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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마지막 날 조상기벌꿀 2021. 12. 31. 21:29 모든 것이 꿈같고 꿈속에 꿈을 꾸는 것 같습니다. 꿈이면 깨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법륜스님의 법문을 다시 한번 경청해 봅니다. 인간사 모두가 꿈이려니......
오늘은 조상기벌꿀 2021. 12. 25. 15:24 쌀쌀한 겨울 날씨에 벌들은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그나마 바람이 불지 않는 낮이라 봉장을 한바퀴 둘러보고 뒷밭으로 가 보았습니다. 헛개나무가 심어져 있는 뒷밭을 둘러보니 여름에 덩굴식물이 타고 올라간 나무에 이제는 말라버린 덩굴이 주렁주렁 엉겨 있습니다. 사다리를 가지고 가서 마른 덩굴을 걷어내고 옆순이 자라 수형이 이상해진 나무를 말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마른 덩굴은 사다리에 올라가서 걷어내니 바싹바싹 부서지며 잘 정리됩니다. 한참을 걷어내고 보니 시원하고 말끔해졌습니다. 내년 봄에는 평탄작업을 하고 제초매트를 깔아야겠다 생각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잡초가 자라는 속도는 가히 기록적입니다. 한 번만 작업을 하면 깨끗한 헛개 밭을 유지하겠지요 해거리를 하는 ..
강아지 조상기벌꿀 2021. 12. 18. 21:10 자인에 가서 강아지 한 마리를 사 왔습니다. 강아지는 어린것을 데려와야 처음 만난 주인을 영원히 기억하기에 두 마리 중 어리고 이쁜 강아지를 선택하였습니다. 집에 데려 와서 바로 강아지 사료를 주고 물을 주었더니 사료도 맛있게 물도 시원하게 먹고 있습니다. 빨리 정 들이려고 한참을 안아 주었습니다. 안겨서 새근새근 아가처럼 잠을 자는데 따스한 체온이 느껴져 새 생명의, 새 식구의 존재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행복을 느끼며 잘 자라라 하고 다독여 주었습니다. 이름을 지어야지요.???
돼지감자 조상기벌꿀 2021. 12. 17. 19:06 12월 이란 계절을 확실히 느끼게 하는 돼지감자의 모습입니다. 심지 않아도 저절로 나서 푸르고 무성하게 자라 키가 엄청 커더니 이제 성장을 멈추고 내년봄을 기다리는것 같습니다. 돼지감자는 캐지 않으면 그대로 살아 있다가 봄이면 다시 새싹이 나오지요 여기도 저기도 저절로 나서 자란 돼지감자를 캤습니다. 굵은것은 굵고 작은 것은 작고 여러 가지 크기입니다. 며칠 전 비가 와서 땅이 축축하니 흙이 많이 붙어서 갑바를 펴 놓고 맑은 햇살에 말려서 흙을 털고 컨테이너에 담았습니다 그냥 담으면 물기가 말라 시들어질까 봐. 비닐을 깔고 담아서 저온창고에 보관하였습니다 샐러드도 해 먹고 감자처럼 찜기에 찌니 말랑말랑 한 게 달짝지근하니 먹을만합니다 먹고 싶을 때 한 번씩 ..
김장 조상기벌꿀 2021. 11. 24. 19:22 올해는 배추가 무름병이 생겼다고 잘 안 큰다고 여러 사람들이 말을 하더니 우리 배추는 무름병은 아닌데 속이 너무 늦게 차는 것 같았습니다 밤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서 아침이면 얼었다가 낮이면 녹았다를 반복하기에 못자리용 부직포를 가져가서 저녁마다 덮어 주었습니다. 아침에 벗겨 주면 따뜻한 지열이 온기를 느끼게 하더군요 조금이라도 더 속이 찼으면 좋겠다 하고 수고로움을 감내 하였지요. 덕분에 어느 시기가 지나 만져보니 속이 조금 차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비가 오고 나서 다음날부터 계속 추워진다는 일기예보에 김장을 해야겠다 하고 배추를 뽑아 다듬었습니다. 잘라 보니 역시나 속은 덜 찼습니다. 배추 속이 꽉 차면 두쪽으로 자를 때 잎이 많이 떨어지는데 소금물에 절여 ..
김장무, 시래기 무 조상기벌꿀 2021. 11. 7. 19:10 내일 비가 오고 나면 많이 추워진다기에 김장무를 뽑았습니다. 무는 너무 추울 때 윗부분이 얼어 버리면 보관 중에 썩기도 하니까 일기예보를 예의 주시 하여야 됩니다. 먼저 심은 무는 엄청 굵어졌습니다. 역시 날짜를 정확하게 알고 심어야 되네요. 시래기 무도 뽑았습니다. 시래기무는 역시 무청이 크게 자랐습니다. 뽑으면서 무는 잘라 버렸습니다. 아까워서 먹을까 하고 보관해 보았더니 김장무 보다 맛이 못해서 결국 버려지기에 올해는 뽑으면서 미련 없이 잘라 버렸습니다. 무청만 먹어도 이름값을 합니다. 엮어서 비닐하우스에 달았습니다 구 봉사를 비가림이라 이것 저것 보관하는데 줄에 걸어 놓으니 바람이 많이 부는 날 강풍이 마른 시래기를 걷어 바닥에 뒹굴게 히기에 엮었습니다..
옥수수 뻥튀기 조상기벌꿀 2021. 11. 4. 08:08 5월에 수야리에서 모종을 가져와 심은 옥수수 잘 자라서 열매를 맺었었지요. 꺾어서 삶아 먹어야 되는데 지난해 수확해서 삶아 냉동보관 해 놓은 것이 있기에 올해는 꺾지말고 바짝 말려서 뻥튀기를 해볼까 하고 그냥 두었어요. 대궁이 마르고 난뒤 꺾어서 껍질을 까고 양파망에 넣어 그늘진 곳 줄에 매달아 놓았더니 잘 말랐기에 옥수수알을 분리 하였습니다 매달아 놓고 말리는 과정에 먼지가 많이 묻었을 것 같아 깨끗이 치대 씻어 채반에 널어 건조시켰습니다. 동곡 5일장에 가서 뻥튀기를 해 왔습니다. 잘 말랐다고 더 잘 말랐으면 팝콘처럼 튀는데 팝콘처럼 튀면 질긴맛이 좀 있어서 먹는 맛은 고소하고 연한 이게 제일 낫다고 그러십니다. 처음 해 본 것 치고는 성공입니다. 옥수수 ..
곶감, 감말랭이 조상기벌꿀 2021. 10. 31. 21:22 자그마한 감나무에 감을 따니 2컨테이너나 됩니다. 지난해 보다 너무 많이 달려서 긁기는 조금 잘잘 합니다만 따면서 놀라웠습니다. 2컨테이너나 되다니!! 필요한 곶감 깎고 탄닌이 겉껍질을 만들때 붙으면 빨리 안 만들어질까봐 드문 드문 두 채반에 펴 널었습니다. 나머지는 감말랭이를 만들었습니다. 감말랭이가 잘 마르고 먹기도 손쉬워서 한컨테이너는 홍시랑 같이 친정엄마 가져다 드리고 한컨테이너를 깎았는데 곶감 1채반(겉물이 마르고 모았음) 감말랭이 4채반 이렇게 5채반이네요. 건조 시키는 과정에 파리가 앉을까봐 시야로 덮었습니다. 낮에는 내다 널고 밤에는 저온창고에 넣고 몇날 며칠을 말려야 겠습니다. 당분이 많아 천천히 건조되니까요.
시금치와 고라니 조상기벌꿀 2021. 10. 26. 18:49 9월 10일 시금치 씨를 뿌렸더니 잘 올라와서 잘 자라는데 며칠 전부터 고라니가 와서 뜯어먹습니다. 농장에 해태망을 둘러놓았는데 어디로 들어와서는 인기척에 후다닥 놀라서 도망가더니 풀밭에 숨어 지내며 저녁마다 뜯어먹네요. 세상에 이런 일이에 고라니가 가정집 정원, 수조에 있는 부레옥잠을 넣어 두면 건져 먹고 넣어 두면 건져먹고..... 집주인 고라니 짓인 줄 알고 난 뒤에도 사다가 넣어 주더군요.. 그래 먹을 것이 없어서 해태망을 둘러놓아도 들어와서 사느냐 먹어라 너가 먹고 남는 것 내년 봄에는 내가 먹을게 하고는 마음을 비웠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뜯어먹겠지요.
청도 반시 조상기벌꿀 2021. 10. 24. 21:44 우리 집 감나무 감나무 두 그루 중에 집 앞에 있는 감나무는 감이 이렇게 많이 달렸습니다. 홍시가 된것은 하나 하나 따서 저온창고에 모아 둡니다. 연세 많으신 우리엄마 달달하고 부드러운 감홍시 드시라고 가져다 드릴 겁니다. 청도반시 특구답게 올해는 감이 정말 많이 달렸습니다. 대풍입니다. 마을 어르신이 지으시는 감밭에 사진 찍으러 갔습니다. 아래로 주욱 올려 드리겠습니다. 꽃보다 이쁜 청도반시 구경하실래요.
꾸지뽕 조상기벌꿀 2021. 10. 23. 19:13 꾸지뽕 열매가 발갛게 익어서 익은 것만 가려 따기를 몇 차례 가려서 따지 않으면 많이 익은 것은 자연낙과가 되고 물렁물렁 너무 익어 만지기도 곤란해집니다. 컨테이너에 한가득씩 3번을 땄습니다. 딸 때마다 건강원에 가져가서 이렇게 즙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한 컨테이너 내리면 170 봉지쯤 되는 것 같습니다. 꿀벌들의 이정표로 심은 꾸지뽕 열매는 덤으로 얻고, 건강도 지키고......
은행 열매 조상기벌꿀 2021. 10. 22. 19:06 가로수 은행열매가 완전 풍년이라며 어느 님이 올려놓으신 것을 빌려 왔습니다. ​ ​우리집 은행열매도 다 영글어서 떨어졌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한꺼번에 우수수 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은행열매는 그냥 주우면 냄새도 나거니와 혹시 가려움증이 생길까봐 집게를 가지고 가서 주워 담았습니다. 며칠을 이렇게 두었다가 눌러보니 많이 물러졌기에 컨테이너에 부어 놓고 고무장갑을 끼고 치대서 과육을 물로 걸러내며 은행 알만 분리를 하였습니다. 물기를 말려 보관해 두고 하루에 15알씩 전자랜지에 볶아서 건강식품으로 먹으려고 합니다. 쌉싸름한 게 약이라 생각하면 먹을만합니다.
알밤 조상기벌꿀 2021. 10. 21. 20:38 6월에 밤꽃이 피고 밤송이가 생기기에 가을까지 잘 영글어지려나 지켜보았더니 이렇게 이쁜 알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날마다 가서 보고 또 보고 며칠 후 밤송이가 완전히 익어서 알밤을 이렇게 두개를 선물하네요. 밤나무야 수고 많았다 너무 어린 나무라 정말 밤이 나오려나 떨어지려나 생각나면 가서 보고 가서 보고 가물어서 목말라 할때는 물도 주고 풀도 뽑아주고 돌보아 주었더니 성공 하였습니다. 아이구 이뻐라 ㅎㅎ
가을 소식 조상기벌꿀 2021. 9. 27. 13:28 가을이라 해바라기 꽃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마냥 행복해 보이는 3송이입니다. 대추가 발갛게 익어 갑니다. 우리 집 꿀벌들이 부지런히 수정한 대추꽃이 결실을 하여 수확기를 맞이하니 더 이쁘고 탐스러워서 인증샷 했습니다. 대추가 풍년입니다. 한 가지에 많이도 달려 있지요. 주렁주렁 대추들 청도에는 청도반시도 유명합니다. 반시특구잖아요. 씨가 없어 먹기도 좋고 너무너무 달콤하고 해바라기 대추 감 결실의 계절 가을이 한층 풍요로운 자연의 선물입니다.
고추 부각 조상기벌꿀 2021. 9. 9. 21:29 금수강산 고추 20포기 심은 것이 잘 자라서 풋고추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그저께 고추부각을 만들려고 많이 땄습니다. 반을 잘라 씨를 빼고 부침가루를 많이 발라 냄비에 물이 끓을때 채반 냄비를 올려서 10분동안 쪘습니다. 알맞게 쪄진 고추를 일회용 장갑을 끼고 장갑에 식용유를 살짝 바른 후 하나하나 붙지 않게 펴 주었습니다. 채반 8개에 고루고루 펴 널은 뒤 공기 흡입구를 한칸반 열어 주고 50도 온도에 24시간을 맞추었습니다. 15시간이 지나고 얼마나 말랐나 조심스레 열어서 점검을 해 보았더니 아이고 15시간 만에 완벽하게 건조되었네요. 전기를 끄고 바빠서 잔열에 3시간을 더 두었다가 거두었습니다. 김치통 큰 것으로 하나 가득입니다. 하나하나 정성껏 튀겨서 고..
캠벨 포도 조상기벌꿀 2021. 8. 24. 13:44 지난해 심은 포도나무에 포도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캠벨 5포기 샤인 머스켓 5포기 MBA 5포기 자옥 5포기를 심은 것 중에 다른 것은 겨울을 나지 못하고 말라 벌렸는데 캠벨 3포기만 겨우 살아 남아 봄이 되니 싹이 나고 꽃이 피더니 이렇게 이쁘게 열매를 키웠습니다. 너무 대견해서 먹는것 보다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즐거웠습니다 다 익은것만 골라 땄습니다. 태풍 오마이스가 올라온다기에 비가 너무 많이 오면 터지고 싱거워진다고 하더군요. 자연이 준 고마운 선물입니다.
입추, 말복 다 지나고 조상기벌꿀 2021. 8. 18. 21:13 입추 말복 지나면 땅 밑에 찬바람 올라 온다더니 비까지 며칠씩 내리고 나니 완연한 가을날씨가 되었습니다. 올여름은 유난히 더웠다고 지독하게 더웠다고 만나는 사람마다 말을 합니다. 아무리 더워도 이제는 가을이 오고 말았네요. 우리 벌들도 잘 견뎌내고 육아에 열심인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 내검을 해 보았더니 봉판과 충판이 제법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추도 굵어지는 모습이 보이는 듯합니다. 꽃피고 열매 맺고 자라고 만물은 순리대로 움직이네요. 너무 더워 게으름 피우다가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가을엔 부지런해져야겠지요. ㅎㅎ
무지개 조상기벌꿀 2021. 7. 31. 23:05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삼복더위라 더운 것은 그러려니 하지만 올해 여름은 너무 가물고 진짜 불볕더위 입니다. 마당에 크로바가 꽃이 피다가 말라죽습니다. 벌들이 가끔씩 날아와서 같이 놀다 가더만 바싹바싹 소리가 나도록 마릅니다. 오늘 오후에는 갑자기 소나기가 오더니 잠깐 사이에 무지개가 떴습니다 무지개 생성점이 산 앞이라 인증샷입니다. 바라보고 있노라니 우루룽 쾅쾅할 때 많이 놀랐지? 하면서 선물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자연이 하는 일을 어찌하오리까... 놀란 가슴 쓸어내리며 무지개 구경도 하고 ㅎㅎ
완숙 토마토 조상기벌꿀 2021. 7. 19. 11:22 굵은 토마토 5포기 심은 것이 주렁주렁 달리더니 익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이쁩니다. 지줏대를 세워준 길이만큼 자랐기에 원순을 잘라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꽃핀것만 익으면 먹고 끝내면 됩니다. 지난해 원순을 치지 않고 가을까지 그냥 둬 보았더니 열매가 충실하지 못하고 결과가 별로 였습니다. 며칠 전 두개 따고 오늘은 여섯개를 땄습니다. 찰 토마토 인지 과육이 찐득한 게 맛있네요. 과일은 역시 완숙이 되었을때 따니 맛있습니다.
삼복 더위 조상기벌꿀 2021. 7. 16. 13:57 어제 아침 9시 56분 온도계가 39.7도를 가리킵니다. 센서가 햇빛 보는 곳에 있지만 꽤나 높습니다 11시 24분 근래 최고 온도입니다. 너무 더워 삼복더위를 실감합니다. 오후 들어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더니 우르릉 쾅쾅 번쩍 번쩍 하늘에 난리가 났습니다. 지붕 위에서 전쟁이 격렬하게 일어납니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기에 이 날씨에 무슨 비가? 하고는 의아해했더니 아이고 참! 숨 죽이고 조용히 있다가 두어 시간 퍼붓고 간뒤 하늘이 얼룩얼룩 해지기에 TV를 켜 봤더니 글쎄 거실 TV를 고장 내 버렸네요. 서비스 접수했더니 일주일 후에 나온답니다. 그렇게 오래 걸리나요?
자연이 키우는 농작물 조상기벌꿀 2021. 7. 6. 21:20 4월에 꽃이 피고 5월에 씨 고르기를 하고 6월 하순부터 따기 시작하여 7월도 8월도 수확이 가능한 복숭아 가족끼리 할 수 있는 일손에 맞추어 수확 시기를 미리 알고 심는다는 복숭아 그 복숭아 수확시기가 지금입니다. 너무 예쁜 빛깔의 복숭아가 수확하기를 기다립니다. 오늘은 미용실에 머리 커트하러 갔더니 복숭아를 수확했다며 먹으라고 한 바구니를 주셨습니다. 상품은 출하를 하고 남은 것은 나눔도 하시네요 고맙게 얻어와서 두개를 깎아 먹어 보았더니 너무 맛있습니다 벼가 파랗게 잘도 자랍니다. 아카시아 채밀 시기에 벼도 심는 시기인데 어느새 이만큼 자랐습니다. 6월 말일자로 대추꽃꿀 채밀을 끝내고 다시 가본 대추밭 수정이 너무 잘 되 있어서 감탄을 했습니다. 꽃핀 자리..
밤꽃 조상기벌꿀 2021. 6. 28. 21:46 지난해 심은 밤나무에 기대하지 않은 꽃이 피기에 유실수는 3년생에 꽃이 피는데 3년생인가? 하고 지나쳤는데 오늘 보니 밤송이가 하나 있습니다. 아이구 기특해라 너도 밤나무냐? ㅎㅎ 긴 숫꽃밑에 암꽃이 하나 보이지요? 5번 봉사 앞에 심은 밤나무에도 가보았더니 4송이가 보입니다 가을까지 영글어질지는 모르지만 지금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귀엽습니다.
텃밭 조상기벌꿀 2021. 6. 26. 23:42 채소밭에 풀이 많이 올라오기에 부직포를 덮었습니다. 심을 때 비닐멀칭을 하는 것보다 부직포를 덮으면 물이 필요할 때 분수 호스를 깔고 물을 주면 알맞게 줄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 그렇게 하였습니다. 오이를 심은지 한달이 넘으니 반찬 할 만큼 계속 열립니다. 초고추장에 무쳐도 먹고 오늘은 세개 따서 오이소박이를 만들었습니다. 방울토마토가 예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해마다 원줄기 하나씩만 키우다가 올해는 두 줄기를 받았습니다. 두줄 기도 잘 자랄 것처럼 아주 튼실합니다. 알프스 오토메 보는것 만으로 너무 예쁜 다 굵어도 아가 주먹만 한 알프스 오토메 사과예요. ㅎㅎ 수야리에서 모종을 가져온 옥수수 이만큼 자랐습니다. 풀이 많이 올라와서 일일이 뽑아 주었습니다. 잎..
나이를 나타내는 한자 별칭 조상기벌꿀 2021. 6. 10. 21:37 [ 나이를 나타내는 한자 별칭 ] 2~3세 해제(孩提) 어린아이(兒提). 15세 지학(志學) 15세가 되어야 학문에 뜻을 둔다는 뜻.(공자가 15세에 이르러 학문에 뜻을 두었다는 데서 유래.) 16세 과년(瓜年) 혼기에 이른 여자의 나이를 뜻함. 20세 남-약관(弱冠) 여-방년(芳年) 남 - 스무살이 된 남성의 나이 여 - 스무살을 전후한 여성의 나이 스무살에 관례를 치루어 성인이 된다는 뜻. 30세 입지(立志) 이립(而立) 서른살쯤에 가정과 사회에 모든 기반을 닦는 다는 의미(뜻을 세우는 나이) 40세 불혹(不惑) 공자가 40세가 되어서야 세상일에 미혹함이 없었다고 한데서 나온 말. 50세 지천명(知天命) 쉰살에 드디어 천명을 알게 된다는 뜻. 60세 이순(..
완두콩 조상기벌꿀 2021. 5. 31. 23:30 이른 봄 엄마가 주신 완두콩씨를 간격 맞춰 두 개씩 심어 놓고 잘 올라 오라 하얀 부직포를 덮어 주었더니 가지런히 올라 와서 열심히 꽃피고 열매 맺어 이만큼 주렁주렁입니다. 완두콩을 처음 심어 보았기에 오늘은 어떤 것을 따 볼까 하고 조금 영근콩깍지를 만져 보았더니 아~ 그렇군요 매끈하던 껍질이 조금 거칠어졌습니다. 영양분을 콩에게 주고 껍질은 마를 준비를 하나 봅니다. 만져 보고 가려서 이만큼 땄습니다. 심어서 따는 것이 보람이기도 합니다. 알알이 영근 완두콩 색은 완전 초록색입니다. 지퍼백에 담아 냉동고에 보관했습니다. 이만큼 몇 개가 될 것 같습니다. 밥에 얹어 먹을 콩 한 가지 추가 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