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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따뜻한 날. 조상기벌꿀 2015. 4. 3. 23:07 맑은 날 벌들의 나들이가 엄청 많아졌습니다. 산에는 진달래가 피고 자두꽃, 복숭아꽃 유실수도 만개를 하고 알록달록 화분단을 양쪽 다리에 달고 얼른 집안으로 들어 갑니다. 내검을 하여 보았더니 소방에 화분을 꼭꼭 채워두었네요. 화분떡을 계속 공급하는데도 화분만 보면 얼른 가져와서 갈무리를 합니다. 화분은 꼭 필요한 중요한 먹이니까요. 오늘은 소문 급수기를 모두 거두었습니다. 이제 물을 가지러가도 추워서 못 돌아 올 기온은 아니라서 스스로 해결하라고 철수를 하였어요. 꽃놀이도 가야되고 물가지러도 가야되고 할일이 많아 저렇게 많이 날아 다니나 봅니다. 하늘에 점점이 그림을 그린것 같습니다.
송광 설중매 개화. 조상기벌꿀 2015. 3. 20. 23:03 우리 농장 송광설중매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예쁘게 피어나는 모습에 벌들의 꽃잔치가 벌어 졌습니다. 웅웅 소리가 요란하여 바라 보았더니 꽃마다 날아드는 벌의 숫자가 엄청 많습니다. 다른꽃이 아무것도 없으니 올해 처음 만나는 매화가 얼마나 반가울까요. 화창한 봄날 오늘 같이 따뜻한날 꽃과 꿀벌들의 축제는 오후 늦게 까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더 많은 꽃들이 피어나겠지요. 아름다운 만남 아름다운 인연 꽃과 꿀벌들의 특별한 인연.
벌관리 조상기벌꿀 2015. 3. 9. 23:21 어제는 맑고 따뜻한 기온이라 벌들의 나들이가 엄청 많았습니다. 하늘을 날아 어디로 갔다 오는지 양쪽 다리에 조그마한 것을 달고 들어 오는 부지런한 녀석들도 있었습니다. 꽃가루는 아닐테고 어디서 무엇을 가지고 오는지? 아침에 부직포를 올려 줄때 야생벌통 9 매상이 비좁다고 밖에 많이 붙는 통이 있어서 10 매상 비센벌통으로 교체를 하여 주었습니다. 내검을 하였더니 봉판을 참 잘 만들어 두었어요. 아가들이 한꺼번에 태어나면 저 집도 비좁다고 하겠지요. 그때 되면 계상을 올려 주어야 되고 어서 어서 자라 계상 또 3상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양봉 2기 동기회. 조상기벌꿀 2015. 3. 6. 08:33 안동대학교 농민사관학교 양봉전문화과정 2기 동기회. 예천에서 만나기로 하여 참석 하였습니다. 동기생 김인석님이 꿀벌육종연구센터에 근무하시기에 견학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육종연구로 신품종이 태어나 이름을 공모하여 장원이라 정하였답니다. 반가운 그 이름 "장원" 김인석님이 자세하게 그동안의 연구 과정을 말씀 하십니다. 아주 중요하고 꼭 필요한 귀한 일을 하시는 분이 동기생이라 자랑스럽게 바라 보았습니다. 장원은 수밀력이 뛰어나고 번식력도 대단하고 벌통안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청소행동도 월등하다고 하십니다. 이름 그대로 장원입니다. 황색벌+황색벌~ 2세 2세황색벌 +흑색벌 ~장원 탄생 부단한 연구로 탄생한 장원입니다. 꿀벌의 자연교미는 공중에서 이..
3월 1일 흰눈. 조상기벌꿀 2015. 3. 1. 20:16 3월의 첫째날 일기예보에 눈이 온다더니 흰눈이 펄펄 내렸습니다. 매실 꽃망울에 흰눈이 소복 소복 쌓였습니다. 눈이 와도 얼음이 얼어도 설중매는 개의치 않습니다. 봉장에도 흰눈이 소복이 쌓였습니다. 오후에는 맑은날이라더니 내린눈이 잘 녹고 있습니다. 소문앞 땅바닥 까지 내려 덮었던 부직포를 올려 주지 않고 눈이 녹을때 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벌들이 눈위에 앉으면 마비되어 죽으니까요. 겹쳐 덮은 부직포 사이로 벌이 몇마리 나와서 눈위에 앉았다가 마비되어 죽었습니다. 너무 부지런해서 변을 당했네요. 아이구! 아까워라. 한참을 기다려서 눈이 다 녹고난 뒤 부직포를 올려주었습니다. 소문급수기에 물을 많이 가져간 통이 있기에 물을 보충해 주었습니다. 물통을 싣고 급수기를..
봄벌. 조상기벌꿀 2015. 2. 15. 14:16 소문 급수기에 물을 꽂아 주었습니다. 밤기온이 영하로 내려 가니 저녁이면 이렇게 내려 덮어 줍니다. 아침에는 해가 뜨면 올려 주고 . 벌을 다 깨워서 키우고 있습니다. 화분떡 얹어 주고 급수기에 물을 꽂아 주었더니 멀리 가지 않아도 되니 물 가지러 부지런히 나옵니다. 오늘 아침에는 밤사이 내려 덮었던 부직포를 올려 주며 점검을 하였더니 물을 많이 가져가고 조금 남은 통이 있어 보충해 주었습니다. 급수기만 보고도 육아 활동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것 같습니다.
입춘에 벌을 깨우다. 조상기벌꿀 2015. 2. 12. 00:00 2월 4일 입춘에 처음 벌을 깨우기 시작하여 날이 차가우면 낙봉이 될까봐 따뜻한 날만 골라서 하였더니 이제 6통만 더 깨우면 됩니다. 맑은날 해가 바로 비추면 벌들은 좋아라 잘도 나옵니다. 월동 들어갈때 축소를 하였더니 밀집한 상태로 겨울나기를 잘 하였습니다. 봉판을 만들어 놓은 통도 있습니다. 새출발을 하기 위해 뽑았습니다. 화분떡 얹고 화분떡 비닐을 펼쳐서 덮어주고 개포를 덮고 보온개포 하나를 벌통 바닥까지 내려 덮어 주고 위에 또 보온개포를 하나 더 덮어 주고 포대를 덮었습니다. 육아 온도 36도를 맞추려면 많이 힘들것 같아 보온재로 따뜻하게 도와 주었습니다. 오늘은 소문 급수기에 물을 꽂아 주고 외포장 보온 부직포를 소문 앞 땅바닥까지 내려 덮었습니다...
2015년 양봉교육. 조상기벌꿀 2015. 1. 29. 07:47 청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양봉교육이 있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양봉교육이 있어 참석하면 봄벌깨우기 직전 꼭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 하셨습니다. 며칠만 있으면 입춘입니다. 입춘에 맞춰 벌을 깨우려고 합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잘 키워야지 새봄이 되면 항상 희망의 메세지를 나에게 전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지난해보다 더 나은 올해를 많이 배웠으니 더 잘 키우겠지요. 가슴이 희망으로 채워지니 머리가 반짝반짝 다음 할 일을 계획합니다. 부지런한 꿀벌들과 함께 하여 보람된 한해가 되길.
딸기밭 수정벌. 조상기벌꿀 2015. 1. 19. 20:22 딸기 하우스 수정벌 관리 하러 갔습니다. 맑은 날, 따뜻한 딸기 하우스 안이라 벌들이 꽃마다 날아들며 이꽃 저꽃 수정을 하러 다닙니다. 많은 숫자의 벌들이 수정을 하기에 아가벌들을 잘 키우고 있구나 하고 내검을 하여 보았습니다. 소비 한장을 들어 올려 보았더니 역봉은 일하러 가고 내역봉들이 아가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봉판을 가지런하게 잘 만들어 놓았어요 저 봉판 하나하나 마다 예쁜 아가벌들이 태어나서 다음 또 수정을 하고 릴레이 수정을 하며 딸기꽃들과 노닐다 보면 어느새 수정이 완성되어 예쁜 딸기들이 주렁주렁 달리겠지요. 빨갛게 익는 딸기. 수정이 끝나고 굵어지는 딸기. 다 익은 딸기는 참 굵기도 합니다. 전문가(딸기밭 주인)의 노하우는 결실로 말을 하네요...
화분떡 만들기. 조상기벌꿀 2015. 1. 10. 21:33 남쪽 지방에서는 벌써 벌을 깨운다는 소식이 있기에 신동아 양봉원에가서 화분떡을 만들어 왔습니다. 유채 화분 60% 효모20% 대두분20% 지금 만들어서 입춘에 벌을 깨울때 까지 숙성 시키면 아주 양질의 화분떡이 될것 같아 잘 먹고 육아 활동 열심히 하여 5월에 모두 대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서둘러 만들어 왔습니다. 겨울이지만 날이 맑고 많이 춥지를 않아 봄이 더 빨리 올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자연에 순응하며 봄벌은 입춘 무렵에 깨워 키우려고 합니다. 소문앞에 들어 오는 자외선의 길이를 보고 벌들이 스스로 일할 준비를 할 즈음 .
월동벌. 조상기벌꿀 2015. 1. 6. 08:51 영상으로 올라가는 기온에 오랜만에 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늘을 나는 모습이 활발하네요. '추운 날씨에도 잘 지내고 있어요' 하고 인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월동 준비. 조상기벌꿀 2014. 11. 27. 20:07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이 끼어 이 안개가 걷히면 기온이 상승하겠구나 하고 기다렸더니 돼지감자를 한시간 캐고 나니 안개가 서서히 걷혀 봄날 같이 따뜻한 기온이 되었습니다. 벌관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소비가 많이 들어 있는 벌통은 군세에 맞게 소비를 축소해주고 식량이 조금 적은듯한통은 축소하면서 빼놓은 식량가득한 소비로 교체를 하여 주고 야생벌통과 봉봉벌통에는 벽면에 하이폴을 한장씩 넣어주고 개포를 덮으며 혹시나 못보고 다치는 벌이 있을끼봐 봉솔로 살살 쓸며 얼른 집으로 들어가라 죽지 말고 잘 살아서 내년 입춘에 다시 만나자 그러면서 일을 하니 남편이 싱긋이 웃습니다. 벌들과의 대화는 마음으로 나누는 진실한 소망입니다. 2015년 입춘에 건강하게 다시 ㅎㅎㅎ. 오..
딸기 수정벌. 조상기벌꿀 2014. 11. 8. 21:17 딸기 하우스에 수정벌 넣어 드렸습니다. 올딸기를 심어서 꽃이 하나씩 피기 시작 하니 기형과가 생기기전에 수정벌을 넣어야겠다고 전화를 하시기에 얼른 준비해서 6통가져다 넣어 드렸습니다. 식량소비는 충분하므로 화분떡을 얹어 주시고 소문급수기로 자극 사양을 조금 하여주라 말씀 드렸습니다. 월동 들어 가려고 준비하고 있다가 딸기 하우스로 갔으니 내일 아침이면 여기가 어딘가 하고 많이 낯설어 하겠지요. 그러나 적응 또한 금방입니다. 예쁜 딸기꽃 찾아 다니며 수정 잘하여 튼실한 정상과가 주렁주렁 달려 수고 많으신 이사장님 얼굴에 환한 미소 가득 하시길 기대합니다. 부지런한 꿀벌들아 지금부터 수고 ......
편리하게 덜어 드실 수 있는 작은 용기. 조상기벌꿀 2014. 10. 16. 23:48 벌꿀 판매를 하며 편리하게 덜어 드실 수 있는 작은 용기를 드리고 있는데 오늘은 미리 정리를 하였습니다. 뚜껑을 닫고 스티커도 붙이고 11월 부터는 돼지감자를 수확해야 되기에 시간을 돼지감자 수확에만 올인 하려고 미리 할 수 있는일은 미리 해 놓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준비해둔것이 몇개 안 남았기에 한박스 200개를 내어놓고 모두 정리를 하였지요. 똑같은 것을 줄 세워 놓으니 그 또한 일품이라 인증샷입니다. 양봉을 하기전 벌꿀을 구매해서 먹을때 2.4kg 한병을 뚜껑을 열어 놓고 보면 한 숟가락 떠 먹고 난 뒤 다시 떠 먹기도 난감하고 덜어 내서 사용할때도 그릇에 묻어 나가는것이 아까울때도 있고 그래서 언제나 벌꿀은 귀하면서도 먹으려고 덜어 내려면 불편한점이 ..
벌들이 놀고 있을까 봐. 조상기벌꿀 2014. 9. 6. 22:50 안에 군사가 많은지 밖에 많이 붙어 있습니다. . 어떤 통은 안에 많이 있어도 밖에는 붙지 않는데 이 통은 무슨일이 있나 하고 열어 보았습니다. 역시 군사가 많아서 밖에도 붙어 있었네요. 야생벌통 9 매상이라 10 매상 보다 1매가 적으니 공간이 부족한가 봅니다. 헛계상을 만들어 키우고 있는데 무엇이 부족할까 하고 생각도 들지만 벌들이 부족하다고 밖에 나와 붙어있는데 어찌 하오리까. 밖에 나와 놀지 말고 산란을 많이 하고 육아를 많이 하라고 공소비 한장을 넣어주고 봉판 한장을 뽑았습니다. 빼낸 봉판은 저들보다 조금 약한통에 지원해 주면 벌고르기가 되서 좋습니다. 시원해졌겠지요. 이제부터 또 열심히 일할 거리가 생겼습니다. 이제는 증소시기를 정확히 알고 있으니 벌..
장수 말벌. 조상기벌꿀 2014. 8. 27. 20:52 아침에 봉장에 가더니 말벌이 와서 잡았다며 3마리를 포획망에 가둔채로 들고 왔습니다. 끈끈이를 가지러 간사이 망을 물어 뜯고 나가려고 하기에 망을 하나 더 가져 오라 하고 망을 겹쳐서 잡고 있었습니다. 2 마리를 붙여 놓았는데 한참 있다 가 보았더니 2 마리 더 날아와 붙어 있었어요. 4 마리가 되었습니다. 장수말벌은 1마리를 생포해서 끈끈이에 붙여 놓으면 뒤에 오는 녀석은 동료를 구한다고 우리벌들을 잡을 생각은 하지않고 끈끈이에 바로 붙습니다. 1마리를 붙여 놓았던 곳에는 5 마리가 붙어 있고 한참 있다 다시 가 보았더니 7 마리가 붙어 있습니다. 일찍 보고 잡아서 우리벌들은 피해가 없습니다. 늦게 보았더라면 벌통앞에 붙어 앉아 그 무서운 집게 입으로 우리벌..
송원리에서 농장으로. 조상기벌꿀 2014. 8. 13. 22:56 송원리 벌을 농장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송원리에 도착하니 아직 여명도 있기 전이라 불을 비춰가며 소문을 닫아 두고 차에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동이 틀 무렵 차에 싣고 농장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벌들을 이동하는 시간은 새벽 일찍 아니면 어두운 밤 이어야 됩니다. 날아 다니는 벌들을 모두 데리고 오려면 어두워서 활동을 못할때라야 되니까요. 대식구가 생활하는 신지리 봉장에 오니 어리둥절할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저녁때는 적응을 잘 하고 잘 날아 다닙니다. 어떤꽃에서 가지고 들어 오는지 노란 화분단을 양쪽 다리에 달고 얼른 제집으로 들어 가기도 하네요. 지금부터 월동벌 알받기를 시작 해야 되는데 얼른 얼른 육아 활동을 많이 하여 강군..
벌들을 데려와야 되는데. 조상기벌꿀 2014. 8. 7. 21:32 오늘 오후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내일도 비 모레도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송원리 벌을 가지고 와서 통갈이를 해야 되는데. 어제 저녁에 21통 가져오고 오늘 저녁에 또 가져 오려 하였더니 비가 날마다 온다고 하니 부득이 날짜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8월 15일 부터 본격적인 월동벌 알받기를 시작해야 됩니다. 여름벌이 좋아야 가을벌이 좋고 가을벌이 좋아야 월동성적이 좋은데 비가 이제 그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조상기벌꿀 2014. 8. 5. 22:22 비가 오고 나면 풀들이 너무 너무 잘 자라 벌들의 나들문을 덮칩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오니 많이 자란 풀들이 벌들을 불편하게 하기에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예취기로 풀을 깎았습니다. 수북이 잘려져 있는 풀을 밟으니 푹신푹신 합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니 기분이 착 가라 앉습니다. 피곤이 풀리지 않고 도로 쌓이나 봅니다.
송원리 봉장. 조상기벌꿀 2014. 7. 24. 11:54 며칠 동안 송원리 봉장에 못 가보아 잘 있나 궁금하여 낮이면 삼복더위라 너무 더울 것 같아 아침 일찍 갔습니다. 깊은 산 골짜기에 안개가 자욱이 끼어 있습니다. 잘 있었어? 송원리가 우리집 보다는 시원하지? 아직 이른 새벽인데 부지런하게도 어디를 다녀 오는지 저 많은 통중에서도 제집 찾아 사뿐히 날아 앉습니다. 아~~~ 맑은 공기 신선한 바람 안개방울이 촉촉이 젖어 듭니다. 오늘 하루가 참 상쾌하게 시작 되었습니다.
장마철이라 더워서? 조상기벌꿀 2014. 7. 10. 22:20 벌들이 소문앞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으니 더 더운가 봅니다. 비가 오면 금방 날개가 젖을텐데 들어 가라고 한다고 들어 갈 녀석들도 아니고. 바깥에 나와 있지 말고 들어 가서 아가들 돌보면 좋으련만 어느통이 더 많이 나왔나 돌아 보아도 모두가 비슷 비슷
여왕 만들기. 조상기벌꿀 2014. 6. 17. 05:42 송원리 봉장에 신왕을 만들려고 교미상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6월 7일 29통을 만들어 왕대를 넣어 두고 15일 잘 태어 났나 내검을 하였더니 3통이 실패를 했네요. 어제 다시 20통 만들어 가져다 놓았습니다. 어제 가져다 놓은 통은 날이 어두워 폰에 담지 못하고 신왕 잘 되고 잘 있어라 며칠 있다 또 올게 하고는 성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둘러보고는 돌아왔습니다.
대추꽃과 꿀벌. 조상기벌꿀 2014. 6. 13. 19:05 지금은 대추꽃꿀 유밀기입니다. 부지런한 꿀벌들은 동이 틀 무렵이면 벌써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대추꽃꿀을 가지러 대추밭으로 얼마나 많이 날아 가는지 대추나무 밑에 서면 웅웅 소리가 합창입니다. 먼저 핀 꽃은 결실을 하고 새로피는 꽃은 또 꿀을 분비하고 날마다 새로피는 꽃송이는 꿀벌들의 즐거운 꽃밭입니다.
헛개나무 꽃. 조상기벌꿀 2014. 6. 8. 07:27 헛개나무가 꽃이 피었습니다. 몇년전 양봉조합에서 묘목을 나누어 주시는것을 심었는데 지난해까지는 자라기만 하더니 올해는 꽃이 피었습니다. 이른봄 새싹이 나올때 잎 가운데 꽃이 될 조그만 소식을 전해 주기에 와우~~~ 올해는 기다리는 보람이 있게 꽃이 피려나보다. 하고 무척 반가웠지요. 어제 농장을 한바퀴 돌아보다 헛개나무 꽃에 꿀벌들이 꿀을 따느라 웅웅 거리며 이꽃 저꽃 분주히 날아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몇마리나 왔을까 쳐다보다가 폰에 담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꽃송이에 날아 드느라 바쁘기만 합니다. 몇년전 국립산림과학원에 견학을 갔을때 헛개 나무가 한창 꽃이 피었을때 였습니다. 헛개 나무 한 그루에 망을 씌워놓고 벌들이 꿀을 따가지 ..
아카시아 꽃 유밀기는 끝나가고. 조상기벌꿀 2014. 5. 21. 22:44 일년을 기다려 다시 핀 아카시아꽃 대유밀기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꽃대가 나오고 꽃망울이 나올때 참 많이도 설레었습니다. 올해는 봄비가 자주와서 꽃대가 길게 나왔어요. 저 조그마한 꽃대속에 화사하고 아름다운 선물이 들어 있다 생각하니 너무 귀하고 대견했습니다. 하루 하루 예쁜 아카시아꽃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마음을 설레이게 하였던지요. 이제 너를 맞을 준비에 들어가야 되겠구나. 아카시아꿀 채밀군을 준비 하였습니다. 격왕판을 치고 봉판만 빼올린 채밀군 편성을 하였지요. 드디어 활짝 핀 아카시아꽃 바람에 실려오는 달콤한 향기에 환호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 너무 달콤한 이 향기 !!! 고맙다 아카시아꽃. 일년을 기다려 너를 다시 만났구나. 꿀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