 미소가 벌써 소원성취 한것 같습니다. 시농제 진행에 수고 많이하신 바위섬님의 생신을 축하하러 왜관 횟집에 자리를 마..
드디어 조상기벌꿀 2011. 3. 22. 23:51 드디어 돼지감자 수확을 마쳤습니다. 총생산량을 합산 해 보았더니 4500kg입니다. 씨감자 30kg은 계산에 넣지않고. 1000평 은행밭을 호미로 다 헤집었네요. 엉덩이에 깔고 앉는 방석이 납작해졌습니다. ㅎㅎㅎ 계약재배에 주문량 250kg 부족입니다. 돼지감자가 다비식물이라 한해 심고 나서 다시 심으려면 퇴비를 많이 넣어야 된답니다. 며칠전 밀양 이기사님이 퇴비한차를 싣고 오셨습니다. 작년에 쓰고 남은 퇴비는 채소 심을때 쓰고 저 퇴비를 돼지감자 심으면서 고루 뿌려야 될것 같아요. 초보 농사꾼이라 다른작물은 심어도 제대로 관리를 할줄 모르고 돼지감자는 심어놓고 그냥 두어도 풀은 돼지감자가 더 커니 힘을 못쓰고 가을까지 가만 있다가 수확하러 호미들고 가기만 하..
매실나무 조상기벌꿀 2011. 3. 20. 23:16 매실나무 꽃눈이 하나씩 벌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때 맞추어 비가 내리니 나무들에게는 아주 좋은 봄비입니다. 매실꽃은 모든 유실수 중에 제일 먼저 피는꽃이라 우리 벌들에게는 이른봄에 꽃놀이를 갈 수 있는 아주 좋은 놀이터 입니다. 벌들이 놀다 오면 매실도 훨씬 많이 달린답니다. 이른봄이라 자연 그대로는 수정이 되지 않으니 벌들이 수정을 해야 되지요. 귀농을 하기전 경기도 집에서 한달에 한번씩 내려와 1박2일로 농장을 관리할때 어느해 매실꽃이 많이 피었기에 올해는 매실이 많이 달리겠구나하고 한달후에 내려와 보았더니 매실이 몇개만 달렸어요. 꽃이 피었을때 서리가 내려 얼어서 결실을 못 했구나 하고 생각 하였지요. 그런데 귀농을 해서 양봉을 하고 부터 매실이 엄청 많..
매실나무 전지 조상기벌꿀 2011. 3. 20. 23:12 요즈음은 일기예보가 참 잘 맞습니다. 어제 저녁 일기예보에 오늘 비가 온다기에 올것 같지 않은데~~~ 하였더니 비가 오네요. 비가 오면 할일이 없을것 같았는데 창고안에서 하는일은 할수가 있네요. 둘이서 마주잡고 프로폴리스 채취망을 정리하였습니다. 그동안 바빠서 채취만하고 묶어 두었던 것을 깨끗이 접어서 정리하고 나니 마음이 산뜻해졌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그치고 흐리기만 하니까 톱과 전지가위를 들고 매실나무 전지를 하러가네요. 매실꽃이 맺어서 며칠만 있으면 개화를 할 것같은데 벌관리에 돼지감자 수확에 너무 바빠서 순위가 자꾸 밀리다 보니 이제야 전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봉사지붕에 닿으면 비닐과 그늘막을 손상시킬까봐 시원스럽게 잘랐다고 하기에 가보았더니 ㅎㅎㅎ 정..
먹거리 , 보관했던 무 조상기벌꿀 2011. 3. 20. 22:48 지난 가을 김장할때 뽑아서 보관했던 무가 이제 하나가 남았습니다. 밭에서 뽑아 그날 저녁 신문지로 사서 크린백에 넣어 묶어서 박스안에 보관하였더니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바람하나 들지않고 잘 있습니다. 그동안 물김치도 여러번 만들어 먹고 각종찌게에도 넣어먹고 겨울동안 중요한 먹거리였는데 이제 다먹고 하나가 남으니 아쉬움마져 듭니다. 밭에는 양파와 마늘 유채가 봄기운을 느끼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어요. 지난 가을에 이렇게 신문지에 사고 크린백에 사서 보관을 하였지요. 포장된 그대로 잘라 보았습니다. 무속이 아주 양호합니다. 도마에 놓고 단면을 잘라 보았습니다. 찌게에 넣으려고 썰었습니다. 겨울내내 보관이 잘 되어서 잘 먹었습니다. 어제는 냉이를 많이 캐서 양념무..
된장 담갔습니다. 조상기벌꿀 2011. 3. 20. 22:25 그저께 16일 말날 된장을 담갔습니다. 해마다 된장을 담으면서 소금물 염도 맞추는게 힘들어서 한주 소금으로 담궜는데 올해는 천일염 사놓은게 많이 있어서 천일염으로 해 보았습니다. 소금물을 만들어서 2일동안 가라 앉히니까 바다 해금같은 것이 많이 가라 앉았습니다. 맛이 어떤가 궁금해서 찍어 먹어 보았더니 천일염이라 그런지 소금물 자체가 달큰 하더군요. 그래서 천일염 천일염 하나 봅니다. 올해는 된장이 그 어느해 보다 더 맛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경지부 신년모임 조상기벌꿀 2011. 3. 5. 21:18 귀농사모 대경지부 신년모임이 지부장님 댁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보고싶은 님들 만나뵈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회원님들의 수고로 맛있는 음식이 많이 차려졌습니다. 맛있게 먹고 시농제를 약속하고 혜문님과 먼저 왔습니다.
봄 돼지감자 조상기벌꿀 2011. 3. 3. 20:48 하루종일 돼지감자를 수확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24일 마지막으로 캐고 땅이 얼고 눈이 와서 수확을 중단하였는데 지독하게 추운 지난겨울 땅이 꽁꽁 얼어 온천지가 얼음덩어리가 되었는데도 해동이 되니 돼지감자는 지난해 수확하던 모습 그대로 입니다. 일반감자나 고구마라면 모두 얼어 썩었겠지요. 돼지감자는 정말 신기합니다. 너무나 생생하고 똑같은 모습에 감탄을 하였습니다 내일도 하루종일 돼지감자를 캐려고 합니다. 보슬보슬한 흙이라 캐기도 좋아서 호미로 살짝만 파고 주워담기만 하면 됩니다. 남은 돼지감자를 빨리 수확해야 마음이 홀가분할 것 같습니다.
옻닭 조상기벌꿀 2011. 3. 2. 22:55 송원리 계시는 지인이 농장에서 옻을 넣고 닭을 삶는다고 얼른 먹으러 오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벌 증소를 하다말고 급히 송원리로 갔습니다. 가는 차안에서 계란에 참기름을 넣어서 먹고 가야 옻이 오르지 않는다는데 그럽니다. 가게는 다 지나갔고 시골길을 달리고 있는데 계란과 참기름을 구할 수 없어 그냥 갔습니다. 우리가 도착하는 것을 보고 삶은 닭을 꺼내서 준비를 하네요. 닭고기가 노란색이 되도록 옻을 많이 넣었어요. 토종닭이라 너무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은행알도 한가득 넣어서 완전 보양식이었습니다. 고기를 실컷먹고 시래기를 넣고 끓인 된장찌게에 밥을 비벼 먹었습니다.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는분이라 음식솜씨가 너무 좋습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달콤해서 두그릇을 먹었습..
쪽파김치, 유채 부침개 조상기벌꿀 2011. 2. 27. 22:34 비가 오는 2월 27일 채소 비닐하우스 안을 가만히 보니 쪽파와 유채가 많이 자라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닐하우스 안이 따뜻하니 빨리 자랐겠지요. 쪽파김치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비닐하우스 문을 내고 들어 갔더니 유채는 어느새 가운데 꽃대를 품고 있네요. 쪽파와 유채를 뽑아서 한소쿠리 가지고 나왔습니다. 너무 부드럽고 깨끗합니다. 쪽파김치는 멸치젓갈, 청양고추가루 고추가루, 아카시아꿀, 매실엑기스.마늘, 쌀풀,맛소금, 소고기다시다를 넣고 버무렸습니다. 한줄기 먹어보니 맛이 있습니다. 이른봄의 쪽파는 너무 맵지 않아서 더 맛있습니다. 유채는 쪽파를 섞어 부침개를 만들었습니다. 약주를 마시고 들어온 남편 유채부침개를 맛있게 먹더니 저녁밥을 안먹어도 되겠답니다. 물김치..
봄비 조상기벌꿀 2011. 2. 27. 12:34 오랜만에 봄비가 내립니다. 비가 오니 남편은 갑자기 한가해졌습니다. 약주 생각이 나는지 동곡 이사님께 전화를 하고 약주 마시러 나갔습니다. 남자들은 참 좋아요. 이렇게 비 오는 날이면 술도 한잔하러 가고 짝찌는 집에서 할 일이 많습니다. 여자들 살림 사는 일이 어디 한두 가지인가요. 날마다 반복되는 식사 준비, 빨래, 집안 청소 오늘은 낮잠도 자고 싶은데 할 일이 많아 못 잡니다. 어서 빨래하고 창고 정리하고 방 청소하고 ㅠㅠㅠ 그러나 내가 할일은 나 혼자 하면 편합니다. 내 마음대로 하고 혼자 만족하면 기분 좋으니까요.ㅎㅎㅎ 부모님이 주신 천성 장점이라 생각하고 부지런한 짝찌 이제 청소하러 갑니다.
국민연금 조상기벌꿀 2011. 2. 26. 23:05 우편물 한통이 왔습니다. 국민연금 수령할때가 되었다고 하네요. 세월은 유수 같다고 하더니 어느새 연금 탈때가 되었나 봅니다. 마음은 언제나 청춘입니다. 30년 가전제품 대리점을 정리하고 꿀벌들과 함께 인생2막을 시작한지도 어언 5년째 이제야 벌들에 대하여 조금 알것 같은데 열정만큼 건강도 따라 주면 참 좋겠습니다. 오래도록 자연과 벌들과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을...... 기분이 묘해서 자꾸만 되뇌어 봅니다. '어느새 국민연금 수령할때가 되었구나'
강아지도 제 것은 좋은가 봅니다. 조상기벌꿀 2011. 2. 19. 23:43 봉장에서 일을 하면 꽁꽁이가 계속 곁에 와서 놉니다. 저만큼 가서 앉아 있다가 부직포 위에 누워 있다가 봉사 길이 만큼 달리기도 하였다가 오복이와 장난도 치고 오복이는 노는것도 사냥 연습 처럼 놉니다 . 목을 물었다가 놨다가 계속 반복하고 저만큼 달아나면 또 따라 가서 데리고 오고...... 오늘은 낮온도가 무척 따뜻하여 꽁꽁이 옷이 더워 보이기에 꽁꽁아 덥지 이제 이옷 벗자 나도 더워서 오리털 조끼 벗고 이것 입었잖아 하면서 꽁꽁이 모자달린 빨간옷을 벗겼습니다. 그랬더니 아기들 제 마음에 안들면 보채는 소리 하듯이 으응 으응 하면서 자기옷을 달라는 것입니다. 하도 신기해서 꽁꽁아 이옷 다시 입혀 달라고? 응? 내가 자기 옷을 잡으니까 가져가지 말라는 듯 계속..
꽁꽁이 조상기벌꿀 2011. 2. 14. 20:11 큰아들이 키우던 강아지 꽁꽁이를 설명절에 집에 갔을때 데리고 내려 왔습니다. 아파트에서 키우기는 너무 번지러운 성격 때문에 또한 이쁘다고 한번 안아주면 그 즉시 오줌을 질질 싸는 바람에 여간 난감한게 아니었는데 농장에 데려다 놓으니 처음에는 흙을 밟으려 하지 않고 어디 위에 가서 앉아 있더니 이틀이 지나니 잘 돌아 다니고 우리집 오복이와 잘 놀고 발발이에게는 무서운 존재로 군림을 하네요. 위계 질서가 잡히면 평화가 찾아 오겠지요. 큰아들이 궁금해 하니 눈오는날 찍은 사진이지만 올려 봅니다. 큰아들!! 개는 이렇게 마음대로 뛰어 놀고 마음대로 돌아 다닐 수 있는것이 상팔자란다 개팔자 상팔자 ㅎㅎㅎ 맑은날 이쁘게 찍어서 다시 보여 줄께~~~~~ 기다려 봐 ㅎㅎㅎ ..
2월의 함박눈 조상기벌꿀 2011. 2. 11. 12:25 어제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아침이 되어도 계속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함박눈이 내렸네요. 나뭇가지가 눈꽃으로 단장을 하였습니다. 어제까지 벌깨우기를 하고 밤에 소문앞에 까지 내려놓은 부직포는 걷어 올리지 말아야 겠습니다. 눈밭에 앉으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동사를 하니까요. 빨리 봄눈 녹듯이 녹아야 되는데 오래 있으면 벌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습니다. 매실나무 눈꽃입니다. 소문앞에 까지 내려 놓은 부직포 위에 눈이 많이 쌓였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걷어 올리지 말아야 겠습니다.
한일 자동 펌프 조상기벌꿀 2011. 2. 11. 00:24 관정에서 지하수를 퍼올리는 한일 자동펌프가 고장이 났습니다. 몇년전 75,000원에 구입하여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았더니 1130,00원이라고 나오네요. 올겨울 너무 추워 모터로 입수되는 관이 얼어 있었는지 해동되면서 터져 버렸네요. 물이 올라 오지 않으니 모터만 떼어 가지고 가까운 동곡에 수리가 되나 가 보았더니 고장이 났다고 하십니다. 똑 같은 모터가 있기에 얼마 하는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150,000원이라고 하십니다. 시골은 물가가 비싸기도 하네요. 잘 알았다고 하고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였더니 오늘 새 모터가 도착 하였습니다. 새모터로 교체 하고 엑셀파이프로 교체를 하였더니 물이 시원스럽게 잘 나옵니다. 2일동안 물이 안..
설 명절에 받은 예쁜 선물 조상기벌꿀 2011. 2. 8. 22:22 예쁜 선물이 도착 하였습니다. 알록달록 너무 예쁜 냄비들이에요 설명절에 집에 올라 갔을때 작은 아들이 회사에서 선택권을 주어 선물을 고르게 했다고 하더군요. 여자들은 주방용품에 특히 관심이 많지요. 아들 덕분에 한꺼번에 예쁜 냄비가 4개나 생겼어요. 곱게 사용하여야 겠습니다. 아들 생각하면서~~~~~ 조리중에 잠깐 나갔다 딴일 보고 오면 가끔씩 태워서 고운 색상이 아주 못쓰게 되는 수 가 있었어요. 나이가 더 해질수록 건망증 때문에 황당할 때가 있어요. ㅎㅎㅎ 아들이 주는 것은 특별 관리 하면서 예쁘게 사용하여야지요. 고맙다 우리 아들 엄마에게 예쁜 선물해줘서 ^*^
석양 조상기벌꿀 2011. 2. 6. 00:29 2월 4일 경산 IC 에서 진량으로 오는데 석양이 무언가를 말하는것 같은 느낌이라 차창을 열고 한컷 하였습니다. 석양이 무슨 메세지를 전할까요. 모든것은 나의 마음이 이야기 하는 것이겠지요. 왠지 올해는 잘 될것만 같습니다. 무엇인가를 자꾸만 느끼게 만드는 신묘년입니다. 지성이면 감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진인사 대천명. 이런 여러가지 글귀들이 자주 스쳐 지나가곤 합니다. ㅎㅎㅎ ^*^
딸기 드세요 조상기벌꿀 2011. 2. 6. 00:18 밀양에서 딸기 하우스를 하시는 분이 수정벌이 필요하다며 오셨습니다. 딸기를 이만큼 많이 가지고 오셨네요. 딸기 드세요. 벌들이 수정을 하면 기형과가 나오지 않고 이쁜 딸기들이 많이 달립니다. 작년 초겨울 부터 딸기를 수확하시는데 4월까지 수확을 하신답니다. 얼마전 딸기 하우스에 가 보았는데 얼마나 잘 키우시는지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전문가의 노하우는 눈앞에 펼쳐지는 농장이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양봉농협 조상기벌꿀 2011. 2. 6. 00:03 2월 1일 양봉조합에 화분떡을 가지러 올라 갔습니다. 설명절이라 집에 올라 가는길에 찾아서 싣고 갔습니다.
강정 만들기 조상기벌꿀 2011. 1. 26. 03:55 설이 다가오니 차례상에 올려야 되는 강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큰아들이 땅콩 많이 들어간 강정을 무척 좋아 하기에 며칠전 뻥튀기 해다 놓은 쌀과 땅콩을 섞어서 강정을 만들었습니다. 재료: 튀긴 쌀 / 땅콩 / 물엿 / 설탕 / 식용유 큰 솥에 물엿과 설탕 조금, 식용유 반 티스푼을 넣고 거품이 날때까지 바글바글 끓인다음 땅콩을 넣고 땅콩 사이 사이 거품이 일도록 조금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쌀을 넣어 빨리 버무립니다 땅콩과 쌀이 고루 섞였으면 판에 부어 빨리 펴 줍니다. 판에는 미리 식용유를 살짝 발라 놓으면 잘 떨어집니다. 강정 만들때 식용유를 몇방을 넣으면 눅눅해지지 않고 오래 바싹바싹 맛있습니다. 뜨거울 때 부어서 고루 펴 줍니다. 조금 식혀서 잘라 놓은..
꿀 고추장 만들기 조상기벌꿀 2011. 1. 26. 03:26 고추장을 만들었습니다. 전에는 물엿을 넣고 만들었는데 양봉을 하고 부터는 꿀을 넣어서 만듦니다. 꿀을 넣고 고추장을 만들면 훨씬 더 맛이 있고 꿀이 건강식품이니까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재료: 고추가루 10근. 청양고추 1근. 알알이 메주 가루 1kg 아카시아꿀 5병. 매실엑기스4병. 소주 2큰병. 소금 알맞게. 재료 준비를 다 해서 큰 그릇에 꿀과 매실엑기스를 먼저 붓고 소금을 넣은 다음 잘저어서 소금을 녹이고 꿀과 매실엑기스와 소금이 잘 섞이도록 한 다음 메주가루와 고추가루를 넣고 버무려 주면 완성이 됩니다. 옛날 어머니들이 하시는 방식은 감주를 만들어서 하셨지만 이렇게 하면 물이 들어가지 않으니 곰팡이가 피지 않고 아주 편리 합니다. 알알이..
도시 살던 사람이 왜 시골 왔소 조상기벌꿀 2011. 1. 22. 01:50 오늘 미장원에 앞머리를 조금 손질하려고 들렀습니다. 할머니 한분이 파마를 하고 계시면서 저를 보고 어디 살다 왔느냐고 물으십니다. 경기도에서 살다 내려왔다고 하였더니 도시에 살던 사람이 뭐하러 시골왔느냐고 그러십니다. 나 : 남편이 자꾸만 시골에 가서 살자고 해서 따라왔어요. 할머니: 도시 살면 편한데 시골에는 할일이 너무 많아 힘들어. 나 : 시골가자 꼬실때 안간다 할걸 하고 후회도 했어요. 그러나 이제 어쩌겠어요.이왕 온거 마음 편하게 살아야지요. 할머니: 공기좋고 물좋고 그건 좋아 서울 아들네 집 갔더니 답답하더만 귀농한 사람을 보는 대부분의 시골분들은 시골와서 어떻게 살려나 걱정이신가 봐요. 그러나 짝찌 오늘도 열심히 봄벌 키울 준비를 합니다. 내일이면..
밀양 초동 백사장님댁 방문 조상기벌꿀 2011. 1. 21. 00:18 밀양 초동에서 양봉을 하시는 백 사장님댁에 다녀왔습니다. 양봉을 하면서 언제나 좀더 나은 선진기술을 배우고 싶어 다양한 방면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중인데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듯이 배우려고 무척 노력하는 마음이 가상하였던지 며칠전 밀양 에서 우연히 초동에 계시는 백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양봉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다보니 백사장님이 선배이시고 우리와는 또 다른 방법으로 벌을 기르시기에 사장님 봉장을 한번 견학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흔쾌히 승낙을 하셨습니다. 18일 사장님댁에 도착하니 내외분이 반갑게 맞아 주시어 너무 고마웠습니다. 봉장을 한바퀴 둘러보고 난뒤 사장님께서 봄벌 키우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부터 벌을 깨운다고..
뻥튀기 조상기벌꿀 2011. 1. 16. 20:26 설 준비로 강정을 만들려고 쌀을 뻥튀기 하러 시장에 갔습니다. 뻥튀기 하는 곳에는 쌀. 콩. 옥수수. 찐쌀 들이 차례대로 줄을 서 있더군요. 한참을 기다려 튀겨 놓고 생선 가게에 들렀습니다. 오징어와 꽁치를 사고 강아지들 줄 생선 머리를 좀 달라고 하였더니 청어 작은것을 한가득 주시네요. 단골로 다니는 생선가게지만 이렇게 많이 주시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청어를 짝으로 사왔는데 밑에 작은 것이 많이 들어 있어서 팔기 곤란하니 강아지들 주라 그러네요. 지난 여름에 강아지를 분양해 드린 인연으로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은 여러가지를 했습니다. 그동안 미루어 왔던 들기름도 짜고 쌀을 한되 불려서 가루로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 두고 오징어도 다듬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