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54)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농일기 분봉상을 만들어 송원리에 가져다 놓았습니다.7월은 장마철이라 비가 자주 오니신왕이 얼마나 잘 될까 항상 관심집중입니다.맑은 날 얼른얼른 신혼 비행을 해서이쁜 신왕이 되었으면 좋으련만 기다려 봐야겠지요.신왕이 되면 일 년을 같이 지낼 귀한 보물인 것을......며칠 전에는 감자를 캤습니다.봄에 심어 싹이 일찍 올라오면 죽을까 봐비닐로 다 덮어 놓았더니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 올라오기에 다 죽었나 보다 하고 비닐을 걷었더니 며칠 후부터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늦게 올라와서 늦게 자란 탓에많이 열리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런대로 이쁜 모습입니다.수미감자 이만큼 캤습니다.채 썰어 볶았더니 구수하고 쫀득하니 맛있습니다오이가 마디마다 달려서 줄을 섰습니다.끝이 조금 굽었지요.거름이 부족하면 굽어진다는 말을 들어서 복합비료 한.. [조상기벌꿀] 햇꿀 (아카시아꿀,대추꽃꿀, 산야초꿀) 햇생화분 판매 합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 여러분영남의 알프스, 운문산 산하에서 양봉을 하는 조상기벌꿀입니다.자연이 만들어낸 귀한 천연벌꿀 약꿀을여러분들의 건강지킴이로 드리려고 합니다.정성들여 생산한 봉산물 ( 천연벌꿀, 생화분)을 드시고 건강 하십시오.수야리 아카시아채밀 봉장입니다. 사방을 바라보면아카시아꽃이 병풍처럼 둘러져 피어있는꿀향기 가득한 1급지 봉장입니다.매년 아카시아꿀을 채밀하기 위해 집에서 1시간 거리인수야리에 부지런한 꿀벌들을 옮겨 놓습니다. 2024년 아카시아꿀 다양한 쓰임새의 아카시아꿀입니다.( 2.4kg 한병 6만원) 대추꽃은 40일을 피고 지며 저 작은꽃에서달콤한 꿀을 만들어 꿀벌들에게 선물을 합니다.먼저 핀꽃은 결실을 하고 다음 또 꽃이 피고꿀이 천천히 들어 오기 때문에채밀을 할때면 언제나 봉개꿀이.. 바쁜 나날들 5월 수야리에서 아카시아꿀 유밀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서산야초꿀 채밀을 끝내고지금은 대추꽃꿀이 들어오고 있습니다10일에 한번씩 내검을 하여 왕대를 제거해야 분봉이 나지 않기에 오늘은 내검을 하는 날인데봉판이 너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인증샷입니다.앞에서 한번 찍고뒤에도 한번 찍고양면으로 어쩌면 이리도 각산란을 하여 키웠는지 너무 이뻐서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수고했다고마워열심히 돌본 보람이 있네요대추꽃은 먼저 핀 꽃은 결실을 하여 대추가 보이고 지금도 꽃은 계속 핍니다.대추밭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벌들의 합창이 이어집니다.이 꽃 저 꽃 참 열심히도 날아드네요.맛있는 대추꽃꿀이라 대추밭에 들어서면 향이 너무 좋아 기분이 상쾌해집니다텃밭농사 오이도 두 포기 심었더니 오이가 달렸습니다.두 개를 따서 양파 부.. 완두콩 완두콩 씨앗을 3년씩이나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심었는데도 올라왔어요.빨리 올라오지 않기에 너무 오래되서 실패 하나 보다 했더니 어느 날부터 올라 오기에 얼마나 반갑던지 ㅎㅎ이만큼 자라서 콩 꼬투리가 생겼습니다.올봄에는 비가 자주 와서 채소밭에는 좋았어요.오늘도 이만큼 수확했습니다.1차 수확했던 완두콩입니다.꼬투리 사진은 못 찍어서 없습니다.지퍼백에 담은 것은 냉동 보관하고 크린백에 담은것은 금방 먹으려고 야채칸에 보관하였습니다.텃밭의 작물은 키우는 즐거움 수확하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이쁜 것들입니다. 화분 채취 며칠 전 도토리나무 꽃대가 얼마나 나왔나 산에 가 보았습니다. 해마다 정해 놓고 가보는 곳입니다. 며칠만 있다가 채분기를 달아야겠다 예측 가능한 모습입니다. 아침 일찍 채분기를 걸고 나니 동쪽에서 해가 떠오릅니다. 아주 밝은 햇살, 사진이 너무 깨끗하네요. 오후에 또 사진을 찍었습니다. 채분기를 통과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니 낯선가 봐요 앞에 엄청 많은 군사, 장관입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역광이라 좀 어둡습니다. 4월의 시작 4월이 되니 왠지 마음이 바빠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3월이라 여유로웠는데 ㅎㅎ 벌통안에 군사가 많이 늘어나니 밖에 나와 붙어 있습니다 군사가 최대한 늘어나야 되니 비좁게 있지 말고 강군이 되라고 계상을 올렸습니다. 화분도 조금씩 달고 오고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오늘은 낮 온도가 2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취나물을 보온하였더니 새순이 잘 자랍니다. 밑에 잎을 두 개만 남기고 잘랐습니다. 두 잎 사이로 새순이 나오면 그만큼 많아지니까요 끓는 물에 데쳐서 갖은양념으로 조물 조물 무쳤습니다. 향긋한 취나물 향이 맛있습니다. 어제는 감자를 심었습니다. 마른풀을 태워서 그 재로 감자 자른 부분을 소독하였습니다. 그냥 심을 때도 있는데 이번에는 소독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덕분에 건강하게 나서 자라면 좋.. 취나물 오늘은 오랜만에 햇살이 따뜻하고 바람이 고요하기에 취나물밭을 정리 하였습니다 지난가을꽃이 피고 진 다음 꽃대가 그대로 말라 월동을 한 것을 너무 일찍 잘라 주면 영하로 내려가는 밤온도에 냉해를 입을까 봐 이불 같은 효과를 바라며 두고 있었지요. 이제는 정리하고 새순을 키워도 될 것 같아 해 보았습니다 묵은 꽃대를 잘라 내고 나니 새순이 제법 올라왔네요. 향긋한 취나물을 올봄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밤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있으니 보온용 부직포를 가지고 가서 덮었습니다. 바람에 날아가지 못하게 블록으로 고정하고 넓이가 넓어 두 번 덮고 나니 바람이 걷을 것 같아 고춧대 10개를 가지고 가서 고정을 하였습니다. 춥지 말고 잘 자라라. 3월 1일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려 준비 중입니다. 1월은 따뜻했다가 2월은 그렇게 비가 많이 오고 3월은 첫날부터 너무 찬바람이 불고 추우네요 낮은 곳에는 비가 오던 날 높은 산에는 눈이 와서 아직도 먼산 높은 곳에 눈이 하얗게 쌓여 있습니다. 눈바람이라 더 차갑겠지요. 내일 아침은 영하 7도라고 나옵니다. 꽃샘추위일까요? 매화는 얼어도 괜찮습니다. 설중매라서요. 프로폴리스 채취 벌들이 부지런히 가져다 붙여 놓은 프로폴리스 여름에는 찐득한 프로폴리스 겨울이라 바싹 바싹 잘 털어집니다. 돌돌 말아 접어서 방망이로 두들겨 털었습니다 많이 가져다 붙여 놓았네요. 수고 많았겠어요. 부지런한 꿀벌들이라 가능합니다. 몽땅 털고 망을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여름에 다시 벌통에 덮어 놓을 거에요. 벌들이 생산하는 봉산물 벌꿀. 화분. 프로폴리스. 참 귀한 건강식품들입니다. 봄벌 깨우기 날이 맑고 햇살이 따스한 날입니다. 월동 중인 벌을 깨워서 키우려고 보온담요를 벗기고 화분떡을 얹고 사양수 200g을 봉지사양으로 얹고 비닐개포를 덮었습니다. 이제부터 벌들을 키우면 아카시아꽃이 피는 5월에 만상이 되도록 돌봐야 됩니다. 소문급수기로 급수도 시작하였습니다. 저녁에는 급수기에 물이 얼지 않고 따뜻하게 보온이 되라고 보온담요를 전체 덮었습니다. 봄벌 키우기 시작입니다. 올해도 풍밀을 기원하며!! 흰눈 올해는 청룡의 해입니다. 흑룡이 지나고 청룡 벌써 12년이란 세월이 저만치~~~~~ 어제 저녁부터 내리던 눈이 하얗게 쌓였습니다. 순백은 언제 보아도 환희입니다. 윗지방에는 벌써 몇 번이나 왔는 눈이 우리 동네에는 오랜만에 왔습니다. 인증샷하러 나갔더니 자인이 도 따라다니며 모델을 해 줍니다. 산책하러 갈 때도 잘 따라다니고 오늘은 무엇을 하나 쳐다보고 있습니다. 벌들이 잘 있나 봉장에 가 보았습니다. 날이 흐리고 차가우니 나오지 않고 소문 안에만 보입니다. 흰 눈 위에 앉으면 그대로 동사를 하는데 나오지 않으니 다행이네요. 고요한 봉장 한 바퀴 점검하고 들어 왔습니다. 저무는 2023년 저어기 공원까지 운동 겸 산책을 가는데 동창천 보 위에 새 한마리 물에 또 여러 마리 한가로이 놀고 있습니다 자인이는 목줄 하지 않아도 졸졸 따라 오고 ...... 참 평화로운 한나절입니다. 올해는 2023년 마지막날이 왜 별 감회가 없을까요? 무덤덤. 무심히. 가는 세월 잘 가라 그러고 보내는 것 같습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날이 적게 남았으니 그냥 평화로이 저 강물에 새들처럼 그냥 평화로이. 아듀! 2023년이여. 훈연제 재료 훈연제 재료를 가지러 주산에 갔습니다. 훤칠하고 잘 생긴 소나무가 가득 있는 주산은 알맞은 훈연제 재료를 구하기 최상입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소나무 갈비는 누가 가져가는 사람이 없으니 곱기도 합니다 지난해에 심어 놓은 맥문동이 잘 살아 있네요. 긁어 모아 한자리에 두고 간추려 담았습니다. 벌을 진정시키는 훈연제로 이만한 게 없습니다. 마른 쑥은 훈연의 쑥향이 가을에 도봉을 부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해서 사용하지 않은지 좀 되었습니다. 주산으로 가는 길옆 공원에 소싸움이란 시가 있어서 담아 왔습니다. 언제 보아도 근사한 시 한 편입니다. 월동 포장 여름동안 계상으로 키우던 벌을 단상으로 내리고 바닥에 보온 담요를 깔았습니다. 보도블록 바닥은 흙보다 더 차가우니까 언제쯤 깔아 줄까 온도를 체크하다가 마침내 깔았습니다. 바람이 싸늘하고 단풍도 낙엽되어 다 떨어지고 가을은 아주 짧게 지나가네요. 보온담요 위에 각 파이프를 하나씩 얹고 세찬 바람이 불어도 날아가지 말라고 봉사 기둥 하나 건너 하나에 줄을 묶어 주었습니다 가끔씩 안전 점검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오늘이 벌써 11월 30일 입니다. 23년도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무 수확 텃밭 김장무, 배추, 쪽파, 김장배추 심은 것과 무, 쪽파가 잘 자랐습니다. 가을비가 자주 와서 잘 자랐나 봐요. 오늘 8일이 입동이라 어제 무를 뽑았습니다. 입동 전날이 무 뽑는 날이라고 하더군요 해마다 일기예보를 보고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계속이면 무를 뽑아야겠다 하고 수확을 하였는데 지난번 언니가 입동전날 무를 뽑으면 제일 알맞다고 하기에 머리에 입력이 되었습니다. 알았어 "입동전날 무 뽑는 날" 무를 뽑아서 바로 무청을 잘랐습니다. 지난해 무청을 비닐하우스에 걸었다가 빨리 마르지를 않고 누렇게 변하며 곰팡이 같은 것이 생기기에 다 버려서 올해는 바로 건조기에 넣어 말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설정할까 하다가 45도에 30시간을 맞추고 조금 전에 시간이 다 돼서 멈추기에 만져 보았더니 아주 잘 말랐.. 청도반시 코스모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 갑니다.' 노래 가사가 생각나네요. ㅎㅎ 청도는 반시특구 씨 없는 감 청도반시 많이 드세요. 가을 하늘 바쁘게 일하다가 무심코 하늘을 한번 쳐다보았더니 와우~~~ 저 파란하늘색 얼마 만에 보는 높디높은 가을 하늘인지 바로 인증샷입니다. ㅎㅎ 그 뜨겁던 여름날 유난히도 더웠던 2023년 여름 9월이 오니 더위도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지금은 벌들이 왕성하게 후손을 키우는 시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돌봄이 있어야 되기에 내년을 위한 벌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말벌 삼복더위에 태풍바람에 다칠세라 애지중지 돌보고 있는 우리 벌들을 말벌이 자꾸 잡으러 옵니다. 외국에서 들어온 흑등말벌은 몇 년 만에 그 숫자가 엄청나게 많아졌나 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날아오면 금방 잡아가고 금방 잡아가고 빠르기도 합니다. 얼른 우리 벌 한 마리를 잡아 저기 나뭇가지에 앉아 먹고 있나 봅니다. ㅠㅠ 말벌채를 가지고 가서 눈에 보이는 데로 잡았습니다. 하루종일 잡으면 많을 텐데 계속 지킬 수는 없고...... 장수말벌은 끈끈이에 붙지만 흑등말벌은 끈끈이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까워라. 김장배추, 김장무, 알타리무. 김장배추를 심었습니다. 항암배추 모종 반판 사서 정성껏 심어 놓고 잘 자라라 하고 물도 주고 아침마다 눈인사를 합니다. 배추 모종. 배추는 모종을 심고 김장무는 씨를 뿌렸습니다 한 군데 3알씩 넣었더니 어떤 것은 3개 다 올라오고 어떤 것은 2개 또는 1개 안 올라온곳도 있어요. 안올라 온곳은 내일 다시 씨를 넣어야겠어요. 오늘은 바빠서 생각만 하고 날이 저물었네요. 알타리무씨는 발아를 잘했습니다. 부직포를 덮어 놓고 3일 만에 보았더니 옹기종기 올라와서 얼른 부직포를 걷어 주었지요. 너무 뜨거워 열상을 입을까 봐 음력 윤달이 있는 해라 입추 말복 다 지나도 한낮에는 35도를 웃돕니다 가을이란 느낌은 저녁에 만요. ㅎㅎ 너무 뜨거워서 낮에는 뜨거워도 너무 뜨거워서 식물들이 잎을 오므려 최대한 수분 발산을 적게 하려는 것 같습니다. 하루만 더 폭염이면 말라 죽을것 같습니다 풀밭은 크로바가 말라서 밟으면 바싹바싹 부서집니다. 죽기 전에 분수 호스로 1시간 물을 주었습니다. 낮에 주면 뜨거워져 있는 식물에 삶아 죽이는 부작용이 있을까 봐 해 넘어 가고 어느 정도 식은 것 같을 때 물을 주니 분수 호스 수평 잡느라 돌아 다니며 물을 맞으니 시원해서 참 좋습니다 ㅎㅎ 며칠전 까지만 해도 장맛비가 너무 여러 날 와서 문제 더니 이제 또 너무 뜨거워서 문제 자연의 위대함이지요. 취나물은 봄부터 새순을 뜯어 나물을 잘해 먹고 7월 들어 새순이라도 맛이 조금 강해 지기에 이제 그만 뜯자 하고 두었더니 방아개비, 여치, 메뚜기들의 천국입니다. 약을.. 폭염 거실에 있는 온도계가 외부 온도를 42.3도를 가리킵니다. 삼복더위 중에도 오늘이 제일 더운 것 같습니다. 삼복더위라도 그동안 장마기간이라 비오고 덥고 습하고 반복이더니 이제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더위가 삼복이 이런 거라 새삼 알려 주는 것 같습니다 송원리 신여왕 만들러 갔던 벌들을 다 데리고 왔더니 불청객 흑등말벌이 우리 벌을 잡으러 왔습니다. 얼른 포획망을 가지고 와서 내가 먼저 잡았습니다. 송원리 벌은 기나긴 장마로 3분의 2만 신왕이 되고 끝났습니다. 계획했던 숫자 보다 부족해서 5번 봉사에 왕대육성을 하고 신왕이 되지 않은 분봉상을 그대로 옮겨 다시 신왕을 만들고 있습니다. 천천히 만들어 구왕과 교체를 하면 됩니다. 그동안 구왕이 산란을 잘하고 있으니까요. 너무 더워 폭염경.. 분봉상 7월 5일 송원리에 분봉상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7월 7일 왕대를 달아 주고 그런데 비가 장맛비가 올해는 유난히 자주 오네요. 처녀왕이 태어나서 비행을 하고 와야 신왕이 되는데 이렇게 날마다 비가 오니 신왕은 언제 될꼬? 왕대제거, 분봉 10일에 한 번씩 자연왕대 제거 하는 날입니다. 여왕은 16일 만에 태어나니까 미리 제거해 주지 않으면 유밀기에 분봉을 하려고 일도 하지 않고 줄 서서 신호만 기다립니다. 계상을 들어내고 격왕판을 넘기니 공간에 벌들이 많이 붙어 있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한컷 했습니다. 군사가 많으니 봉판도 A급입니다. 이런 벌통만 있으면 일을 해도 힘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좋은 것도 있고 중간치도 있고...... 땅두릅입니다. 봄부터 지금까지 새순을 자르면 나오고 또 나오고 하루 건너 한 번씩 계속 새순을 자릅니다. 장아찌도 담고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생으로 상추와 같이 쌈을 싸 먹기도 하고 왕대제거를 다 하고 땅두릅순을 자르려고 가위를 가지고 가고 있는데 4번 봉사옆 헛개나무 .. 대추꽃 6월 1일부터 피기 시작한 대추꽃 대추밭에 가 보았더니 벌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립니다. 40여 일을 피고 지는 대추꽃밭에 날마다 갈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자그마한 꽃이 꿀을 내어주고 결실을 하면 이쁜 대추가 주렁주렁 달립니다. 먼저 핀꽃에 대추가 모습을 드러내도 꽃은 계속 피고 지고 덕분에 맛있는 대추꽃꿀을 채밀할 수 있습니다. 대추농사를 많이 지으시는 마을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비오는날 봉장 먼 나라를 지나는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리고 지금도 잔뜩 흐린 날씨입니다. 맑은 날씨면 산야초꿀 유밀기라 꿀 따러 갔을 벌들이 소문앞에 가만히 있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내일은 더 많이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입니다. 날씨 때문에 벌들에겐 오랜만에 휴식시간일 수 도 있어서 괜찮겠습니다. 벌통마다 소문 앞에 군사가 많은통은 더 많이 나와 있습니다. 잘 쉬었다가 비가 그치면 또 꿀 가지러 가겠지요. 아카시아꿀 유밀기가 지나고 지금은 산야초꿀 유밀기 며칠 후 면 대추꽃꿀 유밀기 6월 말까지 유밀기가 이어집니다. 아카시아꿀 유밀기때 수야리 봉장에 3일 새벽에 옮겨 놓고 4일 저녁부터 내리 3일을 비가 오기에 봄벌을 잘 키웠는데 우리 벌들은 참 잘 컸는데 하늘이 도와주지 않는구나 하고 하늘을.. 이전 1 2 3 4 5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