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542)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조기 조상기벌꿀 2018. 4. 15. 23:47 건조기를 하나 들였습니다.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으로 선택이 되어 자부담 50%에 구입하였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고추를 우리식구 먹을만큼 200포기정도 심어 볼까 하고 건조기가 꼭 필요하겠기에 면사무소에 신청을 하였더니 다행히 기회가 돌아 왔네요. 건조기의 기능도 참 다양합니다. 며칠전 모임에 갔을때 무지개농원님께서 건조기에 청국장을 만들고 청국장 가루를 만들었다며 한병 주시기에 우유에 한숟갈씩 타서 마셔 보았더니 청국장 특유의 냄새도 나지않고 먹을만 하기에 올해는 콩도 심으려고 기술센터에서 씨콩을 3kg 받아 놓았는데 가을에 청국장도 만들어 보고 또 미숫가루를 금방 만들어야겠어요. 이른봄 파리가 날지 않을때 미숫가루를 만들어 놓으면 좋은데 올해는 건조기 신청.. 산벚꽃, 복승아꽃 조상기벌꿀 2018. 4. 12. 22:54 3일 부터 산벚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앞산의 산벚꽃들이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산벚꽃은 꿀이 많이 나는 꽃이라 벌들의 움직임이 바빠지더니 소비에 벚꽃꿀을 가득 채워나갑니다. 밀방을 하얗게 잡고 벚꽃꿀을 가져 오는 모습이 올해는 특별히 산벚꽃꿀이 많이 나는 모양입니다. 다른분들도 올 봄꽃에 꿀이 많이 난다고 그러십니다. 송원리에 계상벌 한통 가져다 놓은것 데리러 가는길에 근접 촬영을 하였습니다. 멀리서 보기만 하였는데 가까이서 담았습니다. 복숭아밭에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벌들이 아침부터 복숭아꽃밭에 놀러 갔습니다. 봉장 곁에 있는 복숭아 농장이라 하루 종일 줄달음을 칩니다. 봄에는 복숭아, 자두, 유실수에 산벚꽃, 진달래 각종 야생화에 벌들의 놀이터가 참 .. 설홍 조상기벌꿀 2018. 4. 5. 22:57 삼성농원에 가서 설홍 두나무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지난해 태풍바람에 잘 자라던 하모니 한그루가 밑둥이 부러져서 너무 아까웠는데 그 자리에 다시 하모니를 심지 않고 뺀질이 복숭아 설홍을 심었습니다. 한나무는 남고 베어낸 자리에 심고 설홍은 수분수가 필요없고 8월 하순에 수확하는거라 하모니와 수확시기가 달라 더 좋은것 같습니다. 과일이 한꺼번에 익으면 감당하기 힘드는데 기다리다 먹을수 있으니 적합하네요. 농장에 과일나무가 한나무씩 늘어나니 매실만 심었을때 보다 수확하면 훨씬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플럼코트 하모니 만개 조상기벌꿀 2018. 4. 2. 23:56 플럼코트하모니가 만개를 했습니다. 지난해는 꽃이 몇개만 피었는데 3년생 올해는 엄청 많은꽃이 피었네요 하모니는 수분수가 있어야 결실을 한다는데 수분수 B3-60이 지난해 심은것이라 꽃이 조금 밖에 피지 않아 하모니 수정이 몇개나 될지 모르지만 조금은 기대가 됩니다. 나무 나무 마다 저 많은 꽃중에 그래도 몇개는 수정이 되겠지 하고 기대가 되네요. 꽃지고 열매 맺을때 몇개나 되었나 세어 보면 너무 고마울것 같습니다 [스크랩] 봄에 나는 산나물입니다 조상기벌꿀 2018. 3. 30. 07:42 봄이면 산나물하러 산으로 많이들 가는데 뭘 알아야 나물을 하지.....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산나물 사진을 올려드릴테니 잘 익혀서 산나물 향기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박쥐나물(박잎, 남방잎) : 생으로 쌈을 싸 먹어도 되고 장아찌 담궜다가 먹으면 맛있습니다. 활나물(활량나물) : 산에가면 흔하게 보이는 나물이고 삶아서 양념해 먹습니다. 참반디(반디나물) : 생으로 쌈을 싸 먹어도 되며 삶아서 먹습니다.(비슷한 독초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생잎을 씹어보면 참나물 맛이 약간나면서 향긋합니다(독초는 아무맛이 없거나 쓴맛이 납니다) 너무나 흔하게 보이는 취나물 : 생으로 쌈을 싸 먹거나 삶아서 먹습니다. 바디나물(까막발) : 삶아서 먹습니다. 꿩의다리(꿩다리) : 삶아서 .. 감자 심기 조상기벌꿀 2018. 3. 27. 23:19 감자를 심으려고 두둑을 만들고 있습니다. 낮 온도가 27도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습니다. 두둑을 만들고 검은비닐로 덮었습니다. 마을에 계시는 지인께 자문을 구했더니 검은 비닐을 덮고 감자를 심은 후 감자 심은 구멍에 흙으로 채워 덮어 놓으라 그러십니다. 퇴비는 완전히 발효된 퇴비를 넣어라 하시기에 3년묵은 퇴비를 많이 넣고 밭을 갈아 퇴비와 흙이 고루 섞이게 한뒤 두둑을 만들었습니다. 검은 비닐을 덮지 않으면 풀 감당하기 어렵다고 하시며 검은 비닐을 덮으라 하셨습니다. 어제 칠성시장에 가서 씨감자 10kg을 2만원 주고 샀습니다. 씨눈을 봐가며 4등분으로 잘랐습니다. 다 잘라 세어 보았더니 330 개 정도 되었습니다. 플럼코트 하모니 사이에 심는거라 나.. 구미 번개 조상기벌꿀 2018. 3. 25. 00:12 카페 모임이 있어 구미에 갔습니다. 금오산 금오지에 도착하는 순간 20대 초반, 친구들과 금오산에 오르며 금오지를 보았던 그 추억이 구미역에 내려 논둑길을 걸으며 오손 도손 정답게 이야기 하며 걷던 그 추억이 아련히 떠 올랐습니다. 세월이 많이도 흘러 강산이 몇번이나 바뀌고 금오지도 주변 환경도 경이로울만큼 변화 되었고 아뿔사 세월이 얼마인데...... 내 마음속의 추억만이 곱게 간직되어 있었습니다. 약속장소 청기와로 갔습니다. 언제나 친절하고 듬직한 방장님 후덕하시고 인심 좋으신 호예님과 청운농장님 반가운 회원님들 모두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카페 모임은 만날때 마다 새로운 회원님도 만나게 됩니다. 자기 소개를 하며 면면을 익히고 점심식사를 한뒤 금오지 산.. 파쇄기 조상기벌꿀 2018. 3. 21. 00:42 나뭇가지를 파쇄하는 파쇄기 복숭아는 일년에 가지가 엄청 많이 나오고 엄청 많이 자라기에 봄에 전지 할때면 가지를 많이도 잘라야 됩니다. 옆밭 주인장 꼭 필요한 복숭아를 달리게 할 가지들만 남겨 놓고 전지를 하였습니다.. 저많은 가지들을 언제 다 들어내나 참 많기도 하다 하고는 심어 놓고 3년만에 꽃이 피는 복숭아 나무라 그리도 잘 자라는가 하고 보고 있었는데 옆밭 주인장 오늘 이 훌륭한 일꾼을 데리고 와서 시원스럽게 해결을 하네요. 나뭇가지를 앞에서 밀어 넣으면 파쇄되어 저 위 뒤로 날려 나와 밭에 뿌려지고 밭갈이를 하면 자체퇴비가 되겠습니다. 넓은 밭을 하루에 해결 하였습니다. 농기계 임대 사업으로 꼭 필요하지만 몇번 사용하지 않을 농기계는 임대해서 쓸 수 .. 비오는 날 조상기벌꿀 2018. 3. 19. 20:35 어제는 4번봉사 벌관리를 하였는데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와서 창고 정리를 하였습니다. 벌관리를 할때마다 군세에 따라 속포장 보온재를 벗겨서 바쁜 일과에 그냥 창고에 넣고 넣고 하였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다른일을 못하니 창고안에서 하는 정리는 가능하기에 보온개포, 개포, 비닐, 포대, 비닐에 붙은 밀납 정리 밀랍은 모아 두었다가 삶아서 밀랍 덩어리를 만들어 놓으면 밀랍초 만드시는 지인이 가지고 가십니다. 비오면 비오는대로 비안오면 비안오는대로 할일이 많습니다. 비가 연거푸 오니 동창천 강물이 강물처럼 흐릅니다. 도랑물 수준이 강물이 되었네요. 이렇게 오면 될것을...... 된장 담그기 조상기벌꿀 2018. 3. 17. 00:00 오늘이 정월 그믐이라 된장을 담궜습니다. 메주 대두 한말 물 한말 반 소금 6kg 어제 소금 6kg 을 물에 녹여 소금에 있는 불순물을 걸러 내고 가라앉혀 놓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윗물만 따르고 다시 가라앉혀 오후까지 두었다가 마지막 손질하여 깨끗한 소금물만 사용하여 된장을 담궜습니다. 대나무 밭에 가서 대나무를 하나 잘라 와서 6등분으로 갈라 항아리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메주를 먼저 넣고 대나무로 메주가 물에 뜨지 못하게 얼기 설기 얽어 고정시켰습니다. 준비해 놓은 한말반의 소금물을 부었더니 위치가 딱 맞았습니다. 역시 주부 9단 ㅎㅎ 보물농장님이 보내주신 참숯을 가스렌지 불위에 얹어 금방 만들어낸 숯처럼 발갛게 불숯으로 만들어 된장 항아리에 가져다 넣었.. 봄나물 조상기벌꿀 2018. 3. 16. 23:38 봄비 덕분에 텃밭의 채소들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취나물밭 며칠만 있으면 나물로 해먹어도 될만큼 잘 자라고 있습니다. 향긋한 취나물 부추도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부추 사이에 자라는 냉이를 뽑아서 먼저 나물로 해먹어야겠지요. 유채도 제법 자랐고 그저께는 잡채를 하는데 시금치 대용으로 파랗게 데쳐서 넣어 보았더니 달큰한게 맛있었습니다. 쪽파는 정말 쑥쑥 잘 자라네요. 한 모숨 뽑아서 다듬어 보았더니 보들 보들 새싹이 너무 이뻐 무쳐서 비빔밥을 해 먹었습니다. 새콤 달콤 보들 보들 입안의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월장 담그는 법 조상기벌꿀 2018. 3. 14. 22:36 보물 농장님에게 메주를 주문한 것이 오늘 도착 하였습니다. 해마다 된장을 담으면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메주라고 해서 주문 해 보았습니다. 숯과 홍고추도 같이 보내셨어요. 참 세심하고 친절한 배려입니다. 메주는 겉보다 속이 얼마나 발효가 잘 되었나가 중요하기에 잘라 보았습니다. 노랗고 촉촉하고 적당히 발효된 메주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겉을 세척해서 바로 보냈기에 정월 그믐날 담으려고 햇볕에 널었습니다 겉도 마르고 속도 마르면 메주 특유의 향이 조금 덜 할것 같았습니다. 된장이 아직 남아 있기에 올해는 담을까 그냥 넘어 갈까 뭉그적 뭉그적 그렸는데 카페모임에 가서 보물농장님을 만나니 번쩍 메주가 사고 싶다로 바뀌었습니다. 맛있는 된장을 먹고 싶었나 봅니다. .. 차고 조상기벌꿀 2018. 3. 9. 23:10 앞봉사를 차고로 비가 많이 온다기에 며칠전 파워게이트를 달아 놓은 1톤 트럭을 봉사를 용도 변경한 차고에 넣었습니다. 거금 주고 새단장한 차가 비를 계속 맞는것 보다 비가림을 해주는것이 좋겠다 하고 지금은 봉사로 사용하지 않는 앞봉사를 빈벌통과 이것 저것 봉자재를 넣어 두었는데 모두 뒷봉사로 옮기고 차를 두대 주차 시켜 보았더니 훌륭한 차고가 되었습니다. 비가 아닌 폭설이 쏟아진 어제 눈을 피하고 자리차지 잘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맑은 하늘에 영상 12.6도 까지 올라가서 저녁때는 지붕의 눈이 다 녹았습니다. 봄눈이라 역시 잘 녹습니다. 옆 수로에 오랜만에 물이 내려갑니다. 지난번 비가 오고 젖은 땅이라 이번에는 눈이 와도 눈 녹은 물이 흐를 정도로 .. 3월의 함박눈 조상기벌꿀 2018. 3. 8. 23:13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젖히고 깜짝 놀랐습니다. 온세상이 하얗고 새하얀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겨울 동안에 그렇게 기다려도 오지 않던 눈이 3월에 폭설이라니 ㅎㅎ 지금이라도 눈이 오니 반갑습니다. 거실 창밖을 하염없이 내다 보고 있었습니다. 송이 송이 눈송이가 함박눈이라 자꾸 자꾸 쌓여갑니다. 얼마나 왔나 재 보았더니 아침 10시에 80mm 가 왔습니다. 오후 2시까지 계속 내렸습니다. 쪽파가 봄이라 고개를 내밀더니 눈에 흠뻑 덮여졌습니다. 전지해 놓은 하모니 너무 날씬해졌네요. 쥐똥나무 옮겨 심으려고 전지해 놓았는데 우리집 감나무에도 눈꽃이 몇해전까지 사용하던 앞봉사 뒷봉사 지붕에도 눈이 소복이 쌓이고 어제 저녁에 내려준 보온담요 올려 주지 않았습니다 .. 플럼코트 하모니, B3-60 조상기벌꿀 2018. 3. 6. 23:45 플럼코트 하모니와 B3-60 이 올해는 꽃이 피고 열매가 생기려나 하고 기대하고 있는데 오봉에 계시는 복숭아 전문가 지인이 오셔서 나무를 둘러 보시더니 B3-60 꽃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난해 심은것이라 아직은 더 키워야 된다고 하시며 하모니와 B3-60을 전지를 해 주셨습니다. 하모니는 올해 3년생이라 꽃이 피겠지만 수분수 B3-60 이 꽃이 피지 않으면 수정이 되지 않으니 아예 나무나 키울 준비로 전지를 해 주신다네요 섭섭해라 내심 열매가 얼마나 이쁘고 당도가 얼마나 될까 궁금했었는데 하는 수 없이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빗님 조상기벌꿀 2018. 2. 28. 23:45 너무 너무 반가운 빗님! 정말 얼마만인가 셀수도 없이 긴긴 날을 기다린 비가 옵니다. 멀리 보이는 앞산에 비구름이 자꾸만 몰려 옵니다. 너무 반가워 많이 오너라 많이 내려라 하늘을 쳐다보고 자꾸만 많이 오라고 말을 합니다. 대추 나무들이 이제야 물을 빨아 올리겠구나! 사방을 둘러보면 감농사 대추농사를 짓는 청도반시 특구에 경산 청도 대추 주산지라 보이는게 감나무 대추나무 입니다. 나무들이 물을 먹고 이제야 갈증을 면할것 같습니다. 어제는 관정을 들여다 보았더니 물이 저아래 지금껏 보아온 수위중에 최하 수위이더니 오늘은 관정옆 바닥에 빗물이 고이도록 비가 옵니다. 동그라미를 그리도록 굵은 빗방울이 물위에 떨어집니다. 비가 이렇게 반가울수가 비가 이렇게 고마울수가.. 후라이드 치킨 조상기벌꿀 2018. 2. 27. 22:34 어제도 하루 종일 오늘도 하루 종일 하루 일과가 무척 바빴습니다 봉사 바닥에 블럭을 깔아 벌통을 놓았더니 벌들이 낮놀이를 하고 바닥에 앉을때 갑자기 차가운 냉기를 느껴 체온이 떨어지니 꼼지락 꼼지락 가만히 엎드려 있어서 주워 담아 방에 가져 왔다가 다음날 각자 집을 찾아가게 봉장에 가서 뚜껑을 열어 주곤 하였는데 어제는 바닥에 보온담요를 깔아 주었습니다. 날이 추울때는 나오지 않으니 괜찮았는데 낮온도가 올라가고 부터 조금씩 조금씩 엎드려 있는벌이 많아 지기에 어제 보온담요를 깔아 주고 나니 오늘은 햇볕에 바람에 구름에 변화무상한 봄날씨에도 앉아 있는벌이 없고 사봉 몇마리만 물어 내고 무사하네요. 5번 봉사는 바닥블럭위에 일할때 허리를 덜 굽히기 위해서 2중으로.. 파워게이트 조상기벌꿀 2018. 2. 26. 23:56 파워게이트를 장착 하였습니다. 벌꿀 채밀 할때 드럼통에 꿀을 채우고 나면 그 무거운 드럼통을 이동하기가 힘들어서 파워게이트를 달아야겠다 벼르고 있었는데 5월이 되기전 조금 한가할때 시간을 내서 인터넷에 검색하여 태을특장차 파워게이트를 보고 상담한 후 22일 차를 가져다 맡겼더니 오늘 다 만들어 놓았으니 찾아 가라고 전화가 왔기에 얼른 가서 몰고 왔습니다. 훌륭한 솜씨로 깔끔하게 장착 되었습니다. 올해는 밧줄로 당겨 올리지 않아도 되니 참 편리하게 사용하겠네요. 찰순대 조상기벌꿀 2018. 2. 22. 23:31 친구들 친목 모임으로 전주 한옥마을에 가던날 거창에서 먹었던 피순대의 참맛을 못잊어 가끔씩 그 맛을 그리워하는 남편을 위해 오늘은 거창보다 좀 가까운 대구 이모식당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인터넷세상은 궁금한 모든것을 검색해 주니 이모식당에 다녀온 블로거의 후기담을 보고 찰순대를 먹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찹쌀과 고기 당면을 넣고 만들었는데 찹쌀이 쫀득쫀득 씹히는것이 맛있었습니다. 순대를 상추쌈으로도 싸먹는지 상추도 나오기에 한입 싸 먹어 보았더니 또 다른 식감이었습니다. 막창 순대 中을 먹고 돼지국밥도 먹고 순대 먹으러 1시간반을 달려 가고보니 경기도 살때 지인이 춘천닭갈비를 먹으러 서울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갔다 왔다는 말이 떠 올랐습니다. 미식가 미식가들은 먼.. 마른 잎의 벌레들 조상기벌꿀 2018. 1. 31. 22:53 어제 농업인 실용교육을 받으며 모든 병해충은 거의 잎에서 월동을 한다는 말씀을 듣고 새삼 수긍을 하여 오늘 마른잎을 태웠습니다. 마른고춧대, 마른가짓대, 마른풀 농약을 한번도 치지 않고 풋고추를 따서 반찬을 해 먹으며 벌레가 보이면 손으로 잡고 빨간고추가 되게 익히지 않으니 가능하였으나 늦가을이 되니 벌레가 제법 생기는것 같아 너 먹는것 나 안 먹고 이쁜것만 골라먹기 하였더니 어느새 된서리가 올것 같아 마감을 하였는데 교육을 받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마른고추잎을 좀 태웠으면 좋겠다 였습니다. 벌레도 사라지고 풀씨도 사라지고 빨간 불꽃이 대청소를 해 줄것 같습니다. 산불조심 산불조심 날마다 방송이 나오는데 텃밭에 지키고 서서 소각을 하는것은 괜찮겠지요. 불이 엉.. 농업인 실용교육 조상기벌꿀 2018. 1. 30. 23:51 금천면사무소에서 2018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있어 참석 하였습니다. 식량작물 재배기술 교육과 청도반시교육이었습니다. 오늘도 반가운 손형미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어? 여기도 오셨어요. 그러시며 반갑게 손을 잡아 주셨습니다. 교육이 있는곳이면 어디든 가서 배우고 아직은 해 보고 싶은것이 많은 호기심과 열정이 있습니다. 올해는 고추도 심어 보고 싶고 콩도 심어 보고 싶고 ㅎㅎㅎ 청도군 군수님이십니다. 군수님의 말씀중에 금천면에도 농기계 임대 사업을 하시려고 부지를 확보단계라 하셨습니다. 참 반가운 말씀이셨습니다. 꼭 필요한 농기계를 잠깐 빌려서 사용할 수 있으면 참 좋을것 같았습니다. 관리기만 있는데 필요한 농기계가 많거든요. 지난해 강우량이 732.5mm 였네.. 종이컵, 새싹 조상기벌꿀 2018. 1. 29. 21:57 종이컵에 딸기 새싹이 자라고 있습니다. 줄기가 나가면서 새싹이 나오고 종이컵에 부엽토를 넣고 새싹을 묻어 놓으니 뿌리가 나와서 저렇게 또 한포기의 딸기 모종이 되어 있습니다. 많이 만들어 놓았네요. 올해 처음 시도하는 방법인가 봅니다. 주인장을 만나면 자세히 알아 봐야 겠습니다. 궁금 하네요. 1월말 음력 섣달 날마다 낮에도 영하권인데 딸기 비닐 하우스 안에는 따뜻합니다. 흰 비닐을 통해서 들어 오는 햇볕은 참 따뜻하네요. 옆의 환기창도 열어 두었습니다. 따뜻한 온실 안에서 벌들도 잘 있고 화분떡을 세번째 넣어 주었습니다. 2kg 먹고 군사가 많이 늘어 났네요. 이제 3kg 먹으면 더 늘어 났다가 많이 따뜻해지면 줄어 들고 수정도 끝이나고 여러해 관리 하다보니.. 휴대폰 주머니 조상기벌꿀 2018. 1. 23. 19:06 서문시장 서울가방상사 핸폰주머니가 필요해서 샀습니다. 서문시장은 엄청 큰 시장이라 가방가게도 많았는데 사용 용도에 맞는 핸폰주머니를 사러 가방가게 몇군데를 들렀습니다. 그 중 서울가방상사에 필요한 크기의 핸폰 주머니가 있어 샀습니다. 6,000원 조건은 크지 않으면서 핸폰 두개 들어 가고 택배비 넣을 자리 있는 지퍼가 세개 달린 주머니 찾으러 돌아 다니니 의외로 쉽지 않더군요. 지난번엔 청도시내 가방가게에서 샀는데 오래 사용하다 보니 낡아서 다시 하나 사러 갔더니 지금은 안나온다고 그러시고 저어기 위에 말풍선으로 표시한 주머니가 지난번 사용했던것과 꼭 같습니다. 이것은 지난번 안동갈때 군위휴게소에서 산 핸폰주머니 입니다. 12,000원 청도에서 구할수가 없어 .. 회상 조상기벌꿀 2018. 1. 22. 12:54 어제 우연히 10 여년전의 내모습을 발견하고 감상에 젖었다 아~~~ 저때는......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이는 젊어서 이쁜 사모님 ㅎㅎㅎ 귀농하고 시골에 사니 호칭이 아지매로 바뀌어서 얼마나 어색하게 들리던지 적응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다 지금은 아지매도 할매도 예사로이 들린다 그저께는 서문시장에 재단용가위도 사고 남편 바지도 사고 행주도 사고 양말도 사고 한바퀴를 돌고 난뒤 점심때가 되어서 무얼먹어 볼까 둘러 보고 있는데 찹쌀수제비를 끓여서 파는 젊은 새댁이 할머니 앉으세요. 드릴까요 그럽니다. 할머니? 그렇지 복잡한 서문시장 주차장에 차를 몰고 올라갈 자신이 없어 임당역에 세워두고 무료 토큰을 얻어 2호선을 타고 갔으니 할머니가 맞구나 자리.. 우륵 낚시 조상기벌꿀 2018. 1. 19. 23:23 바다 낚시를 하고 싶어 울산 앞바다로 갔습니다.. 운문산 고갯길을 넘지 않고 밀양으로 둘러 갔습니다. 네비가 연신 경로를 이탈하여 재탐색합니다 라고 안내하기 바쁩니다. 운문산 고갯길이 지름길이긴 한가 봅니다. 네비 너 말 안들을래 겨울인데 안전한길로 갈거야 ㅎㅎ 우륵낚시를 할 수 있는 울산바다 낚시터로 갔습니다. 날이 추워 꾼들이 많이 오진 않았네요. 모터가 산소공급을 하느라 계속 물을 뿜어 올립니다. 바람을 등지고 하는곳엔 먼저 온 꾼들이 자리차지를 하고 있기에 건너편에 가서 낚싯대를 던져 넣었습니다. 기다림이 길지 않게 한마리 올라 왔습니다. 살림망에 담아 물에 걸어 놓고 2번을 기다리니 소식이 없습니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자리를 옮겼습니다. 여기도 마찬..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