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543)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추부각 조상기벌꿀 2018. 11. 12. 07:50 끝고추 빨간것은 따서 말리고 푸른것은 골라 따서 고추부각을 만들었습니다. 고추를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부침가루를 묻혀 이중냄비에 물이 끓을때 7분동안 쪄서 채반에 시야를 깔고 붙지 않게 하나 하나 간격을 두고 놓았습니다. 50도 20시간 말렸더니 너무 잘 말랐습니다. 요즈음은 비 오고 안개 끼고 한낮에만 햇빛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습도가 많은날 밖에서 말리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닌데 건조기 덕분에 참 잘 말렸어요 건조기 참 잘 샀네 하고 몇번이나 말을 했습니다. ㅎㅎ 끝고추 조상기벌꿀 2018. 11. 9. 00:52 고추 마무리 작업을 하였습니다. 부직포를 걷었더니 제법 많이 홍고추가 되어 있습니다. 된서리가 몇번와서 부직포를 덮어 주지 않은 다른밭에는 풋고추가 얼어서 물렁 물렁 해졌던데 우리 밭에는 부직포를 덮어준 덕분에 얼지는 않고 밑둥을 잘랐기에 시들시들 홍고추가 되고 있었습니다. 홍고추만 골라 모두 땄습니다. 6컨테이너나 되네요. 고춧대를 꺾으면서 앉아서 땄더니 일은 좀 수월한데 그래도 양이 많아서 짧은 하루해가 다 가도록 마무리 작업을 하였습니다. 고추농사 겨우 끝냈습니다. 시원 섭섭 하네요. 처음 심을때는 기대도 컸었는데 삼복더위 너무더워 이론처럼 쉽지 않고 ㅠㅠ 내년에는 어떻게 해야 될지 생각 좀 해봐야겠습니다. 감따기, 곶감 조상기벌꿀 2018. 11. 4. 23:46 창고옆 감나무에 감을 땄습니다. 된서리가 몇번 내리고 바람이 불더니 잎이 다 떨어지고 잘 익은 감만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곶감 깎으면 제일 맛있게 되는 시기 된서리를 몇번 맞힌 시기 지금이 그 시기입니다. 이제 곶감을 깎아야 되기에 모두 땄습니다. 큰나무를 몇년전 옮겨 심기 하였더니 다시 살아 나느라 감도 몇개 달리지 않고 고생을 하더니 올해는 제법 달렸습니다. 모두 따서 세어 보았더니 97개 입니다. 말랑말랑 홍시가 되려는것 7개는 두고 90개를 깎았습니다. 다 건조되면 제일 잘 생긴것 골라서 명절 차례상 기제사 조상님 모실때 정성껏 올려야겠습니다. 찬바람 불고 기온이 내려갔으니 이쁜 곶감이 되겠지요. 기대하고... 헛개 수확 조상기벌꿀 2018. 11. 2. 23:50 된서리가 하얗게 내린 아침 고추를 덮어 놓은 보온부직포가 밤에 얼마나 추웠는가를 알려 줍니다. 보온부직포를 덮지 않았다면 풋고추가 몽땅 얼어 버렸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서리가 온날은 낮에는 예외없이 화창한 하늘 따끈한 햇살이 내리 쬐이고 언제 추웠냐는듯 멀쩡하더군요. 오늘도 역시나 하늘이 맑디 맑습니다. 헛개 열매를 마지막 수확하러 갔습니다. 바닥에는 자연낙과 된 헛개가 많이도 있습니다. 저 풀숲에서 다 줍고 딸 준비를 하였습니다. 대나무 밭에 가서 대나무 장대를 하나 잘라왔습니다. 밑에는 부직포를 깔고 장대로 털으니 스치기만 하면 우수수 떨어집니다. 헛개열매는 완숙을 하면 자연낙과가 되니 농익은 가지마다 가지째 떨어집니다. 지금이 딱 수확적기인것 같다고 합.. 시월의 마지막 밤에 조상기벌꿀 2018. 10. 31. 22:46 오늘은 이용의 잊혀진 계절 시월의 마지막 밤에 해마다 시월의 마지막날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의 한구절 시월의 마지막밤에 가 흥얼거려집니다. 그 젊은날 노래와 함께 세월이 가고 명곡처럼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시월의 마지막밤에 ~~~ 왜 그리 진한 여운이 남을까요? 고추밭에 이불을 조상기벌꿀 2018. 10. 31. 22:24 며칠전 부터 최저기온이 많이 내려가기에 고추밭에 보온 부직포를 덮어 주었습니다. 이불을 덮어 준것 같이 따뜻해 보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수돗가 고양이 물 먹으라고 받아 둔것에 살어름이 얼어 있었습니다. 부직포 바깥으로 나와있는 고추도 얼어 있고 여름에 너무 뜨겁고 가물어 분수 호스로 물을 많이 주었더니 낙화 낙과 되고 가을 들어 주렁 주렁 달리기 시작한 고추 좀 익었으면 좋겠다 하고 방법을 동원 하였지요. 다른 밭에는 일찍 밑둥을 잘랐는지 시들어지며 홍고추가 되던데 우리밭에는 너무 어린 고추들이라 잘라도 홍고추가 되지 않을것 같아 두고 보았는데 29일 이제는 잘라도 되겠다 하고 고춧대 밑둥을 전지 가위로 다 잘라 주었지요. 시들면 홍고추가 될거에요. 너무 어.. 오랜만에 조상기벌꿀 2018. 10. 29. 08:03 오랜만에 걷기 운동을 갔습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면 보가 나옵니다 운문댐 맑은물이 내려가는 동창천이지요. 한참을 가다보면 산책코스에 징검다리도 있고 지난번 운문댐 방류할때 동창천에 물이 엄청 많이 내려가서 징검다리가 무사한가 살펴 보았더니 나 괜찮아요 하고 제자리에 모두 다 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ㅎㅎ 소나무가 울창한 주산 언제 보아도 위풍당당 단풍 솔잎이 하나씩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주산정 앞에서 몸풀기 체조를 하고 주산정에서 건너 소를 보았더니 물이 아주 짙은색으로 그 깊이를 가늠케 합니다. 선암서원에서 보면 운치가 아주 놀랍습니다. 그동안 금천초등학교 재건축 공사 하던것도 마무리 된듯합니다. 학교안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들어 가을을 알려 주고 계단.. 헛개나무 열매 조상기벌꿀 2018. 10. 18. 23:58 헛개열매가 해거리를 하니 지난해는 적게 달리고 올해는 많이 달리는 해입니다. 꿀벌들이 헛개꽃이 피면 나무에 온종일 웅웅거립니다. 헛개꿀이 많이 나오니까요. 날마다 헛개꽃을 찾아 가더니 수정을 많이 해서 주렁주렁 입니다. 지금은 헛개열매가 자연낙과를 하고 있습니다. 떨어진 과병을 주워 맛을 보면 달달한데 나무에 붙어 있는 과병은 아직은 단맛이 조금 입니다. 주워 온 헛개열매 물에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건져서 이중냄비에 조금씩 넣고 쪘습니다. 헛개과병은 달달 하기 때문에 그냥 말리면 혹시라도 벌레가 꼬일까봐 쪄서 말려야 된답니다. 한번 주워 온 양이 많습니다. 빨리 맛이 들어 한번에 다 털면 수고로움을 덜것 같습니다. 동창천 낚시 조상기벌꿀 2018. 10. 15. 23:58 지난 6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려 운문댐이 만수위가 되고 여수로의 물로는 유입되는물을 감당하기 어려워 수문을 열고 방류를 하니 동창천은 오랜만에 참으로 오랜만에 엄청난 물이 내려갔습니다. 바로 옆 보가 평소에는 건너 다닐만큼 물이 졸졸졸 이었는데 하얀거품이 보와 보아래를 구분하여 보여주니 저기가 저기가 하고는 탄성을 질렀지요. 덕분에 동창천은 대청소가 되고 낚시를 가더니 붕어 잉어 메기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들을 많이 잡아 옵니다. 운문댐 안에서 살던 물고기들인것 같습니다. 동창천 어종은 거의 갈겨니였는데 다양한 어종의 고기들이 그것도 큰 물고기들이 올라 오는걸 보니 댐이 방류할때 물과 같이 쏟아져 내려왔나 봅니다. 그저께는 22마리 잡아 왔기에 .. 훌쩍 바다로 조상기벌꿀 2018. 10. 10. 22:18 낚시가 좋아 유난히 낚시 프로를 즐겨 보는 남편 바다에 놀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지난해 한산도 최선장님댁에 1박2일 낚시 가기로 하였다가 통화가 되지 않는 바람에 다른곳에 가서 놀다 왔는데 못간것이 아쉬워 한산도 최선장님을 찾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전화를 드리니 또 받지 않으셔서 '안녕하세요. 최선장님 전화를 받지 않으셔서 문자 남깁니다 최선장님 뵈러 지금 경북 청도에서 출발 합니다. 1박 2일 낚시 하려구요 문자 보시면 전화 좀 주십시오.' 이렇게 문자를 드리고 출발 하였습니다. 한산도까지 가려면 서둘러야 되기에 부지런히 달려 고속도로 밀양톨게이트에 올렸더니 잠시 후 최선장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반가워서 얼른 전화를 받고 지금 최선장님 뵈러 갑니다 라고 .. 토란대 삶아 보관 조상기벌꿀 2018. 10. 5. 23:57 4일이 청도 재래시장 장날이라 토란대를 사러 갔습니다. 지난해는 15일에 경산시장에 사러 갔더니 늦었다며 토란대를 살려면 일찍 와야지 하기에 사기는 샀는데 조금 시들시들 올해는 지난해보다 빠르다 하고 오늘 샀습니다 한단에 6,000원씩 4단 고무장갑을 끼고 잘라서 토막내며 겉껍질을 벗기니 잘 벗겨 지기는 하는데 시간이 참 많이 걸리네요. 2단을 정리 하는데 4시간이 걸렸습니다. 내일 2단 또 해야 되고 끓는물에 데쳐서 소쿠리에 건졌습니다. 물기가 쪽 빠지고 나면 내일 아침에 한번 먹을 만큼씩 지퍼백에 나누어 담아 냉동보관 하였다가 필요할때 요긴하게 사용하려 합니다. 지난 가을 토란씨를 얻었는데 저온창고에 보관 하였다가 봄에 심으려고 보니 썩었더군요 어제 저녁에.. 은행 조상기벌꿀 2018. 10. 1. 23:35 550주 심었던 은행 다 뽑아내고 딱 한그루 남겨 놓은 은행 가로수 은행들이 자연낙과 되어 노랗게 쌓여 있기에 우리밭 은행나무에도 가보았더니 이렇게 떨어져 있습니다. 참 빠르기도 하다 가을을 느끼면 바로 떨어지나 봅니다. 은행을 손으로 잡으면 가려워지기에 집게로 주워 담았습니다. 덩구랑 은행이라 알은 굵습니다. 옛날에는 은행이 참 귀한 대접을 받았는데 어느때 부터인가 가로수 은행이 냄새가 고약하다고 인기가 추락을 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다 주워서 겉껍질 분리하고 보관해 두었다가 우유팩에 담아 전자랜지에 알맞게 익혀 하루에 10알씩만 건강 식품으로 먹으려고 합니다. 쫀득 쫀득 쌉싸름 맛있습니다. 그 많던 은행나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ㅎㅎ 대추 수확 조상기벌꿀 2018. 9. 29. 22:54 대추수확 농번기 발갛게 익어가는 대추를 수확하느라 청도는 지금 한창 농번기입니다. 탐스럽게 많이도 달고 있지요. 농부의 마음은 풍년이면 절로 힘이 생길것 같습니다 털고 줍고 하루해가 짧도록 열심히 일을 하십니다 옆밭 아지매는 장대로 털고 건너밭 주인장은 바이브레이션으로 털고 다 털고 주워 모아 건조기에 넣어 말리면 빨갛고 예쁜 건대추가 탄생을 합니다. 오늘은 태풍영향으로 비가 오락가락 바쁜일손 농부의 마음은 얼마나 애가 탈까요. 수확기의 대추는 비를 많이 맞으면 터져서 상품 가치를 잃어 버리던데 비 오기 전에 다 거두어 들이려고 하루종일 종종 걸음 입니다. 지금은 비가 오지 않는것이 일손을 도와주는것입니다. 헛개열매 조상기벌꿀 2018. 9. 25. 23:37 헛개열매가 익어서 지난해는 언제부터 낙과가 시작되었나 찾아 보았더니 9월 25일에 떨어지기 시작하였네요. 헛개나무는 밀원식물이라 꽃이 필때면 꿀벌들이 엄청 많이 날아 듭니다 풀이 너무 무성하여 완전 야생입니다. 지난여름 너무 너무 가물어서 나뭇잎이 시들시들, 바삭바삭 분수호스 깔아놓고 물을 주었더니 그나마 연명을 하였습니다. 헛개열매가 자연낙과 되면 주우려고 한길 키다리풀들을 잘랐습니다. 지난해는 해거리를 하여 조금밖에 달리지 않더니 올해는 많이도 달려 있습니다. 헛개열매를 수확하면 올해는 필요하신분에게 드려야겠습니다. 낚싯대 조상기벌꿀 2018. 9. 21. 23:01 청도 낚시에 낚시용품이 필요해서 처음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경산이 대구 나가는 길목이라 그동안 필요 한것 있으면 대구 나가는길에 경산에서 사오곤 하였는데 오늘은 지인의 소개로 청도 낚시에 들렀습니다. 회원모집을 해서 출조도 나가고 멀리 낚시 가고 싶으면 출조 모집할때 한몫 끼어야겠습니다 앞면 보다 뒤로 갈수록 가게가 점점 넓어져서 낚시용품이 엄청 많습니다. 낚시용품은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종류도 가지가지 정말 많습니다. 언제 어디에 다 쓰이는건지 저어기 위에 낚싯대 하나 찜했습니다. 하나를 골라서 구매를 했습니다. 135,000원 추석명절 지나고 조금 한가한날 새로 산 낚싯대를 챙겨 낚시를 가봐야겠습니다. 얼마나 잘 잡히는지...... 고구마 수확 조상기벌꿀 2018. 9. 11. 23:55 5월 23일 고구마 모종 3단 사다 심은것 오늘 모두 캤습니다. 고구마를 심어 놓고 수확하는 시기는 밤고구마는 90일 꿀고구마는 120일 만에 캔다는 조언을 들어서 17일에 캘려고 하다가 14일 15일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비 온뒤 캐면 저장상태가 안 좋기에 13일 캐야겠다 마음먹고 있었는데 간밤에 멧돼지가 고구마밭에 들어와서 뒤져놓고 먹다 남기고 또 먹다 버리고 고구마를 많이 망쳐 놓았기에 오늘 서둘러 캐버렸습니다. 모종을 심어 놓고 너무 가물어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기에 분수호스 깔아 놓고 물을 주고 애지중지 살려 놓았는데 비닐멀칭하고 심은 후 고랑에는 부직포를 깔아 풀이 못 올라 오게 하고 정성으로 돌보았더니 싱싱하게 자라는 고구마밭 노루망을 모두.. 낚시 조상기벌꿀 2018. 9. 7. 23:20 가을 장마가 오르락 내리락 많은비를 뿌리고 난뒤 운문댐에서 방류를 하여 동창천 대청소를 하고 나니 낚시가 될것 같다며 저녁나절 나가서 밤 9시까지 낚시를 하여 귀한 메기며 빠가사리 붕어 다양하게 잡아 왔습니다. 낚시를 마치고 집에 간다니까 옆에 앉아 낚시를 하시던 분이 먼저 와서 잡아 놓은 물고기를 가져 가라며 살림망째 주시더랍니다. 이웃 잘 만나 고기 추가하고 기분좋게 집으로 와서 깨끗이 다듬어 바로 매운탕을 끓였습니다. 늦은 저녁이라 시장도 하지만 금방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이니 싱싱해서 더 맛있었습니다. 밥은 먹지 않고 매운탕만 두그릇을 먹었습니다. 여름내내 너무 덥고 가물어 강바닥에 이끼가 떡장 이끼가 되어 떠올라 낚시 바늘이 내려 가지 않아 낚시를 .. 콩밭 조상기벌꿀 2018. 9. 5. 23:33 콩밭 노린재 콩밭에 노린재가 갑자기 너무 많아졌습니다. 콩이 한창 자랄때는 없던 노린재가 콩 꼬투리가 생기기 시작하니 어디서 날아 오는지 잡아도 잡아도 너무 많습니다. 멀리서도 콩 냄새를 맡고 날아 오는지 희안하게 몰려 듭니다. 잡다가 잡다가 너 먹고 남은것 먹을까 나 먹고 남으면 너 먹을래 기가 막힙니다. 농사 다 지으놓으니 왠 노린재가 극성이냐구요. ㅠㅠ 핸드폰 교체 조상기벌꿀 2018. 9. 3. 22:15 핸드폰을 3년 넘게 사용하다보니 밧데리 소모시간이 너무 짧아지고 가끔씩 화면이 빛바랜색으로 변하기도 하기에 오늘은 핸드폰을 교체해야겠다 하고 LG대리점을 방문 하자고 하였더니 지난번 핸드폰 구입할때 아주 친절해서 기억에 남는 영대 직영점 직원 한분에게 전화를 해보라고 합니다. 어? 처음 스마트폰 구입하고 몇년 사용하고 난뒤 두번째 구입 하러 갔을때 영천대리점으로 전근 가고 없어 연락처 지웠는데. 연락처 없어 이름도 모르고. 그러고 가만히 생각에 잠기며 안개속 같은 기억을 더듬는데 순간 이동원 이동원 하며 혼자말로 되뇌어 지고 눈을 감고 기억의 필름을 돌려 보니 아마 이동원이란 분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예감에 명함통을 꺼내서 한장 한장 찾아 보니 이동원이란분의 명함.. 8월의 마지막 날 조상기벌꿀 2018. 8. 31. 21:42 파란잎에 하얀꽃 너무 깨끗한 부추꽃입니다. 꿀벌들은 부추꽃도 꽃이라고 이꽃 저꽃 부지런히 옮겨 다닙니다. 한참을 보다가 한컷 했습니다. 날이 뜨겁고 가물때는 물을 줘도 잘 자라지 않더니 비가 오니 쑥쑥 잘도 자라는데 너무 많습니다 그저께는 꿀구매 손님이 오셔서 부추밭이 너무 넓은데 두분이 사시면서 왜 이렇게 많이 심으셨냐고 물으십니다. 퍼주기를 좋아해서 무엇이든 양이 좀 많아야 된다고 말씀 드렸지요. 드릴까요 했더니 텃밭에 심으놓으셨답니다. 많아서 잘라 버리지 않고 두었더니 벌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ㅎㅎ 15일만에 홍고추를 또 땄습니다. 너무 뜨겁고 가물어서 물을 자주 주었더니 물에 취해서 낙과가 된거라고 농협 경제 사업부에서 알려 주셨습니다. 고추가 드문드.. 박고지 조상기벌꿀 2018. 8. 20. 22:45 4월 말에 박 2포기 심은것 한포기만 해도 너무 많이 열려 남아 나기에 한포기는 그제께 잘라 버리고 ... 호박은 많으면 호박즙이라도 내리지민 저 박들은 어디다 쓸까 나물박이라 크도 부드럽지만 빨리 안먹으면 그래도 익어서 바가지 재료밖에 될게 없는데 내년에는 호박만 심어야지 너무 많아 큰일이네 하고 있었는데 카페 어느님이 박고지를 만든다며 박고지를 만들었다가 나중에 요리재료로,사용하면 소고기보다 더 맛있다고 하며 올린글을 보고 저리도 많은박 한번 따라해 볼까 하고 오늘 따라쟁이를 하였습니다. 박 6개를 편썰어 채반 5개에 널고보니 태풍 솔릭이 올라오는중이라는 일기예보 모두 걷어서 건조기 채반에 담아 건조기에 넣었습니다. 잘 말려서 식재료로 사용해 보아야겠습니다.. 고추 꼭지 제거 조상기벌꿀 2018. 8. 18. 23:18 고추를 따서 3일동안 그늘에 펼쳐 두었다가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조금 시들시들하게 알맞습니다. 3일동안 그늘에서 시들시들하게 두면 고추색이 훨씬 이쁘게 나온다고 하네요. 건조기에 넣어서 1차 말린 고추를 햇볕에 널어 말리고 있습니다. 1톤 트럭 적재함이 고추 말리기에는 딱 좋은 조건입니다. 펀펀해서 좋고 채반째 얹을 수 있어서 좋고 바닥이 철판이라 따끈 따끈한 햇살에 참 잘 마릅니다 고추꼭지를 제거하고 건조 시키면 고추가 훨씬 빠르게 건조 된다고 어느분이 알려 주시기에. 오늘것은 고추꼭지를 모두 제거하였습니다. 시들시들 꼭지따기 알맞게 시들었습니다. 깨끗한 물로 세번 씻어 건조기에 넣었습니다. 지난봄에 지원 사업으로 받은 12칸건조기 건조기에서 완전건조 시키지.. 김장 무, 배추 파종 조상기벌꿀 2018. 8. 17. 22:58 김장 무 배추 파종할때가 되어서 배추씨와 엇갈이배추씨를 사 왔습니다. 김장배추씨는 한봉지 8천원 엇갈이배추씨는 2천원 며칠전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땅을 갈아 두둑을 만들어 두고 비가 오면 좀 다져 지겠지 하고 기다렸더니 말복날 비가 내렸습니다 그 뜨겁던 여름도 입추 말복이 지나니 어김없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오늘은 정말 가을이 오는구나를 느꼈습니다. 풀들이 갑자기 많이 올라 오기에 두둑을 살살 긁어 내리고 간격을 맞춰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구멍으로 배추씨 두개씩 넣었습니다. 두포기 올라오면 튼실한것 한포기만 남기고 한포기는 솎아 주면 됩니다. 어제는 무씨 한줄 심고 시래기무씨도 같이 심어 놓고 당근도 심고 당근은 무배추 보다 먼저 심어야 되기에 지난.. 홍고추 수확 조상기벌꿀 2018. 8. 9. 23:45 고추가 많이 익어 땄습니다. 제일처음 딴것 말렸더니 1근 반이 나오고 두번째 딴것은 생물고추 22근 말리는 중이라 몇근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 3번째 익은것만 골라서 땄는데 생고추 51kg 입니다. 200포기 심었는데 많이 땄지요. 그런데 연일 폭염이라 고추꽃이 낙화 현상을 보입니다. 낙과도 되고 낙화도 되고 고추순이 많이 자라 줄을 묶어 주며 무심코 바닥을 보았더니 이리 아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네요. 놀라서 인터넷을 찾아 보았더니 폭염이라 그렇답니다. 빨간고추를 골라서 따며 순이 흔들거리니 낙화 낙과 수두룩합니다. 아이구 아까워라 어쩌자고 이리 폭염인고 차례대로 열매 맺고 차례대로 익고 해야 모두 수확을 할텐데 ! 막창순대 조상기벌꿀 2018. 8. 6. 23:46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 박달식당에 순대 먹으러 갔습니다. 언젠가 TV에 순대로 유명한 식당이라 방영이 되기에 한번 가봐야겠다 마음먹고 있었지만 먼길이라 선뜻 나서기 쉽지 않아 차일피일 미뤄지기만 하였는데 어제는 상주에 신왕합봉제를 구입하기위해 갔다가 40분이면 예천에 도착할 수 있기에 미식가 양반이 시간을 내 보았습니다. 식당에 들어서자 손님들로 꽉차 있고 서빙하는 이쁜 아가들이 무척 바빴습니다. 메뉴판을 찬찬히 보고 막창 순대와 박달순대 국밥 2인분을 주문 하였습니다. 막창순대가 먼저 나와서 먹어보니 구수하고 쫄깃 쫄깃 참 맛있었습니다. 먹다보니 아차 인증샷 ㅎㅎ 늦었습니다. 순대 국밥도 뒷고기를 얼마나 많이 넣어 주는지 밥을 말지 않았는데 밥을 말아 놓은것처럼..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