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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워라 조상기벌꿀 2018. 1. 18. 00:32 며칠전 영덕에 사시는 한빛농장님 께서 약초를 채취하러 다니시다가 산내까지 오셨다며 산내에서 청도는 가까우니 조상기벌꿀이 생각나서 전화를 하셨다기에 다음날 아침식사를 대접해 드리려고 오시라 하였더니 아침에 오셨습니다. 식사를 하시고 난뒤 친환경농사를 전문으로 하시는분이라 우리집 매실나무가 매실이 다 굵어졌을 무렵 칼슘 부족으로 열매가 갑자기 탄저병이 들은것처럼 망가지더라며 칼슘을 공급 했는데도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이상하다 하였더니 그건 칼슘부족이 아니라 복숭아씨살이좀벌레가 들어서 그렇다며 매실나무에 가보셨습니다. 매실나무에 달려 있는 씨앗을 하나 따서 깨 보여 주시며 여기 벌레가 살아 있지 않느냐고 그러십니다. 놀라워라!!! 씨앗마다 한마리씩 벌레가 살아 있습니..
이쁜새 조상기벌꿀 2018. 1. 14. 22:14 이쁜새 한마리 물 먹으러 왔나 봅니다. 참 반가운 새 몇해전 돼지감자를 캘때 자기영역 침범 했다고 스치듯이 지나가며 짹짹거리던 그 이쁜새 입니다. 반가워서 가까이 가며 인증샷해도 날아 가지를 않고 물을 먹고 있습니다. 목이 많이 말랐나 봅니다. 물을 다 먹었는지 돌아섭니다 물 다 먹었어 이제 갈거야? 하며 연신 담았습니다. 운동 다닌지도 꽤 되었는데 공원에 물 먹으러 오는 새는 처음 보았습니다. 수도는 얼어서 얼음이 주렁 주렁 어느 날은 물이 나오고 어느 날은 얼어 있기만 하고
양봉 조합원 간담회 조상기벌꿀 2018. 1. 10. 23:40 밤사이 눈이 많이 내려 양봉조합 조합원 간담회에 참석하러가는 길이 눈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조심 조심 안전 운전하며 눈오기를 그친 산과 들을 바라보고 올해는 눈구경이 처음이라 담기 시작 하였습니다. 나무에 내려 앉은 송이 송이 눈송이가 아름다운 눈꽃송이 입니다. 안동을 상징하는 고풍스런 남례문 선비의 고장을 상징하는 위용이 시공을 초월하여 옛 발걸음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랜드호텔에 도착 하였습니다. 조합장님의 인사 말씀과 한해동안 조합을 이끌어 오신 성과를 감동깊게 말씀 하셨습니다. 점심 식사 와룡농원 이사장님과 김사장님을 뵙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좋은 사람과의 인연이란 만날때 마다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대의원으로 선출되신분들이십니다. 환영의 꽃다..
복숭아 교육 조상기벌꿀 2018. 1. 9. 23:52 청도 농업기술센터에 복숭아 영농교육이 있어 참석 하였습니다. 손형미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반시교육, 귀농교육을 담당해 주시고 기술센터에 가면 언제나 반갑게 맞아 주시는 고마운 분이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10년 세월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고운 세월을 잊은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도 사회를 보셨습니다. 청도군수님이 인사 말씀을 하십니다. 군정 농업 분야 전반에 대해 말씀 하시고 농사를 지으면서 애로사항이 어떤것인지 앞으로 어떤것을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는지 교육이 끝나고 설문지에 희망사항을 적어 달라 하셨습니다. 참 적극적인 말씀이셨습니다. 설문지 작성을 하였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남은영박사님이 오셨습니다. 플럼코트 하모니 식재를 할때 전화로 상담을 드렸던..
흰눈 조상기벌꿀 2018. 1. 8. 19:46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흰눈이 조금 와 있습니다. 사락눈이 조금씩 내리기도 하고 눈이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어느것이든 좀 많이 왔으면 좋겠다 하였는데 5번 봉사앞 쥐똥나무 사이에도 눈이 조금 있습니다. 오후가 되니 비가 살살 내리면서 눈은 다 녹고 그나마 빗줄기는 감질나게 오다 가다 합니다. 여름에 비가 그리도 오지 않더니 겨울에는 눈도 안 오고 눈이 많이 오면 벌들이 눈에 앉아 피해를 볼까봐 걱정을 하는데 눈이 너무 안오니 벌보다는 나무가 걱정이네요. 가물어도 이렇게 가무는건 얼마 만인지 헤일수도 없습니다. 과수원이 많은 청도 지역 나무가 물을 먹고 건강해야 풍년이 들텐데 다른지역은 눈이 와도 많이 오던데 경북은 어찌 된건지 참 이상합니다.
딱따구리 조상기벌꿀 2018. 1. 7. 23:54 딱따구리가 나무에 구멍을 뚫는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부리로 쪼아대는 소리가 엄청커서 소리나는 쪽으로 보았더니 부리에 힘이 참 대단합니다. 마른가지인데 계속 쪼아댑니다. 살아 있는 가지보다 더 단단할텐데 가까이 점점 더 가까이 가며 인증샷을 해도 날아 가지 않고 제 할일만 열심히 합니다. 높은 나무 가지라 저 아래 사람은 무관한가 봅니다. 지나오며 다른 나무 가지도 유심히 보았더니 서원옆 큰나무에도 뚫어 놓았네요. 아이구 힘들었겠다 전봇대위에 매도 한마리 앉아 있습니다. 사냥감을 찾는지 두리번 두리번거립니다. 매는 경계심이 강한지 가까이 가니 날아가 버립니다. 강에는 청둥오리 예쁜 물새 딱따구리 매 산과 들과 강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계는 엄동설한에도 무척 조화롭습..
된장과 막걸리 조상기벌꿀 2018. 1. 3. 23:51 귀농 카페에 은하수를 건너서 님이 귀농해서 처음 된장을 담그시고 후기를 올리셨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맛도없고 점점 뽀송 뽀송 ᆢᆢ 그래서 경로당 회장님께(경험이 풍부하신) 여쭈어 봤더니 생막걸리를 뚜껑따서 거꾸로 꽂아 두라고 하시길래 그렇게 실험 삼아 해 봤더니 역쉬 ㅋ ㅋ ~~ 된장이 발효가 잘 되어서 노랗고 맛난 된장이 되었습니다 ㅎ " 이런 글을 올리셨길래 따라쟁이를 해 보았습니다. 오늘 막걸리 한병 사가지고 와서 된장독에 거꾸로 꽂아 두었습니다. 지난달에 메주콩을 한되 사서 푹 삶아 으깨고 삶은물도 같이 된장독에 넣어 여름동안 너무 건조해진 된장을 촉촉하게 만들어 놓았는데 색이 조금 진한것 같아 노란된장이면 더 먹음직스럽겠다 하고 회원님이 올리신글이 언..
새해 첫날 조상기벌꿀 2018. 1. 1. 22:57 낮 최고온도 7도 하늘은 맑고 바람은 쌀쌀하고 벌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나 가보았더니 나 잘 살아 있어요 하고 소문마다 몇마리씩 꼬물 꼬물 나와 있습니다. 반가워라 잘 있었어? 이 추운 날씨에 왜 나와 있어? 벌들에게 말을 걸어 봅니다. ㅎㅎ 어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바람막이 차광망이 내려온곳도 있기에 일일이 손으로 올려 가지런히 정리해 주었습니다. 저녁때가 되니 동쪽하늘에 달이 동그랗게 떠 오릅니다. 오늘이 음력 며칠인가 보았더니 보름이네요. 새해 1월 1일 해맞이를 하였는데 저녁에는 보름달 달맞이를 하였습니다. 2018년은 좋은 일이 많으려나 봅니다. 밝은 보름달이 온세상을 비추고 있으니 낮이나 밤이나 좋은날인것 같습니다 참 좋은 오늘입니다.
일상 조상기벌꿀 2017. 12. 26. 00:28 동창천 맑은물에 청둥오리가 날아 들었습니다. 철새가 날아 오니 강에 고기들이 깊은 물로 들어 갔을텐데 무얼 먹고 살지? 고기가 있으려나? 갸우뚱하고 바라 보았습니다. 올해는 특별한해라서 강에 고기도 너무 없을것 같습니다. 대구에 볼일 보러 갔다 오다 시지에 고기마트 개업한 가게가 있어 들어 가 보았습니다. 고기가 엄청 산 가격입니다. 불고기 한근 만원에 사고 채끝 등심 한근 19800원에 사고 집에 와서 후라이팬에 살짝 구웠더니 육질이 연한게 참 맛있었습니다. 정말 오픈파격세일인것 같습니다 오픈 때만 저렇게 팔지 말고 박리다매로 영업을 하면 대박날것 같습니다. 경신산업에 고기사러 가끔 가는데 경신산업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직원들이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습니다..
겨울이라서 조상기벌꿀 2017. 12. 22. 23:19 겨울엔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할때 꼭 주의를 해야 될것이 있는것 같습니다.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에는 플라스틱 제품도 같이 어는가 봅니다. 얼마전 빨간 다라이를 사용하고 바닥에 붙어 잘 안 떨어지는 채소들을 땅바닥에 툭툭 치며 떨어뜨리려 하였더니 다라이 난간이 그만 부서지는 거에요. 날카로운 비명같은 소리와 함께 언제 추스릴 시간도 없이 깨져 버리는 다라이 황당해서 멍하니 보고 있었네요. 아이구 참 ~~~ 파란다라이는 몇개 있는데 파란 다라이에 고추가루가 묻으면 얼룩얼룩 잘 지워지지 않기에 오늘 경산 볼일 보러 간김에 신광그릇백화점에 가서 빨간 다라이 10호, 11호 두개를 샀습니다. 제일 많이 쓰여 지는 것이 10호 11호는 고추장을 만들때 필요할것 같고 개업..
가로수 식재 조상기벌꿀 2017. 12. 20. 22:56 걷기 운동 다니는 길에 며칠전 부터 가로수를 심고 있습니다. 공원으로 가꾸는 일원으로 더욱 아름답고 깨끗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큰 사업인것 같습니다. 큰나무는 포크레인으로 심고 작은 나무는 인력으로 심고 며칠 지나니 이렇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한층 더 잘 어울리는 주변환경입니다. 주산을 중심으로 앞에 길과 뒤에 길이 동시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위의 모습이 가로수를 심으니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강건너 공원길이 징검다리를 지나 이길로 연결되는 풀코스 입니다. 공원에는 수도에서 뿜어내는 물이 얼음꽃을 만들어 너무 아름답습니다. 눈이 많이 올때 나뭇가지에 내려 앉는 눈꽃이 너무 예뻐 감탄을 한적은 있어도 얼음꽃이 너무 예뻐 감탄을 한것은 처음 입니다. 동글 동글..
산림조합 여성 조합원 모임 조상기벌꿀 2017. 12. 15. 22:03 조합장님께서 모임의 취지와 인사말씀을 하셨습니다. 지난 9월 여성조합원간담회가 있을때는 너무 바빠 참석하기 어려웠고 요즈음은 벌들이 월동 들어가고나니 시간이 조금 여유로워 참석하였습니다. 산림조합 조합원이 되고 처음으로 모임에 참석 하였습니다. 둘러 보니 아는분이 한분 계셨습니다. 감 아카데미 동기생 너무 반가웠습니다. 청도에 몇년살고 다른 모임에서 아는분을 만나니 또 다른 반가움이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주소와 이름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안으로 들어 갔더니 어느분이 아주 친절하게 차 한잔 하시라고 권하시기에 둥글레차를 받아 들고 자리에 가서 앉았는데 나중에 보니 그분이 회장님이셨습니다. 참 후덕하게 인심 좋으신 회장님이시라 조합장님이 여성조합원들의 모임을..
스티로폼 포장박스 조상기벌꿀 2017. 12. 11. 23:19 택배 포장박스를 구입하러 (주) 세광이피에스에 갔습니다. 어마 어마 하게 많은 갖가지 포장박스가 창고에 가득입니다. 여기를 보아도 저기를 보아도 순백의 스티로폼박스가 한가득 택배 포장박스를 벌꿀 두병 구입하시는분은 굴박스 하나에 한병씩 넣고 묶음 포장을 하여 보냈는데 앞으로 묶음 포장을 받지 않을 계획이라는 한진택배 본사의 방침에 따라 꼭 맞는 포장박스를 인터넷으로 검색 하였더니 세광이피에스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있기에 구입하였습니다. 눈이 와서 얼어 있는 미끄러운 바닥을 조심조심 걸으며 김대리님이 꼼꼼하게 묶어 주셨습니다. 고맙다고 잘 사용하겠다고 인사 드리고 천천히 안전운전하여 가지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한 묶음 16개를 펼쳐 보았더니 박스가 참 단단하고..
해인사 나들이 조상기벌꿀 2017. 11. 27. 21:19 양력 11월 26일 음력 10월 9일 묘사를 지내러 고향마을 합천군 야로면 창동에 갔다가 돌아 오는길에 근거리에 있는 합천 해인사에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해인사에 가 보았더니 들어 가는 입구부터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모습은 그대로나 잘 정비된 주변 환경 아름드리 나무 사이로 쭉 뻗은 운치있는길 대적광전과 석탑 석등 마음이 경건해지고 조금 전 저어기 속세는 잊혀져 가는 느낌 사물이 동거하는 종각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끼고 !! 새로 쌓은 석탑 옛날에 갔을때는 안에 들어가 보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빨간 금줄을 쳐 놓았어요. 회손 될까봐 '창살 사이로 팔만대장경을 보세요' 라고 써 놓았네요. 창살 사이로도 보이기는 합니다. 잉어가 내어주는 물로 목을 ..
산책길 조상기벌꿀 2017. 11. 24. 23:08 아침마다 걷기운동 코스로 징검다리를 건너는 길이 있습니다. 징검다리 숫자가 몇개나 되나 세어 보았더니 165개입니다. 참 잘 다듬어서 건널때마다 걷기 좋게 참 잘 다듬었다 그럽니다. 오늘은 물속을 들여다 보았더니 고기가 한마리도 없습니다. 물이 너무 차가워 따뜻한 깊은물로 갔나 봅니다. 내년봄에 다시 오겠지요. 징검다리를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소나무숲이 울창한 곳에 육각정 정자가 나오고 그 아래 쉼터에서 몸풀기 체조를 합니다. 손을 허리에 대고 뒤로 젖히면 소나무 자태와 하늘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이 눈에 들어 옵니다 공기도 너무 맑고 깨끗하여 몸도 마음도 상쾌하게 하루를 열수 있습니다 소나무 숲에서 운동을 하고 걸어 가면 군데 군데 시를 적은 시비가 서 있..
김장 조상기벌꿀 2017. 11. 22. 22:52 김장배추가 잘 자라서 얼마나 되나 달아 보았더니 7kg 입니다. 거의 고른 크기로 25포기를 골랐다가 포기가 무거워서 양이 너무 많을것 같아 20포기만 하기로 하였습니다. 봄이되면 봄나물로 풋김치를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요. 8월 11일 씨를 뿌려 가꾼 배추 잘 자라다가 뜨거운 날씨에 너무 웃자랐는지 무름병이 오기도 하였는데 수확할 때가 되니 남은 녀석들도 많아 생배추를 쪄서 양념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있어 그 용도로 사용하려고 나머지는 저온창고에 보관 하였습니다. 월요일 배추를 잘라 소금에 절여 놓았다가 24시간 지난 어제 오후에 씻어 건져 놓고 어제가 동곡 장날이라 김치 속에 넣을 갓 미나리, 생강 , 새우, 굴 등을 사서 준비 나머지는 집에서 조..
결혼 기념일 조상기벌꿀 2017. 11. 20. 00:00 11월 19일 결혼 39주년 여행겸 낚시도 하고 어디를 갈까 근사한곳을 찾다가 6시 내고향에 소개되는 산달도를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오전 10시 집에서 출발하여 1시간30분을 달려 해조낚시에 들러 필요한 낚시바늘과 추, 청개비, 새우를 사고 또 1시간을 달려 제철음식 굴구이를 먹으러 거제도 포로수용소 굴구이 전문점으로 갔습니다. 점심시간이기도 하지만 손님이 어찌나 많던지 역시 맛집은 다르구나 하고 빈자리가 나기 바쁘게 다음 손님이 들어 오는것을 놀라며 바라 보았지요. 굴을 불위에 얹어 놓고 15분 알람을 맞추어 놓으며 알람이 울리면 먹어도 된다고 일러 주네요. 소주병 뚜껑을 가지고 와서 돌돌돌 펴더니 옆에 꽂아 물이 흐르는 길을 만들어 주고 갑니다. 기발한 ..
걷기 운동 조상기벌꿀 2017. 11. 16. 00:05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오늘부터 걷기 운동을 나갔습니다 섶마리생태공원에는 단풍나무가 아직 빠알간 잎을 내려 놓지 않고 반기더군요. 너무 이뻐서 담아 왔습니다. 지나는 길목마다 나무들에게 꽃들에게 풀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나무야 반갑다 오랜만이지 이제 조금 한가해져서 운동나왔어 이제 매일 만나자 하고
시래기 엮기 조상기벌꿀 2017. 11. 9. 23:13 김장무 시래기 김장무를 자르고 나온 무청 시래기를 엮었는데 7가닥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시래기 전용무 시래기가 맛있다고 해서 심어 보았더니 김장무 시래기 보다는 맛이 못했습니다. 시래기중에 제일 맛있는 시래기는 김장무 시래기인것 같습니다 내 입맛만 그런가?? 열무 시래기 열무를 심어 보드라울때 다 먹지 못하고 때를 놓쳐 억세진 열무 무청 이왕 때를 놓친것 어쩔 수 없이 그냥 두었다가 이제는 서리가 오니 이것도 뽑아야겠다 하고 뽑았더니 무가 꼭 초롱무 같습니다. 지난해는 단무지무 같이 길던데 올해는 어찌 초롱무 같은고 ? 열무도 씨가 가지 가지? 어쨌거나 무는 버리고 무청을 엮어 봐? 무청을 엮어 말렸다가 겉껍질을 벗겨도 질기면 안먹으면 되니까 엮었습니다. 엮어..
김장무 수확 조상기벌꿀 2017. 11. 9. 00:53 김장무 뽑았습니다. 금천면 날씨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0도라고 나오기에 무가 여러번 얼면 결이 퍼석퍼석 해질까봐 모두 뽑았습니다. 무 농사 잘 되었어요. 굵은것이 고르게 많습니다. 제일 큰 것은 3kg이 넘습니다. 지업사에 가서 초지를 두뭉치 샀습니다. 어디에 쓸거냐고 물으시기에 무를 싸서 보관할거라고 하였더니 올해는 무가 모두 잘 되었다고 크다고 그러시며 한장으로 한개를 싸야 되지않겠느냐고 하십니다. 반 자르면 됩니다 하고 가져와서 반으로 잘랐습니다. 초지를 반 잘라 펼쳐 놓고 무를 하나씩 올리고 돌돌 말아 크린백으로 묶었습니다. 초지 20장 절반으로 자르니 40장 두 묶음이니 80장 무 80개를 보관용도로 다 묶었습니다. 저온창고에 넣어두고 먹거리 만들때..
귀농사모 전국정모 조상기벌꿀 2017. 11. 6. 23:56 귀농사모 가을정모날입니다. 해마다 시농제, 가을정모 행사를 치르는 송호청소년수련원 수고 많으신 부대표님 오늘도 회원님에게 협찬 들어온 선물을 고루 나누어 주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지부별 대항 줄다리기 입니다. 영차 영차 어느쪽을 응원하지? ㅎㅎ 카페지기님의 명강의 언제나 앞서가는 생각으로 멀리 안개길을 헤쳐주십니다. 고맙습니다. 부대표님의 명강의 귀농인들이 반드시 알아야하는 항목과 생산품의 판매에 대한 명강의 귀농인들의 현장 적응에 도움이 될 귀한 말씀 조상기벌꿀 대추꽃꿀. 6년근 생삼 대추꽃꿀에 찍어 드시고 천연벌꿀의 깊은맛에 감탄을 하시며 즉석에서 구매도 이루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반갑고 다정한 얼굴들 방가 방가 ㅎㅎㅎ.
된서리 조상기벌꿀 2017. 10. 31. 23:30 영하2.7도 오늘 아침 된서리가 왔습니다. 고양이가 먹을 물을 받아 놓았는데 얼음이 얼었네요. 부추밭 알타리무 쪽파 김장 무, 배추. 10월의 마지막날에 된서리 플럼코트 하모니와 대추나무 잎이 얼어 저녁때가 되니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우수수 떨어 집니다.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월동채비로 야생벌통과 봉봉벌통은 나무통이기에 스티로폼벌통으로 교체를 합니다. 스티로폼벌통으로 교체를 해서 월동을 나니 입춘 지나고 깨워 봄벌을 키울때 한장벌이 더 늘어나는것 같다라고 하시며 봄에 한장벌이면 엄청난 것이라고 한장벌이 어디냐 하시는 이사님 말씀이 딱 귀에 들어와서 우리벌도 봄에 잘 자라라고 스티로폼벌통으로 모두 교체를 해주고 있습니다. 느낌이 왔으면 실천에 옮겨야 발전이 있..
감따기, 곶감만들기 조상기벌꿀 2017. 10. 29. 23:14 감잎이 단풍으로 바뀌는것 같아 감을 땄습니다. 사다리에 올라가서 손이 닿는곳은 손으로 따고 손이 닿지 않는곳은 감따는 장대로 잘라 내렸습니다. 한쪽면은 자르는칼 한쪽면은 집어 내리는 집게 자르면서 바로 꼭 집어 내려오니 떨어지지 않아 편리 합니다. 감따기를 할때 가지를 자르면 전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지요. 장대로 잘라주면 받아서 감을 분리 하였습니다. 두 컨테이너 땄습니다. 세컨테이너 나오는해도 있었는데 올해는 두 컨테이너 달려 있었네요. 지난번 홍시따러 갔다가 감이 너무 작아 꿩알 수준이라 하였는데 익으면서 굵어져 그때만큼 자잘하지는 않습니다. 다행이에요. 바로 곶감을 깎았습니다. 서리맞지 않고 딴 감이라 깎으니 탄닌이 많이 나오네요. 탄닌은 곶감 껍질을..
가을걷이 조상기벌꿀 2017. 10. 29. 09:23 10월 말이라 고춧대를 잘랐습니다. 올해는 서리가 조금 늦게 오는것 같은데 일기예보를 보니 월요일 아침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기에 조금만 조금만 더 하다가 된서리 맞혀 얼어 버릴까봐 모두 정리 하였습니다. 아삭이고추 20포기 심은것 처음 심어놓고 두더지가 자꾸 지나가 뿌리를 제대로 못 내리더니 어느날 부터 살아나기 시작하여 풋고추를 정말 많이 따 먹었습니다. 잎사귀 하나 사이에 고추 하나씩만 달려야 되는데 이것은 어쩐일인지 두개씩도 달려 가지가 너무 연해 고추를 따러 가면 가지가 부러질까봐 꼭지 부분을 잡고 똑똑 자르며 땄어요. 정말 정말 많이 달려서 많이 따주고 많이 따먹고 올해 대박이었습니다. 약을 한번도 치지 않아 벌레먹은것 못생긴것 버리고 깨끗한것만 골..
제42차 양봉인의 날 조상기벌꿀 2017. 10. 28. 00:15 예쁜꽃들이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아침 8시 제 42차 양봉인의 날 행사가 논산에서 열리게 되어 청도 양봉인들과 함께 참석하러 가는 중 휴게소에 잠깐 들렀습니다. 전업양봉인들도 있지만 감농사를 같이 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바쁜 감수확 농번기에 시간을 내시어 많이 참석해 주셔서 45인승 버스와 승용차에 나누어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논산으로 가는중입니다. 도착하니 행사가 시작 되었고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전국에서 오신 많은 양봉인들이 노란 햇빛가리개 모자를 쓰고 계시는데 무척 반가웠습니다. 양봉 10년차에 인사를 나눌분들도 참 많았습니다.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벌들의 현황을 묻고 몇분은 mentor 어떤분은 동지 어떤분은 협력자 참 다양한 상황의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