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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창 조상기벌꿀 2019. 6. 6. 23:31 제주도에서 부터 올라오기 시작하는 비가 강한 바람과 함께 온다기에 벌들이 집에 다 못 들어가고 앞에 붙어 있으면 비바람에 피해를 당할까봐 얼른 집에 들어가라고 바닥 환기창을 모두 빼 주었습니다. 비센벌통의 장점이 바닥 환기창으로 내부 온도를 조절해 줄 수 있다는것 너무 가물어 텃밭 채소들이 시들어져 분수 호스를 깔고 물을 주지만 비는 많이 오더라도 조용하게 세찬 바람 불지 않고 조용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좀 많이 오면 해갈이 되어서 좋을 것 같고 ,
대추꽃 조상기벌꿀 2019. 6. 4. 22:29 대추꽃이 피기 시작 하였습니다. 조그마한 꽃송이가 줄줄이 생겨 나오더니 드디어 대추꽃이 피기 시작 하였습니다. 먼저 핀꽃은 지고 다음꽃이 피고 연달아 피고 지고 40일을 계속할 거예요. 대추농사를 많이 지으시는 마을 어르신들 덕분에 맛있는 대추꽃꿀을 채밀할 수 있습니다. 부지런한 꿀벌들이 대추꽃꿀도 많이 가지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또 기대를 하고 기다려봐야겠지요.
지금은 조상기벌꿀 2019. 5. 29. 23:04 아카시아꽃이 활짝 핀 청도 수야리 봉장에 꿀벌들을 옮겨 놓고 가슴 설레인 대 유밀기를 맞았습니다. 날은 맑고 화창하고 새하얗고 곱디 고운 꽃들은 절정에 이르고 마침내 평년작을 웃도는 풍밀을 하였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이든지요 맑고 고운 아카시아꿀을 채밀할 수 있는 고마움에 마음은 함박꽃이 피었습니다. 아카시아꽃이 지고 내년을 기약하며 청도 매전면 임실 봉장으로 벌들을 옮겼습니다. 대추농사를 많이 지으시는 임실 어르신들의 농장 곁으로 대추꽃꿀을 받으러 가져다 놓았습니다. 대추꽃꿀도 풍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동곡봉장에 가져다 놓은 벌들은 며칠 후 집으로 데려와서 우리동네 어르신들이 농사 지으시는 대추꽃꿀을 받을 거에요 아직은 할일이 많은 부지런한 꿀벌들 ..
아카시아꽃 유밀기 조상기벌꿀 2019. 5. 18. 23:52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탐스러운 꽃송이가 활짝 꿀벌과 함께 기다린 대 유밀기 달콤한 꽃향기 따라 꿀벌이 날아 듭니다. 올해는 유밀기 동안 날씨가 비가 오지 않고 맑은 날이라는 일기 예보에 한결 기대가 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가 바람에 날려 달콤한 소식을 전하니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달콤한 향기는 꿀이 많이 분비 되고 있다는 증거 양봉인들이 가장 바라는 최상의 기쁜 소식입니다. 저어기 보이는 산이 온통 아카시아꽃인 수야리 채밀 봉장에 잘 키운 꿀벌들을 옮겨 놓았습니다. 환상의 짝꿍 꽃과 꿀벌의 만남이 시작 되었습니다. 기대하고 고대하고 두근 두근......
격왕판 설치 조상기벌꿀 2019. 4. 23. 23:26 할일이 많아 너무 바쁘니까 아침인가 하면 어느새 저녁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 아카시아꽃 피기 15일 전에 격왕판을 치라는 계산법에 따라 18일 부터 격왕판을 치기 시작 하였습니다. 지난해 사용했던 격왕판에 밀랍이 붙어 있는것을 큰솥에 물을 가득 붓고 3구 짜리 가스버너에 불을 붙여 물이 끓을때 하나씩 집어 넣어 흔들어 버리니 밀랍이 녹아 깨끗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격왕판을 쳤는데도 여왕이 올라 오는 통이 있기에 어디로 올라 왔을까 궁금 했었는데 격왕판을 들고 이리보고 저리보고 관찰을 하였더니 철망 이음새가 튄것이 있어 직감을 하고 올해는 이음새가 느슨한것은 모두 골라 내고 A급으로만 격왕판을 쳤습니다. 못올라 오겠지요. 채분기 설치하고 첫날은 엄청 ..
채분기 설치 조상기벌꿀 2019. 4. 15. 23:28 도토리꽃이 곧 필것 같아서 꽃이 피면 도토리화분을 채취해야 되기에 미리 연습을 시키려고 채분기를 달았습니다. 채분기를 통과 하는것이 불편하니까 바닥에 앉아 어떻게 하면 바로 들어갈 수 있을까 탐색 하는것 같습니다. 우리벌은 순해서 잘 쏘지 않는다 하였더니 오늘은 저들 불편하게 해놓았다고 따라 다니며 위협하고 있습니다. 아이구 참! 열심히 키워줬으면 화분도 많이 가져 와야지 예약 회원님 계시구만 ㅎㅎㅎ 올해는 벌들이 특별히 잘 커서 군사가 대단합니다. 처음으로 동영상을 올려 봅니다. 시골이라 광캐이블이 안되서 못하고 지금은 되는데 생각없어 못하고 오늘 문득 한번 시도해 볼까 하고 1분 짜리 벌들의 움직임을 담아 보았습니다. 성공인 것 같습니다.
첫 계상 조상기벌꿀 2019. 3. 26. 09:19 5번 봉사에 첫 계상을 올렸습니다. 벌고르기를 두번하고 군세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되어 밤에 소문밖에 붙는 벌들이 많아서 계상작업을 하였습니다. 1층에는 6장을 두고 식량장 두장은 계상에 올리며 양쪽 갓쪽으로 식량장 가운데 공소비와 저밀이 조금된 소비 그리고 웅봉방을 지으라고 소광대를 하나 넣어 주었습니다. 웅봉 소비를 만들면 일벌만 태어나야될 소비에 숫벌방을 만들어 소비를 B급으로 만드는 아까운일을 하지 않을 수도 있을것 같아 올해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방법입니다. 올해는 1월이 따뜻해서 많은 고심끝에 1월 26일 깨워서 벌키우기를 하였더니 잘한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결과로 벌이 참 잘 불어나서 며칠 일찍 계상을 올리고 지금 계상을 올리는 통은 3상을 올릴 수..
화분단 조상기벌꿀 2019. 3. 21. 23:22 어제 벌 관리하며 강군은 봉판을 한장씩 발췌해서 벌과 같이 중군에 지원을 해 주었는데 밤사이 비가 와서 습도가 많으니 아침에 봉장을 둘러 볼때 앞에 엄청 많이 붙어 있기에 아이구 군사를 줄여 주긴 했는데 이걸 어쩌지 어떻게 관리하지 하고 고민이었더니 중요한 볼일로 외출 했다 낮에 돌아와서 보니 그 많이 붙어 있던 벌들은 다 평정을 하고 열심히 화분단을 만들어 양쪽 다리에 달고 들어 오네요. 그래, 그래야지 참 다행이구나, 한시름 놓았습니다. 27일 쯤 강군은 계상을 올려야겠다 계획하고 있습니다. 너무 일찍 올려도 너무 늦게 올려도 문제가 발생하니 딱 알맞은 시기 정확하게 올려야 될것 같습니다. 어떤꽃의 화분인지 아직은 많지 않으나 조그마한 화분단을 달고 바쁘게..
날이 너무 추워서 조상기벌꿀 2019. 3. 15. 23:34 1번봉사 벌 관리를 5일에 하고 오늘 또 해야 되는날짜인데 아침에 날이 별로라서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햇빛이 나오기에 며칠전 소문앞에 뭉치는 벌들이 몇통 있어서 조금 추워도 해 볼까 하고 시작 하였더니 만상으로 가득찬통의 벌을 벌 두장과 봉판 한장에 벌을 붙은데로 중군에 가져가서 벌은 소문앞에 털고 봉판은 안에 넣어 주었는데 날이 춥고 해가 구름에 가려졌다 나왔다 번복하니 벌들이 빨리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저들끼리 뭉쳐 가만히 있기에 훈연기로 몰아 집으로 들어가게 하고 이건 아니다 하고 멈췄습니다. 오후가 되니 갑자기 천둥소리 요란하여 마른날에 무슨천둥이냐 하였더니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고 구름이 몰려 오더니 소나기가 쏟아지고 눈도 같이 떨어지고 아이구 난리가..
야생양봉원 EPP 벌통 조상기벌꿀 2019. 3. 7. 21:55 청도군 양봉 지원사업으로 야생양봉원 EPP벌통 28개를 받았습니다. 요즈음은 EPP 벌통 생산을 많이 하네요. 가벼워서 선호하는 편이겠지요. 먼저 생산한것 보다 나중 생산된것이 보완해서 나오니 더 나은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비센벌통에 바닥 환기창이 있어서 강군 만상일때 바닥 환기창을 빼 주면 벌관리가 참 수월한데 야생 EPP통에도 바닥환기창을 만들어 놓으셨네요. 비센벌통이 벌통중에서는 제일 편리하고 좋은데 이 벌통도 편리할것 같습니다. 차선책으로 소문도 편리하게 만들어 놓았고 옆면에는 이동할때 깔깔이를 묶으라고 튼실한 프라스틱을 붙여 놓았습니다. 세심하게 배려 하였네요. 잘 사용할것 같습니다.
벌관리 조상기벌꿀 2019. 3. 2. 23:46 벌관리를 하였습니다. 화분떡을 많이 먹고 적게 남은통은 1kg짜리 두개를 얹어주고 군사가 많아 앞에 뭉치는 통은 봉판을 한장빼서 중간정도 군세의 통에 벌은 소문앞에 털어 주고 봉판은 사이에 넣어주고 보온재를 모두 제거하고 화분떡 비닐과 천개포만 덮어 주었습니다. 한참을 일하다 보니 노란 화분단을 달고 집으로 들어 갑니다. 지금은 생강나무꽃과 산수유꽃이 필 시기이지요. 옆밭 토종매실꽃도 피었네요. 인증샷하려고 기다리니 앞에 서 있다고 집에 들어 가지 못하고 수없이 누르니 그중에 한컷 하였습니다. 화분단 달고 들어가는 귀한 장면 ㅎㅎ
내검 조상기벌꿀 2019. 2. 21. 23:52 오늘은 벌 깨우고 나서 두번째 내검을 하는날입니다. 화분떡 비닐위에 비닐개포 덮고 긴보온개포를 덮어 옆공간에 내려주고 또 보온개포 덮고 육아온도 맞추는데 도움이 되라고 따뜻하게 해 주었더니 아가들 키우느라 화분떡 하나를 다 먹고 또 하나를 많이 먹었습니다. 얼마나 잘 키우고 있나 내검을 해 보려고 보온재를 모두 벗겼습니다. 격리판을 세번째 소비 뒤에 넣어 주었더니 건너가서 4번 5번소비에도 봉판을 만들어 놓았기에 격리판을 5번 소비 뒤로 옮겨 주었습니다. 5번 소비를 들어 보았더니 여왕이 여기 있네요 의도 하지 않아도 만났기에 무척 반가웠습니다. 봄벌을 많이 키워야 대군이 되고 대군이 되어야 아카시아꽃 유밀기에 풍밀을 할 수 있으니 여왕이 많이 바빠지겠습니다...
흰눈이 소복 조상기벌꿀 2019. 2. 15. 23:08 밤사이 눈이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흰눈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벌을 깨워서 키우고 있는데 눈이 왔으니 ㅠㅠ 지난번 눈이 많이 왔을때 벌이 앉으면 동사 할까봐 눈위에 부직포를 깔았는데 그 부직포 위에 다시 눈이 하얗게 쌓였으니 5번 봉사 앞에는 제초매트 끝에 밭흙이라 눈이 흩어진것 같습니다만 봉사 뒷쪽에는 하루종일 그늘이라 눈이 얼른 녹지 않을 것 같아서 앞쪽을 쓸어주며 뒷쪽의 부직포도 벌들이 나오기 전에 눈을 쓸었습니다. 봉사 4곳을 쓸고 5번 봉사는 그늘 지는곳이 없어도 쓸어 주고 오전 내내 흐린 날씨더니 차차 맑아져서 낮 12시 8도 오후 3시 10도 햇볕이 드는곳은 눈이 다 녹았습니다. 갑자기 벌소리가 요란하여 봉장에 가 보았더니 세상에나 이렇게 많..
훈연재 조상기벌꿀 2019. 2. 10. 22:54 4번 봉사 내검과 화분떡 올리기를 하고 훈연재를 더 확보해 놓아야 되겠기에 주산정에 갔습니다. 산책길 코스에 있는 주산은 소나무가 울창한 멋진 공원입니다. 잡목이 없고 소나무만 있으니 솔잎이 낙엽되어 떨어지면 훈연재로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재료가 됩니다. 지난번 훈연재로 사용할까 하고 가져 왔던것이 2017년 12월 5일 이었는데 지난 가을 훈연재로 사용해 보니 도봉이 따라 붙지 않고 바짝 마른 낙엽진 솔잎이라 냄새가 독하지도 않고 쑥훈연재에 밀납을 섞어 불을 지피면 시간을 오래 사용하기는 하는데 밀납 녹은물이 내려 와서 훈연기를 벌통 위에 올려 놓으면 가끔씩 검은 액이 묻는 수가 있는데 솔갈비 훈연재는 다 타고 남는 진액이 없어 좋았습니다. 쑥만 불을 ..
첫내검 조상기벌꿀 2019. 2. 9. 23:56 1월 26일 27일 28일 3일 동안 벌깨우기를 하고 오늘 처음 내검을 해 보았습니다. 화분떡을 얼마나 먹었나 궁금해서 저녁에 소문앞까지 내려 주었던 보온부직포를 아침에 올려 줄때 뭉쳐있는 벌통이 있어서 먼저 열어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옆공간 까지 나와 있습니다. 화분떡도 많이 먹고 콩알만큼만 남아 있고 오늘만 지났으면 화분떡이 똑 떨어질뻔 하였습니다. 1kg 짜리 화분떡 2개 얹어 주고 공소비 하나 넣어 주고 군사가 많아 식량장도 하나 넣어 주었습니다. 다음통을 보니 화분떡이 조금 더 남아 있습니다. 먹던것은 내어 놓고 1kg 화분떡 두개를 얹어 주었습니다 화분떡을 많이 먹어서 아가들 키우기 참 바쁘구나 싶었습니다. 봄이 왔다는것을 소문앞 자외선 길이를 ..
급수 조상기벌꿀 2019. 2. 8. 22:19 설명절 연휴 반갑고 분주한 일상들 다 지나가고 다시 벌들과의 일과가 시작 되었습니다 급수기에 물을 채워주고 다음날 보면 많이 먹은통이 있어 또 채워주고 오늘은 소식을 전할까 하고 인증샷하러 갔더니 한방울도 없이 다 먹은통이 있어 얼른 급수부터 하였습니다. 여기는 3통이 나란히 거의 비숫하게 물이 줄어 들고 있습니다. 군세가 비슷한가 봅니다. 물을 잘 가져가면 아가들을 잘 키우고 있어요 라는 신호 내검을 하지 않아도 알수 있습니다. 깨울때 자극사양 했던 비닐봉지를 잘게 잘게 뜯어서 밖으로 물어 내고 있습니다. 깨끗하기로 유명한 꿀벌들 청소 선수들입니다. 한바퀴 둘러 보았더니 5번봉사가 물이 제일 많이 떨어졌습니다. 얼른 어저께 주고 남은것 가지고 가서 채워주고 다..
벌깨우기 끝 조상기벌꿀 2019. 1. 30. 23:42 벌깨우기 마쳤습니다. 26일 1번 봉사, 2번봉사 27일 3번 봉사, 4번 봉사 28일 5번봉사 2019년 봄벌 깨우기 끝 벌 키우기 시작입니다. 29일(어제) 소문급수기로 물을 공급 하였습니다. 생리식염수를 1/2로 희석하여 주었습니다. 지난해 그렇게 주었더니 무탈하게 잘 자라서 올해도 1/2로 희석하여 주었습니다. 물을 달아 주었으니 저녁에 보온부직포를 소문앞까지 내려 덮었습니다. 급수기 물이 얼어버리면 안되니까요. 아침에는 소문앞에 햇빛이 들어올때 걷어 주었습니다 날마다 저녁에는 내려 덮어주고 아침에는 올려 주고를 반복 해야 됩니다. 밤온도가 영하로 내려 가지 않을때 까지
봄벌 깨우기 조상기벌꿀 2019. 1. 26. 23:37 청도양봉 동호회 밴드에 올라오는 소식이 봄벌을 거의 깨우는것 같아 구름 한점없이 청명한 날씨에 낮최고 온도가 8도인 오늘 봄벌 깨우기를 시작 하였습니다. 봄벌 깨우기를 할때 조금 쌀쌀한 날씨에 하면 낙봉이 적다고 하기에 뚜껑을 열고 개포위에 덮어 주었던 보온개포를 벗기고 개포를 조금씩 접었습니다. 찬바람이 들어가면 개포에 붙어 있던 벌들이 소비사이로 내려갈것 같았습니다. 개포를 벗기고 작업 들어갑니다. 소광대 위에 덧집을 많이 지어 놓았습니다. 월동 들어갈때 통로로 사용하라고 덧집을 제거 하지 않은것도 있지만 저들이 필요한 만큼 다시 지어 놓았네요. 모두 제거 하였습니다. 봄벌 깨울때 반드시 필요한 화분떡을 올려 주려면 밀납을 제거해야 화분떡을 올리고 뚜껑을 ..
월동벌 조상기벌꿀 2019. 1. 18. 22:18 많이 춥지 않은 겨울이라 여기 저기서 벌 깨운다는 소식이 들려 옵니다. 올해는 2월 5일이 설날이라 6일 까지 휴일이고 7일에 깨워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벌을 깨우고 나면 소문 급수기로 물을 공급해 줘야 되는데 소문이 왼쪽에 있으면 급수기를 꽂아 줄수가 없어서 오늘같이 구름한점없이 맑은날 바람도 불지 않는날 왼쪽으로 정렬되어 있는 벌들을 오른쪽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한장한장 옮기면서 보니까 여왕이 몸을 조금 불린것 같았습니다. 입춘에 깨울때 어떤통은 봉판이 만들어져 있기도 하는데 아직은 아무 통에도 봉판은 없네요. 벌을 모두 옮기고 보온판을 대 주었다가 따라 가지 않고 남아 있는 벌들이 있어서 혹시나 저녁때까지 안가면 밤에 동사할까봐 보온판을 빼내..
왕겨 숯팩 조상기벌꿀 2018. 12. 15. 23:32 벌들에게 필요한 봉자제는 바로 바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며칠전 달성군 하빈면 지인의 봉장에 갔을때 벌통 습도 조절용 숯팩을 벌통안에 넣어 주었더니 습이 없고 봉병도 하지 않더라며 몇개 사용해보고 좋아서 전 봉군에 다 넣어 주었다고 그러셨습니다. 좋은걸 알았으면 우리벌들도 좋도록 해줘야지요. 실험은 지인이 하였으니 양봉조합 영남 사업소에 전화 드리고 바로 구매 하였습니다 왕겨 숯팩입니다. 한개에 2,700원 칸막이 보온판을 대준 뒷쪽 공간에 하나씩 넣었습니다. 숯팩을 다 넣고 부직포를 뒤집어 검은 부분이 밖으로 나오도록 덮어 주었습니다. 검은천이 더 따뜻할것 같아서 입니다. 이제 내년 입춘무렵 깨울때 까지 가만히 두려고 합니다.
밀랍 정리 조상기벌꿀 2018. 12. 7. 22:07 벌기르기를 하며 덧집으로 지어 놓은 밀랍을 내검할때마다 제거 하였습니다. 식량이 풍부하고 아가들 많이 키울 시기 숫벌이 필요할 시기 어김없이 덧집을 지어 숫벌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인장은 숫벌은 소비에 있는 최소한의 숫벌만 키우고 일벌을 더 많이 키우라고 덧집을 제거 합니다. 꿀벌들은 덧집을 짓고 주인장은 내검하며 덧집을 제거 하고 ㅎㅎ 그렇게 제거한 덧집을 모아 팔팔 끓는물에 초벌 삶아 이물질을 제거 하고 두번 삶아 깨끗한 밀랍덩어리를 만들었습니다. 모두 정리하니 46kg 입니다. 밀랍이 필요하신 지인에게 오늘 택배로 보내 드렸습니다. 너무 바쁠때는 순위에서 밀린 일들이 조금의 시간 여유에 정리가 됩니다. 오늘은 낮온도가 올해 들어 제일 내려간것 같..
월동 준비 3 조상기벌꿀 2018. 12. 4. 23:23 월동준비 세번째입니다. 보온 부직포를 두겹 벌통위에 덮어 주었습니다. 한쪽에는 검은색 한쪽에는 흰색 보온 부직포를 올해는 흰색이 위로 올라 오도록 하여 덮어 주었습니다. 보온부직포를 벌통에 덮었을때 어느것이 위로 올라가게 하면 더 따뜻할지 검은색? 흰색?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는 색 흰색은 빛을 반사하는 색) 아무려나 솜 이불 두겹이니까 따뜻하겠지요. 내년봄까지 이대로 두었다가 입춘 전후 온화한날 벌을 깨워 2019년 봄벌 키우기를 시작할거에요. 건강하게 월동 잘 나기를 바라며 오늘까지 월동준비 끝냈습니다.
월동 준비 2 조상기벌꿀 2018. 12. 2. 23:31 월동준비 두번째 봉사 바람막이 차광망을 설치 하였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면 가뜩이나 추운 겨울 꽁꽁 얼것만 같아 동창천 강바람 미리 막음 하려고 봄에 걷어 두었던 차광망을 가지고 가서 봉사 기둥에 지그재그로 설치 하였습니다. 바닥에 깔아준 보온부직포가 작은 바람에도 살랑거리다가 바람막이 차광망을 설치하였더니 조용히 그냥 있습니다. 아늑한 공간이 생겼습니다. 봉사마다 뒷쪽으로 막아 주었더니 완전 분리가 되었습니다. 월동준비 두가지 마쳤습니다.
월동 준비 조상기벌꿀 2018. 12. 1. 23:46 오늘은 12월의 첫째날 2018년도 이제 한달 남았습니다. 벌관리 마무리 단계 들어 갑니다. 겨울동안 벌들이 밖에 나왔다가 바닥 보도블럭에 앉으면 흙보다 차가운 돌이라 정신을 잃을까봐 보온 부직포를 바닥에 깔아 주었습니다. 바닥에 앉아서 쉬었다 들어가라고 벌통앞을 많이 확보해 주었습니다 애지중지 귀한 꿀벌들 어떻게 하면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관찰하고, 실험하고, 실행하고. 오늘도 한가지 월동준비.
보온 조상기벌꿀 2018. 11. 22. 22:37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월동준비를 하였습니다. 벌들이 월동준비로 봉구가 되고 있습니다. 소비 위에는 밀납으로 나드리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겨울에는 추워서 바닥으로 다니면 동사 하니까 개포 밑으로 다니려고 준비를 하였네요. 10매상 벌통에 공간을 줄여 주기 위해 격리판옆에 칸막이 보온판을 대주고 개포 위에는 보온개포를 덮어 주었습니다. 완전봉구가 되고 나면 안과 밖으로 순환을 하며 겨울나기를 할거에요. 외포장은 보온담요 2겹으로 12월 초에 할 예정입니다. 건강하게 월동 잘 하고 내년봄 입춘에 무사히 만나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