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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작물 조상기벌꿀 2019. 6. 3. 23:48 5월말 6월초 날씨가 예년에 비해 너무 더워 텃밭의 채소 모종들이 시들시들 합니다. 고추밭에는 물을 많이 주면 득보다 실이 많을까봐 차일피일 지켜 보고만 있었더니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 분수호스를 깔고 물을 주었습니다. 과하지 말고 잘 자라기를 바라며 진딧물이 여린식물들을 많이 괴롭히고 있네요. 올해는 특별히 더 극성을 부리는 유례없는 진딧물과의 한판 승부 입니다.
고구마 모종 심기 조상기벌꿀 2019. 5. 21. 22:38 꿀고구마 두단 호박고구마 한단 심었습니다. 해마다 고구마 모종을 구입하는 경산시장 모종 가게에서 고구마 모종 200포기를 심고 싶은데 한단이 몇포기쯤 되는냐고 물어 보았더니 한단이 80포기쯤 된다며 200포기를 심으려면 3단을 가져 가라하십니다. 꿀고구마 두단 2만원 호박고구마 한단 1만2천원 3단을 사가지고 집에 와서 세어 보았더니 한단에 70개 되는것도 있고 60개 되는것도 있어서 합계 200포기는 심었습니다. 다 심고 분수 호스를 깔고 물을 주었는데 하루밤 지나고 오늘은 햇살이 강해서 시들시들 해졌습니다. 잘 살아나길 바라며
아카시아꽃 조상기벌꿀 2019. 5. 3. 23:44 우리 봉장옆 아카시아꽃 꽃대가 조금 나오긴 하였는데 아직은 여러날 있어야 필것 같습니다. 소방서옆 가로수 이팝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카시아꽃 피기 직전에 며칠 먼저 피는 이팝나무 여기는 뒷산이 바람막이를 해주고 양지 바른 곳이라 가장 먼저 핀것 같습니다. 밀양에서 무안 넘어가는 고갯마루에 아카시아꽃이 피었습니다. 밀양에서도 제일 먼저 피는 곳이라 어찌 되었는가 보았더니 역시 일찍 피는곳 맞았습니다. 관찰용으로 꺾어 왔는데 향이 아주 진하고 꽃을 하나 떼어서 맛을 보았더니 달달 합니다. 이제 대망의 아카시아꽃 유밀기 양봉인들의 일상이 농번기로 바뀌었습니다.
엄나무 순 조상기벌꿀 2019. 4. 30. 23:42 엄나무순이 이만큼 자랐습니다. 봄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엄나무순 여릴때 잘랐습니다 가시가 너무 많아 가죽 장갑을 끼고 감을 따는 집게로 하나 하나 따 내렸습니다. 두나무를 땄더니 컨테이너에 한가득 입니다. 물이 팔팔 끓을때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더니 쌉싸름한게 특별한 맛입니다. 가죽나무순도 자르고 봄이라 귀한 먹거리들이 밥상위에 오릅니다. 오늘은 4월의 마지막날 일년의 3분의 1이 지나는날입니다. 내일은 5월 1일 아카시아꽃피는 양봉인들이 가장 바쁜 유밀기가 돌아오는 달입니다. 잘 자라준 벌들 덕분에 기대치가 많이 높아 있습니다. 풍밀을 기원하며......
텃밭농사 모종 심기 조상기벌꿀 2019. 4. 26. 21:52 오늘은 동곡 5일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아침에도 안개비를 뿌리고 있기에 모종심기하면 딱 좋은날이다 하고 모종사러 갔습니다. 텃밭 농사에 필요한 모종 모두를 샀습니다. 아삭이 고추모종 20포기 청양고추 모종 5포기 지난해 청양고추 모종을 두포기만 심었더니 풋고추를 따 먹는것은 충분한데 빨간 고추 될때 까지 기다리려니 부족해서 5포기를 심었습니다. 먹고 남아야 빨간 고추 될때까지 기다리잖아요. 참외 10포기 참외는 물을 많이 주든가 비가 많이 오니까 쉽게 망가지더군요. 두둑을 더 높게 하고 아주 마르지 않으면 물을 주지 않고 키우려합니다. 순치기 하는것도 지난해 처음에는 순치기를 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두었더니 그냥 두어도 참외가 ..
새싹들 조상기벌꿀 2019. 4. 26. 02:03 체리 3그루 심은것이 다 잘 살아서 새싹이 나왔습니다. 한그루는 수분수 두나무를 수분수 양쪽으로 심어 놓았는데 3년 후에 꽃이 피면 가까워서 수정이 더 잘 될거에요. 머루도 새싹이 나오고 16그루 심은것 중에 10그루는 새싹이 나오는데 6그루는 죽은것도 있고 더디 나오는것도 있습니다. 쥐똥나무 심은곳에 풀이 많이 올라와서 오늘은 풀뽑기를 하였습니다. 풀을 뽑으며 보니 싹이 전혀 나오지 않는 2나무 이제 싹눈이 나오려고 하는 2나무 4그루를 앞쪽 원줄 긴곳에서 새싹이 잘 나온 4나무를 뽑아다 보식을 하였습니다. 싹이 나오지 않는 나무는 뽑아 버리고 심고 이제 나오려고 하는것은 옆에다 심어 주었습니다. 도라지도 새싹이 참 잘 올라오고 있습니다. 도라지는 종근을 심..
헛개묘목 조상기벌꿀 2019. 4. 10. 23:21 양봉조합에서 공급하는 밀원수 헛개묘목을 100주 주문 하여 3월 25일 받았습니다 가식을 해 놓고 심을 땅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토종매실을 심었던 밭에 왕매실을 심었다가 수종갱신 하려고 헛개 나무를 심기로 하였습니다. 포크레인으로 밭정리를 하고 가식해 두었던 헛개묘목을 심었습니다 어린묘목을 심어서 풀관리를 하려면 이렇게 비닐을 씌우는게 좋을것 같아 폭1m20cm, 길이500m, 검정비닐 한 롤을 사왔습니다. 정사각형으로 잘라서 가운데 구멍을 내고 나무에 쏘옥 끼워서 돌로 눌렀습니다. 모래땅에 돌도 많고 배수가 잘되는 나무심기에는 적합한 땅입니다. 생산 활동을 하지 않는 묵전 같은 땅을 풀들만 좋아라 염소 놀이터같은 땅을 관리기로 한번 갈고 이제는 헛개나무 농장..
머루 나무 조상기벌꿀 2019. 4. 9. 23:07 남동생에게 머루나무 묘목 16주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정성스럽게 화분에 담아 그 먼 길 용인에서 가져다 놓았네요. 한식이라 아버지 산소에 배롱나무와 황금 측백을 식재하러 내려 왔었는데 우리는 고령 시부모님 산소에 펜스 작업하러 가야 되기에 만나지 못하고 선물만 받았습니다. 관리기로 고랑을 갈아 놓고 한나무씩 심고 뿌리 내림을 잘 하라고 물을 주었습니다. 지난해 콩을 심었던 밭이라 흙이 부드러워 쉽게 심을 수 있었습니다. 5번 봉사 앞 쥐똥나무 심은 옆 줄 간격 맞추어 나란히 심었습니다. 잘 살아 나면 이쁜 머루 과원이 될것 같습니다. 언젠가 이웃 마을 지인댁에 갔을때 머루가 주렁주렁 달려 있어서 너무 이쁘다고 하였더니 묘목을 두나무 주시는것을 가져와서 심었다가 ..
향어회 조상기벌꿀 2019. 4. 4. 08:19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 마음껏 봄을 느끼게 하는날 향어회가 생각이 나서 멀리 삼랑진 김해 횟집으로 맛있는 나들이 갔습니다. 다진마늘과 다진청양고추 초고추장에 섞어 놓으면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양념입니다. 향어회를 특급제조 초고추장에 듬뿍 찍어 한입 입에 넣고 행복을 맛보는 그 표정 정말 최상급입니다. ㅎㅎ 향어회를 맛있게 다 먹고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보글 보글 진한맛의 매운탕도 회를 먹고난뒤의 마무리로 금상첨화입니다. 공기밥을 한그릇씩 받아서 매운탕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에 향어회 먹으러 갈거라서 늦은 점심을 먹으며 밥을 조금 먹었더니 매운탕과 밥이 더 맛있었습니다. 벌관리를 하는날엔 햇살에 맞춰 일을 하다보니 점심식사는 언제나 늦은 점심..
감자 심기 조상기벌꿀 2019. 4. 3. 02:14 지난해 캐서 저온창고에 보관하고 먹던 감자가 싹이 이쁘게 나기에 올해는 씨감자를 사지 않고 있는것을 심기로 하였습니다. 씨감자를 사서 심으면 다음해 한번은 더 심어도 된다고 이웃마을 지인이 말씀하시던것이 생각나서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비가 올때는 바빠서 미뤘더니 감자를 심으려고 보니 흙이 바실바실해서 어제 분수호스로 물을 흠뻑 주고 오늘 심으니 흙이 촉촉하니 알맞습니다. 풀이 올라오지 말라고 검은비닐로 멀칭을 하고 한줄만 심었습니다. 퇴비를 듬뿍 주고 갈아 놓은땅이라 거름기가 많을것 같아 씨감자 간격을 조금 당겼습니다. 그래도 충분한 영양이 될것 같습니다. 감자 고랑옆 양쪽은 강낭콩을 심고 검은비닐 멀칭한 옆 한골은 고추를 심을까 하고 물을 줘서 젖은 땅이..
하모니 만개 조상기벌꿀 2019. 4. 3. 01:54 플럼코트 하모니가 만개를 하였습니다. 10일 전부터 한송이씩 피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해 왕매실 나무에 B3-60을 접붙인 가지도 활짝 피었습니다. B3-60 은 하모니의 수분수라 동시에 꽃이 피니 하모니가 수정이 잘 되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접붙인 것이 아닌 B3-60은 하모니 보다 조금 늦게 피더니 피자 말자 지는것 같습니다. 최저기온이 영하 2도 3도로 며칠째 꽃샘추위가 이어지니 염려가 됩니다. 얼마나 결실이 되려나 지켜봐야겠어요. 하모니보다 더 맛있는 B3-60 이 주렁주렁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채소밭 조상기벌꿀 2019. 3. 13. 00:52 부추밭에 냉이랑 잡초가 올라와서 월동을 하고 봄이 되니 저들이 먼저 파릇파릇 여기가 부추밭인지 냉이밭인지 풀밭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보고 다니며 언제 뽑아야지 뽑아야지 하다가 드디어 오늘 부추를 살려 주기로 하였습니다. 호미를 들고 풀을 뽑으니 잔뿌리가 엉겨서 호미로 풀뿌리에 붙은 흙을 툭툭 털어내며 풀을 제거 하였습니다. 이제 시원한 부추밭이 되었네요. 상추씨를 뿌린지가 10일이 되기에 며칠 전 궁금해서 들여다 볼때는 올라오지 않았던데 이제는 올라 왔겠지 하고 부직포를 살짜기 들어 보았더니 아이구 귀여운 새싹이 올망졸망 올라와 있네요. 오늘 저녁도 영하 4도까지 내려간다는데 얼어버릴까봐 얼른 다시 덮어 주었습니다. 보온 부직포 밑에서 한동안 키우다가..
소금 10포 조상기벌꿀 2019. 3. 12. 23:49 농협경제사업부에 가서 천일염 10포를 샀습니다. 매실 농사를 지을때 매실 효소를 담으려고 시골가서 항아리 6개를 사온것 중에 제일 큰 항아리에 소금을 담았습니다. 소금은 간수가 빠져야 되니까 항아리 밑을 기계로 갈아서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구멍낸 항아리에 바로 소금을 부으면 흘러 내리니까 또한 간수가 엉겨 붙으면 구멍을 막을까봐 시야를 접어서 구멍에 얹고 소금을 부었습니다. 간수가 잘 빠져 바슬바슬한 천일염이 되면 사람도 먹고 벌도 먹고 생리 식염수 2배 희석을 해서 봄벌 깨워서 키울때 부터 계속 주고 있는데 화분 채취기 달때 까지 급수를 하려고 합니다. 화분채취기를 달아 줄때 쯤 이면 기온도 많이 올라 가고 강에 물을 가지러가도 추워서 못 돌아오는 불상사는 ..
도라지 옮겨 심기 조상기벌꿀 2019. 3. 4. 22:42 지난해 봄에 씨를 뿌려 키운 도라지밭입니다. 가을에 꽃이 피고 열매 맺어 씨앗을 만들었으나 채취 하지는 않았습니다. 겨울을 지나고 나니 꽃대가 모두 말라 이불처럼 덮고 있습니다. 모두 걷어내고 뿌리를 캐서 옮기려고 합니다. 도라지 전용 연장으로 땅을 푹 찍어 젖혔더니 도라지가 옹기종기 많이도 나옵니다. 씨를 뿌려 올라온것이라 종근이 한데 엉겨 하나씩 분리 시키는데 상처가 날까봐 조심조심 떼내었습니다. 한뭉치로 엉긴것이 12개로 분리도 되고 15개로 분리도 됩니다. 그냥두면 강한것은 간격 맞춰 살아 남고 약한것은 모두 죽을것만 같았습니다. 1년생 뿌리가 굵은것은 먹을만한것도 있고 아주 가늘어서 심을까 말까 망설여 지는것도 있습니다. 왠만하면 종근이니까 줄지어 심어..
상추, 쑥갓 조상기벌꿀 2019. 3. 3. 23:34 상추, 쑥갓 씨를 일찍 뿌렸습니다. 지난해는 3월 말에 심었던데 해마다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심는것 같아 다른 밭에 올라오는걸 보고 심다 보니 항상 늦어서 올해는 정말 일찍 심은것 같습니다. 지난해 심고 남은씨를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사용하였습니다. 지난 가을부터 올라와 있던 풀을 없에려고 호미를 가져가서 상추 심을땅을 확보 하려고 하니 냉이와 풀이 뿌리가 엉겨 엄청 많이 나옵니다 겨울을 살아내는 풀들은 다 그렇게 뿌리가 튼실한가 봅니다. 상추 다섯고랑 쑥갓 두고랑을 심었습니다. 아직은 밤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니 못자리용 보온 부직포를 덮어 주었습니다. 추워서 더디 올라오면 기다리면 되고 안올라 오면 다시 심으면 되고 느긋하게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너무 일찍..
돼지감자 수확 조상기벌꿀 2019. 2. 28. 00:48 뒷밭에 저절로 나서 자란 돼지감자 땅이 녹아서 캘수 있으려나 가보았더니 다 녹아서 보슬보슬해졌습니다. 곡괭이를 가지고 가서 캐보았더니 지난해보다 굵기가 작아서 한컨테이너 조금 더 됩니다. 같은 자리에 지난해는 두 컨테이너 캤는데 돼지감자는 다비식물이라 퇴비를 많이 주어야되는데 저절로 나서 자라기에 그냥 두었더니 씨 고르기를 하지 않아 촘촘하기도 하고 양분이 적었었나 봅니다. 건강원에 즙을 내리려고 한솥을 내리려면 어느정도 들어 가는지 여쭈어 보았더니 컨테이너 손잡이 밑에 까지 하면 된다고 그러시면서 몇년생이냐고 물으십니다. 예? 몇년생이요? 1년 자란건지 2년 자란건지 물으십니다. 아~~ 돼지감자는 1년생입니다. 봄에 나서 자라 가을에 덩이줄기가 생기고 이듬해..
다이소 조상기벌꿀 2019. 2. 25. 23:39 밀양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옛날 하이마트 자리에 다이소가 새로 오픈을 하였기에 필요한 솔 종류를 사러 들어가 보았습니다. 1층 2층 넓은 매장에 상품의 종류가 엄청 많았습니다. 필요한 솔종류가 눈에 띄었습니다. 자질구레한 소꿉놀이 같은 솔종류들 주방에서 사용하는것 청소도구로 사용하는것 모양도 가지가지 오늘 낮에 컨테이너를 씻는데 사이사이 먼지를 떨어내는 작은솔이 오래 사용하다보니 많이 무디어져서 꼭 필요했고 소문급수기로 물을 공급할때 입구에 이물질이 끼인것을 세척할때 얇고 작은 솔이 필요했고 주방에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동그란 솔을 오래 사용하였더니 그것도 바꾸고 싶었고 이래저래 필요한 솔이 많아서 눈에 보이는 여러가지 모양의 솔들을 용도에 맞게 하나씩 ..
하모니 전지 조상기벌꿀 2019. 2. 20. 23:17 이웃 마을에 계시는 지인이 플럼코트하모니와 B3-60을 전지해 주셨습니다. 지난 가을 가지가 너무 무성하여 대충 잘라 내었는데 B3-60 을 접순으로 좀 달라는 분이 계셔서 접순 가져 갈때 까지 기다렸다가 며칠전 필요한 양만큼 잘라 가고 이제는 완전한 전지를 해야 될 시기라 지인에게 어떻게 할까 전화를 드려 보았더니 고맙게도 오셔서 같이 설명을 하시며 전지를 다 해 주시네요. 너무 고마워서 점심 식사 대접을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귀농해서 살아도 외롭지 않은 훈훈한 정이 오가는 참 따뜻하고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스크랩] 정월 대보름 (음식,유래,풍습) 조상기벌꿀 2019. 2. 19. 07:32 2019년2월19일 음력 1월 15일은 가장 큰 보름 이라는 뜻의 정월 대보름입니다. 한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며 달에게 소원을 비는 날이기도 합니다. 정월 대보름날을 "상원" 이라고도 한다. 상원은 도가에서 말하는 삼원(三元)의 하나로 삼원이란 상원(1월 15일), 중원(7월 15일), 하원(10월 15일)을 말한다. ♡정월대보름의 유래♡ 우리 조상들은 달이 초승달에서 점점 커져 보름에 만월이 되고 다시 작아지는 것을 곡식과 연관지어 씨를 뿌리고 자라서 여물고 다시 씨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달은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였고, 농사를 시작하는 첫달이 가득차는 정월 보름을 대명절로 여기며 한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였습니다. - 정월..
냉이 조상기벌꿀 2019. 2. 17. 22:17 19일 화요일이 정월대보름이라 일요일인 오늘 냉이를 캐러 고구마밭으로 가 보았습니다. 지난해 9월 11일 고구마를 캐고 꽤 긴시간이 지났기에 그동안 냉이가 나고 자라 냉이밭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정월이라 냉이색깔이 보라색입니다. 해가 길어지면 점점 파랗게 될거에요. 냉이는 뿌리가 길어서 곡괭이로 캤습니다. 겨울동안도 계속 자라는 냉이뿌리는 살아 남기위해 잔뿌리가 많이 생겨 있습니다. 혹독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겠지요. 이만큼 캤습니다. 바깥 수도에서 씻었더니 흙 물을 바로 버릴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내일 아침 반찬도 하고 모레 보름날 나물 반찬도 하고 넉넉하게 양이 많습니다. 시골은 먹거리가 참 풍부 합니다.
들깨 강정 조상기벌꿀 2019. 2. 2. 23:46 설 대목 장날이라 오랜만에사람이 많이 모였습니다. 시장 주차장에 차가 꽉차서 저어기 길가 밭옆에 세워두고 어제 내린눈이 쌓여 미끄러운길을 조심조심 걸어 시장으로 갔습니다. 아침 일찍 들깨 두되를 씻어 소쿠리에 건져 두고 아침 식사를 하자 마자 참기름 가게로 가서 들깨 두되를 강정을 할거라며 볶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들깨 두되를 볶더니 거피를 해주시네요. 통깨로 강정을 하는줄 알았는데 거피를 하니 조금 의아해서 여쭤 보았더니 강정은 이렇게 하는거랍니다. 들깨강정 처음 해보는거라 갸우뚱?? 들깨 두되에 땅콩 반되를 섞어 강정을 할거에요. 물엿을 넣고 들깨와 땅콩을 넣어 기계를 돌려 섞으니 참 신기하고 쉽게 느껴집니다. 얇게 밀어서 옮겨 놓고 조금 식히네요. ..
명절 선물용 꿀 조상기벌꿀 2019. 1. 31. 23:42 설명절이라 선물용꿀 주문이 많았습니다. 드셔 보시고 마음에 꼭 든다며 선물로 보낼 두개를 주문하신분 대추꽃꿀이 제일 맛있더라며 선물용꿀도 모두 대추꽃꿀로 주문 하신분 직원들에게 소중한분에게 보내드릴 선물용 꿀주문 하신분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선물용 포장을 정성껏 하였습니다. 한진택배는 어제까지 마감을 하고 오늘은 우체국택배로 보내며 명절 선물용꿀 택배 마감을 하였습니다. 조상기벌꿀을 주문해 주신 회원님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시고 사업 번창 하십시오. 고맙습니다.
함박눈 조상기벌꿀 2019. 1. 31. 23:10 1월의 마지막날 함박눈이 쏟아집니다. 겨울이 비교적 포근하여 올해는 강추위가 없구나 하였는데 마지막날 아직은 겨울이라고 눈구경 하라고 함박눈이 쏟아집니다. 은행나무, 감나무, 하모니, B3-60 가지마다 눈이 소복이 쌓입니다. 눈꽃입니다. 어쩌다 오는 눈이라 눈꽃이 참 예뻐 보입니다. 아침부터 눈이 계속오기에 소문앞까지 내려 덮어 주었던 보온 부직포 올려 주지 않았습니다. 벌들이 나와서 눈위에 앉으면 동사 할까봐 그런데 부지런한 이녀석들 비집고 나와서 눈위에 앉았다가 꼼짝 못하고 동사하게 생겼는걸 주워왔답니다. 이렇게 살아 나는걸 그냥 두었으면 얼마나 아까웠을까 박하사탕먹고 활발히 움직입니다. 귀한 봄벌들!
[스크랩] 제사 조상기벌꿀 2019. 1. 28. 08:36 🔘제사는 왜 장남만 지내야 하는가? ☞ 민족의 대명절 설이 다가온다. 설은 이제 온 가족이 모여 조상의 넋을 기리는 ‘민족의 축제’ 대신 제사의 책무를 진 대한민국 장남과 맏며느리의 ‘막노동절’이 되었다.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딸이든 아들이든 제사를 모시는 윤회봉사 輪回奉祀가 일반적이었다던데, 장남만 제사를 모셔야 하는 지금의 이 의무장전은 언제,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효는 사후에도 지속되어야 한다’는 거룩한 뜻이 담긴 제사에 얽힌 몇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여다보았다. 🔘 제사는 형제들끼리 돌아가면서 지내면 안 될까 명절에 꼭 빠질 수 없는 이야기가 바로 제사다. 제사는 조상과 후손의 만남의 자리요, 부모 형제가 서로 정을 나누는 자리다. ☞하지만 요..
울타리 전지 조상기벌꿀 2019. 1. 23. 22:23 봉장 바람막이 울타리로 심은 남정실( 쥐똥나무) 나무가 많이 자라 키가 훌쩍 컸기에 너무 커도 벌들이 멀리 날아 갔다 돌아 올때 비행기가 내려 앉는것 처럼 내려 온다는데 지장이 있을까봐 또한 바람이 불면 오밀조밀해야 바람막이가 제대로 되니 알맞은 높이로 전지를 하였습니다. 두손으로 자르는 정원수용 전지 가위를 잡고 하나 하나 가지런히 정리를 하였습니다. 조금 굵은 나무는 톱으로 자르고 남정실열매가 엄청 많이 달려 있습니다. 저 지난해는 너무 너무 가물어 가을되니 열매가 거의 떨어지고 없던데 지난해는 운문댐에 만수위가 되도록 비가 왔으니 남정실도 물을 실컷 먹었는지 튼실한 열매를 만들어 지금까지도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열매가 꼭 쥐똥같이 생겼다고 해서 쥐똥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