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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선물 조상기벌꿀 2020. 9. 18. 23:30 추석 명절이 얼마 남지 않으니 선물용 꿀 주문이 많이 들어오는데 오늘은 제가 선물을 받았습니다. 고마운 무지개 농원님께서 배를 한 상자 보내셨습니다. 이쁜 모습으로 꽃단장을 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항상 근면 성실하고 적극적이신 성격에 과수원을 얼마나 잘 경영하시는지 다른 농사도 대농으로 하시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감탄할 때가 참 많은데 역시 올해도 심술궂은 태풍을 잘 견뎌내고 이리 이쁜 배들을 수확하셨네요. 노력하신 보람이 수익으로 이어져서 내년에 다시 농사를 지을 에너지로 축적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추석 제수용품으로 잘 사용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꾸지뽕 열매 조상기벌꿀 2020. 9. 12. 22:37 봉장에 심어 놓은 꾸지뽕 올해는 나무마다 열매가 달려 빨갛게 익었습니다. 꾸지뽕 열매가 발갛게 익어 바닥에 떨어지기에 이상하다 왜 이렇게 빨리 익고 빨리 떨어지나 하고 의심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가을 밀양에 갔을 때 서리가 오는 늦가을인데 꾸지뽕나무가 많이 있는 밭에 잎은 다 떨어지고 열매만 빨갛게 달려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거든요. 뭔가 이상해서 인터넷에 찾아보았더니 아뿔싸 꾸지뽕 열매 수확시기가 9월 10일 부터라는군요 꾸지뽕 재배 농가에서 8월 22일경 예약을 받아 9월 10부터 열매를 따서 냉동시켜 택배를 보낸다고 합니다. 깜짝 놀라 많이 익고 많이 떨어지는 두 나무의 열매를 따서 부랴 부랴 영하 25도 냉동창고에 넣었습니다. 좋은 약효의 꾸지뽕 열..
토란대 조상기벌꿀 2020. 9. 9. 23:42 자인 농협 농산물 유통센터에 거봉포도와 머루포도를 사러 갔더니 토란대도 벌써 나왔기에 3단을 샀습니다. 한단에 4980원 작은 작두로 가져오기 좋게 토막을 내어 주더군요. 고무장갑을 끼고 껍질을 모두 벗겼습니다. 맨손으로 까면 가려워서 엄청 혼납니다, ㅎㅎ 팔팔 끓는물에 살짝 삶아서 400g씩 지퍼백에 담았습니다. 냉동고에 얼려 두었다가 국이나 찌게에 넣으면 맛있습니다. 제철에 나오는 식재료를 준비하는것은 오랜 습관이 되었습니다. 토란대도 요만큼 한번 더 사서 준비 해 두면 일 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피나무 조상기벌꿀 2020. 9. 6. 23:41 귀한 제피나무 4 나무를 얻었습니다. 제피나무는 뿌리를 깊이 심지 않아야 잘 산다기에 가르쳐 주는데로 심었습니다 왠 횡재? ㅎㅎ 송원리 지인에게 볼일이 있어 갔다가 제피를 좀 살 수 있느냐고 말을 했더니 제피가루도 사고 제피나무를 4나무 뽑아 주었습니다. 몇년전 고향에서 가져온 제피나무 잘 살아 있었는데 사정이 있어 제거하고 나니 봄이면 제피나무 장아찌를 만들어 보고싶다 문득 문득 생각이 나던데 이제 잘 키워서 장아찌도 담고 추어탕에도 넣어 먹고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것 같습니다. 고마운 지인입니다.
꾸지뽕 조상기벌꿀 2020. 9. 4. 23:32 봉사 사이사이에 심어 놓은 꾸지뽕이 열매를 많이 달고 있더니 삼복더위 폭염이 지나고 나니 이렇게 열매를 정리 합니다. 너무 많이 달고 있어 힘들었나 싶기도 하네요. 남아 있는 열매는 늦가을까지 있으려는지 창고 옆 꾸지뽕나무는 아직 그냥 달고 있는데
태풍 마이삭 조상기벌꿀 2020. 9. 3. 21:29 태풍 마이삭이 밤사이 엄청난 바람과 비를 몰고 우리 지역을 통과하였습니다. 바람 소리가 얼마나 거센지 모든 것을 날려 버릴 것만 같더니 태풍이 지나간 아침시간에 농장을 둘러보았더니 철사 고정 고리로 고정시켜둔 벌통은 괜찮은데 벽돌을 얹어 둔 벌통은 뚜껑이 두 개 벗겨지고 꾸지뽕은 가지가 꺾인 것도 있고 비스듬히 쓰러진 것도 있고 하모니 나무 2그루는 밑동이 아예 동강이 나버렸습니다. 저 큰 나무가 두 동강이 나다니 9호 태풍 마이삭의 바람세기는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또 우리지역으로 올것 같다니 아이구 심란해 ㅉ
지인댁 고추밭 조상기벌꿀 2020. 8. 19. 05:37 송원리 지인댁에서 꿀 주문을 하시기에 아카시아 꿀 산야초 꿀을 가지고 고추밭에 고추를 따고 계시다기에 가 보았더니 밭에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고추가 어쩌면 저렇게도 많이 달려 있는지요. 딸기 하우스 하던 밭에 딸기 농사를 짓지 않고 고추를 심어 얼마나 잘 키워 놓았는지 감탄사가 연발 나왔습니다. 오래 전 매전에 계시는 분이 겨울 고추를 비닐하우스에 심어 놓으신 걸 보고 지붕까지 닿아 있는 고추를 어쩌면 이리 잘 키웠느냐고 대화를 하는중에 잘 키운고추 한 포기에 두 근을 딴다기에 감도 없이 그런가 보다 하였더니 오늘 정말 실감이 났습니다. 이리 많이 달려 있으니 당연 두 근을 딸 것 같습니다. 농사는 잘 키운것과 못 키운 것이 엄청 차이가 많습니다. ..
새둥지 조상기벌꿀 2020. 8. 16. 23:12 아기새가 잘 태어나 잘 자라서 날아가고 빈 둥지가 되었기에 나뭇가지에 붙여지어 놓은 새집을 살짝 떼서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새집 안을 들여다보았더니 아주 섬세하게 엮어서 집을 지은 것이 훌륭한 건축가 같습니다. 씨줄 날줄로 엮어 얼마나 견고 한지 재료는 갖가지 풀과 나뭇잎 그 중에 보드라운 것은 안에 넣고 아이고 참 어미의 정성이 놀랍습니다. 모성애란 생명이 있는 모든 것에 상상도 못할 초능력입니다. 그 긴긴 장마에 온통 비를 맞으면서 오직 새끼를 위해 포란을 하던 모습 가엽기까지 하였는데 어느 날 가 보았더니 어미가 온 줄 알고 먹이를 달라고 입을 벌리고 있기에 아이고 잘 태어났구나 어미의 정성으로 너희들이 다 태어난걸 보니 참 대단하다 잘 자라라 하고 ..
고추 수확 조상기벌꿀 2020. 8. 10. 22:14 홍고추 처음 수확 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니 고추 나무가 달고 있기도 힘들 것 같아 며칠 전부터 딸까 어쩔까 하고 보다고 그래도 완숙이라야 고추 가루가 곱지 하고는 며칠을 더 버티다가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드디어 첫 수확을 하였습니다. 고추 모종을 심어 놓고 비닐을 치면 가물어서 물을 줄 때 너무 많이 주게 되기에 올해는 비닐 멀칭을 하지 않고 그냥 심었더니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습니다. 고추를 쪽가위로 잘라서 따고 주워 모을 때 풀도 뽑았습니다. 다 따서 저울에 달아 보았더니 16kg입니다. 3일간 그늘에서 시들시들해지면 세척해서 건조기에 말릴 거예요. 금수강산 모종 100포기 심은 것이 얼마나 따게 될지 궁금합니다
비, 비, 비 조상기벌꿀 2020. 8. 6. 22:36 비가 너무 많이 오니 뉴스 보기도 너무 심란합니다. 서울에도 경기도에도 물 폭탄 아이고 어쩌면 저렇게도 많이 오는지 자동차 운전하기도 너무 힘들어 사랑하는 우리 아들 둘 출근길이 너무 힘들겠고 농장에는 어젯밤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하모니 두 그루가 부러졌네요. 가지가 무성하니 세찬 바람에 견디기가 힘들어 아예 밑동이 잘린 것 한 나무 두 가지 중 한 가지만 부러져 균형을 잃어버린 한 나무 하모니는 참 수난입니다. 봄에는 꽃이 일찍 피니 냉해를 입어 열매가 없고 여름에는 거센 바람에 부러지고 호박꽃이 잦은비에 수정을 못했는지 애기 호박이 없습니다. 호박꽃 하나에 꿀벌은 3마리가 들어 있구먼 비가 오니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비 오는데 찍사를 하니 색도 우중충..
해태망 조상기벌꿀 2020. 8. 2. 22:48 장마철이라 풀이 엄청 잘 자랍니다. 무성하게 자란 풀이 바람에 눕기까지 합니다. 고라니가 들어 와서 봄에 심어 놓은 포도를 그것도 포도가 달린 나무에 잎을 뜯어먹었습니다. 처음 뜯어먹을 때는 고라니 망을 쳐 놓았는데 어떻게 들어왔지? 하다가 두 번 세 번 뜯어먹을 때는 방법을 강구해야겠구나 생각하고, 고구마순 까지 뜯어먹으니 급기야 그냥 있다가는 가을에 멧돼지도 들어와서 고구마를 캐 먹겠구나 하고 발등에 불 떨어진 것처럼 부랴 부랴 해태망을 구했습니다. 해태망을 둘러쳐 놓으면 고라니가 들어오지 못하고 들어오다가도 걸려서 꼼짝 못 하고 있으니 잡았다는 글도 있어서 효과를 기대하며 구입하였습니다. 저 망을 다 둘렀는데도 고라니가 예사로이 들어오니 걸리지 않고 괜찮더..
들깨순 조상기벌꿀 2020. 7. 31. 22:52 길고 긴 장마가 이제 막바지라고 일기예보에 나옵니다. 앞산이 보였다가 구름이 덮었다가 몇 날 며칠을 숨어 버릴 때도 있었고 오늘은 오전에 한바탕 비에 구름에 종잡을 수 없이 번갈아 보여 주더니 오후에는 드디어 햇님이 나왔습니다. 얼마 만의 따가운 햇볕인지 반갑기까지 하였습니다. 며칠 전 들깨 순 치기를 하였는데 오늘 보니 순이 두개씩 나왔습니다. 순 치기를 하지 않고 그냥 두어도 고랑 간격이 넓으면 옆순이 많이 나오고 간격이 좁으면 위로만 큰다고 하지만 들깨 씨를 주신 조박사님께서 순 치기를 하면 수확이 많다고 하시니 잘 따라 해 놓았습니다. 순 치기를 할 때는 생장점을 똑딱 자르니 미안했는데 두 순이 이쁘게 나와 있는 걸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
새알 조상기벌꿀 2020. 7. 21. 00:34 쥐똥나무 울타리 넘어 올봄에 밤나무를 심어 놓았는데 지나가면서 보니 풀을 두 번 뽑아 주었는데 또 많이 자라 있는 것 같아 풀을 뽑을까 하고 가려는데 쥐똥나무 가지를 의지 삼아 새집을 지어 놓았네요. 어? 새집? 하고는 안을 들여다보았더니 깜짝 놀랄 만큼 이쁜 파란색 새알 4개가 담겨 있네요. 어떤 새의 알일까? 어미가 내가 본 줄 알면 옮겨 갈까? 순간 급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다음날 다시 살짝 가 보았더니 포란을 하고 있었습니다. 작고 이쁜 새가 눈을 동글동글 굴리더니 순간 날아가는데 아~~ 안 피하고 있구나 그래 새끼 잘 태어나면 가족이 함께 이사 가거라 어쩔 수 없이 밤나무에게는 당분간 못 가게 되었습니다. 밤나무에게 가려면 저 쥐똥나무를 비집고 가야..
일식전문점 충무항 조상기벌꿀 2020. 7. 20. 23:21 하루 종일 바쁘게 일하고 나니 외식을 하고 싶어 길을 나섰습니다. 차려 주는밥 먹는 것이 참 수월하고 맛있잖아요. 어디로 갈까 ? 무얼 먹고 싶으냐? 물으면 특별히 먹고 싶은 것은 없는데 길 나서는것이 그냥 좋은 거예요 회를 먹을까? 하고는 경산으로 갔습니다. 충무항 이쁜 이모야가 지난번에 간 것을 기억하고 반갑게 맞아 줍니다. 기억력 탁월합니다. 알고 반겨주니 더욱 친근감이 생기네요. ㅎㅎ 맛있는 음식들이 한상 가득 나왔습니다. 눈으로 먼저 먹고 맛으로 먹고 일할 때는 간식도 안 먹는 습관 때문에 많이 출출해서 시장이 반찬이라 더 맛있었습니다. 한참 먹고 나니 회가 나왔습니다. 제철 모둠회 회만 봐서는 어떤 물고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역시 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감자캐기 조상기벌꿀 2020. 7. 10. 22:14 감자 캤습니다. 봄에 1차 심은 것은 올라오지 않기에 씨감자 판매한 가게에 가서 씨감자가 아닌것 같다고 하였더니 다시 5천원에 한 상자를 주셨습니다. 늦게 심게된 연유로 늦게 캐려고 두었더니 조합장님이 장마로 인한 비가 (300mm 이상) 온다고 문자를 주셨기에 그만 캐야 되겠다하고는 다 저녁때 감자밭으로 가서 급하게 캤습니다. 창고에 부직포를 깔고 널어서 겉물을 말려 보관하려고 펴 널었습니다. 모든 일은 때가 있고 순서가 있는 법 1차 실패로 너무 늦게 캐서 염려 됩니다. 보관이 잘 돼야 될 텐데...
토마토 조상기벌꿀 2020. 7. 4. 07:52 굵은 토마토 방울 토마토 곱디 고운 색 완숙 토마토 땄습니다. 굵은 토마토와 방울 토마토가 예쁘게 익어서 땄더니 그냥 먹기 아쉬워서 인증샷입니다. ㅎㅎ 텃밭 작물은 심어 놓고 기다리면 이렇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마트에 가지 않아도 5일장에 가지 않아도 싱싱한 토마토를 먹을 수 있으니 이런 좋은 점으로 때가 되면 모종을 자꾸 사다 심습니다.
단비 조상기벌꿀 2020. 6. 27. 23:46 6월 11일 간밤에 비가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식물에게는 보약같은 단비입니다. 대추꽃이 한창 피고 있는데 비가 오지 않으니 폭염으로 너무 빨리 피고 지고를 할까봐 조바심이 났었지요. 아침이 되니 날은 개었는데 오전중에는 구름이 끼이고 수분이 서서히 증발되게 구름끼인것도 괜찮았습니다. 내일은 또 얼마나 더우려나.....
물주기 조상기벌꿀 2020. 6. 27. 23:37 5월 31일 대파밭 고추밭 부추밭 감자밭 날이 너무 가물어서 텃밭에 분수호수를 깔고 물을 주었습니다. 15일 하루종일 비가 오긴 왔으나 강수가 얼마 되지 않았고 그러고 보름이나 지났으니 모두 증발한 상태 우리밭에는 관정에 지하수가 아무리 많이 퍼올려도 마르지 않지만 관정이 준비되지 않은 밭에는 작물을 어떻게 관리하나 심히 염려 되기도 하는 가뭄입니다. 비가 오는것은 작물에게 보약이라는데 해갈이 될만큼 비가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저께는 헛개나무에도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해거리를 하는 헛개나무라 지난해는 꽃이 조금 피더니 올해는 꽃망울이 엄청 많이 맺혀 있습니다. 밀원수라 벌들이 하루종일 가는 꽃인데 물을 주면 꿀분비가 많이 되고 결실이 잘 될것같아서에요.
즐거운 휴일 조상기벌꿀 2020. 6. 27. 23:35 운문댐 하류보에 엄청 많은 차량들이 있습니다. 신지교밑 고수부지에 많은 분들이 오셨기에 운문댐 하류보는 어떤가 하고 가 보았더니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나드리를 할 수 없어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주차장 건너편에는 텐트를 치고 지인들과 정답게 담소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어 먹고 세상사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즐거운 휴일 이었겠지요. 깨끗한 청도 운문댐 하류보 언제 찾아 오셔도 참 좋은 힐링장소 입니다. 산 높고 물 맑은 영남 알프스 !!
지인댁 조상기벌꿀 2020. 6. 27. 23:32 5월 20일 지인댁에 갔더니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담아 왔습니다. 해맑은 웃음의 개구쟁이 같이 따라 웃었습니다. 예쁜 아가들 옛날 옛날 옛적에 아지매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보고픈 얼굴들 지금은 다 어디로 가고 ...... 낚시를 좋아하는 한사람 여기도 있네요. ㅎㅎ 앙증맞은 다육이들 곱게 꾸며 놓은 안주인의 정성이 엿보였습니다.
벌관리 조상기벌꿀 2020. 6. 27. 23:29 5월 17일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어서 수야리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밤낮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바람이 불어 양봉인의 마음을 착잡하게 하더니 어제 오늘은 유밀기 최적의 조건을 만들며 부지런한 꿀벌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구름이 끼고 후덥지근한 날씨 이런 날이 최상이랍니다. 1층 내검하여 왕대 제거를 한지 여러날이 되기에 다시 왕대제거를 하기위해 봉판을 살펴 보았더니 완전 각산란 보기 드문 봉판을 만들어 놓았기에 어머 이럴수가 ? 이렇게 완벽한 각산란이? 하며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저 봉판의 아가들이 태어나면 대추꽃꿀 유밀기가 되고 그때 역봉이 될거에요. 아카시아꿀도 대추꽃꿀도 풍밀하기 바라며 소중한 아가들을 고이 넣어 주었습니다.
고구마 모종 조상기벌꿀 2020. 6. 27. 23:28 5월 11일 꿀고구마 모종 한단 호박고구마 모종 한단 고구마 모종 심을때가 되어서 두단 사왔습니다. 한단은 모종이 조금 덜 싱싱한것 같아 다른것을 달라고 하였더니 어제 온것이라 합니다. 오늘이 5일장 장날이라 어제 받았나 봅니다. 잎은 누르스름해도 뿌리가 많이 나 있기에 잘 살아 날것 같기도 하여 그냥 사왔습니다. 그동안 풀이 날까봐 갈아 놓았던 밭을 다시 갈아 두둑을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고구마 두둑에 비닐 멀칭을 하지 않고 심었습니다. 강한 햇볕에 너무 고생하며 겨우 살음 하는것 같아 쉽게 자리 잡으라고 그냥 심었습니다. 다 살아나서 줄기가 나가면 그때 비닐을 깔아 줄까 합니다. 풀이 못 나게 해야 되니까.​ 심어 놓고 분수 호스를 깔고 물을 흠뻑 주었습니..
오랜만에 조상기벌꿀 2020. 6. 27. 23:26 5월 9일 오랜만에 서문시장에 갔습니다. 대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이후 지금은 많이 완화된듯 하여 필요한것이 여러가지라 과감하게 길을 나섰지요. 오늘같이 비가 오는날은 농부의 휴식시간이라 바깥 볼일을 보러가도 되는날입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을 보니 동산병원 네거리에서 부터 줄을 서기에 뒤에 서서 나란히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가며 오랜시간 걸려 주차장 진입을 하였습니다. 차가 밀리는걸 보니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과 달라진 모습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사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마스클 쓰고 있으니 많이 답답했습니다. 더위가 오기전 코로나가 종식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였습니다. 동산상가 2층 주주사에 가서 저 지난..
엄나무 순 조상기벌꿀 2020. 6. 27. 23:20 4월 30일 집 뒷밭에 엄나무 두그루있는것이 한나무가 새순이 나와 알맞게 자랐기에 전지가위 장대를 가지고 가서 잘랐습니다. 앞에 나무는 조금 늦게 자라고 뒤에 나무가 조금 먼저 자라는데 지난해는 같이 땄더니 조금 아쉬운점이 있어 올해는 먼저 따고 나중 따고 하려고 알맞게 자란 뒤에 나무순을 먼저 땄습니다. 가시가 너무 많아 높은데 것은 전지가위로 가까운곳은 집게로 땄습니다. 엄나무는 어쩜 가시가 그리도 많은지 ㅠㅠ 나무가 제법 커서 한나무순만 잘라도 이만큼 입니다. 끓는물에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더니 쌉싸름한 향이 맛있었습니다. ​봄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엄나무순입니다 ​ 4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오늘 경산에 볼일이 있어 갔더니 가로수 이팝나무가 몇그루 피..
대파 모종 조상기벌꿀 2020. 6. 27. 23:15 4월 21일 동곡 5일장에 가서 대파 모종을 샀습니다. 씨 뿌려 가꾸는것 보다 훨씬 편리 합니다. 처음 대파 모종이 나올때 너무 일찍어서 조금 더 있다 심어야지 하였더니 지금은 처음보다 가격도 내렸습니다. 한단에 3천원 하다가 오늘은 2500원 한다며 4단 만원에 주십니다. 대파 모종 4단이 너무 많다고 왜이리 많이 사냐고 합니다 그런데 무엇이든 보면 많은것을 좋아하는 나 적당히 하지 먹고 남는다고 일을 많이 시킨다며 싫어하는 남편 심었더니 두줄 나란히 보기 좋구만 ㅎㅎ 성격이 급물살이라 잠시 침묵하고 있으면 또 풀어집니다. 텃밭 농사 심을것이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