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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고 조상기벌꿀 2016. 12. 26. 23:22 TV 요리 시간에 대추고 만드는것을 보고 따라해 보았습니다. 압력솥에 대추를 넣고 30분을 끓여 불을 꺼 놓았다가 압이 어느정도 빠졌을때 뚜껑을 열고 국자로 으깨어 보았더니 아주 잘 으깨졌습니다. 주방용 채에 한국자씩 떠 넣고 알뜰주걱으로 살살 문지르며 내려 보았더니 걸쭉하게 내려졌습니다. 불위에 올려 놓고 졸이는것은 내일 해야겠습니다. 한접시 담아 보았더니 쨈 같습니다. 대추는 자체가 아주 달콤하니 다른것 첨가 할것 없이 그대로 맛있는 쨈이네요. 채에 내림하고 남은 위의것에 물을 조금 섞어 걸렀더니 대추차가 되었습니다. 달달 하니 아주 맛있습니다. 여유롭고 한가한 시간 대추고를 배웠습니다.
예쁜 딸기 수확 조상기벌꿀 2016. 12. 23. 22:48 맨 처음 수정벌 들어간 딸기 하우스에 그때는 춥지 않아 보온개포를 덮지 않았기에 보온개포를 덮어 주려고 갔습니다. 딸기 수확중입니다. 너무 예뻤습니다. 소쿠리에 가득 담아 와서 작업대 위에 펼쳐 놓고 굵기에 따라 선별작업을 하셨습니다. 제일 굵은것 포장하고 다음 큰것 포장하고 조금 작은것끼리 일손이 많이가도 즐거운 수확입니다. 아직 수확하기 이른 딸기 하우스도 있는데 여기가 제일 빠릅니다. 과일은 일찍 나와야 좋은가격을 받으니 노력한 보람이 기쁨으로 안겨 지는것 같습니다. 함께 즐거워졌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스 홍시 만들기 조상기벌꿀 2016. 12. 22. 23:58 늦가을에 서리 맞고 따서 저온창고에 넣어 두었던 감을 오늘 마지막 정리 하여 아이스 홍시 만들려고 냉동창고에 넣었습니다. 그동안 홍시가 되는것 먼저 가려와서 반으로 쪼개 심을 잘라내고 속살만 떠내서 종이컵에 담아 크린백으로 꼭꼭 묶어 냉동창고에 보관하고 또 보관하고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많은 감홍시 한꺼번에 다 먹을수가 없어서 아이스홍시 만들어 여름에 먹으니 뜨거운 여름 시원한 아이스홍시 딱 궁합이었습니다. 내년 여름에 또 아주 시원하게 잘 먹을것 같습니다.
동지 팥죽 조상기벌꿀 2016. 12. 21. 22:31 팥 반되에 1만원 주고 샀습니다. 동지팥죽을 끓여서 한살 더 먹으려고 합니다. ㅎㅎ 압력솥에 물을 넉넉히 넣고 40분을 삶았더니 푹 익어 뭉글뭉글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뜨끈뜨끈한 팥 반 공기에 꿀을 넣고 비벼 먹더니 맛있다며 다시 반공기 더 먹었습니다. 찹쌀 3분의 1섞인 쌀가루로 경단도 만들고 잘 삶아진 팥을 망에 넣고 주물러서 물을 부어 팥껍질을 분리하였습니다. 치대면서 팥물을 갈고 다시 물을 부어 치대면 팥껍질이 깨끗하게 분리가 됩니다. 팥물을 끓여 경단을 넣고 경단이 떠오르기 시작할때 남겨 둔 쌀가루를 넣어 농도를 맞추며 팥죽을 끓였습니다. 소금간을 알맞게 설탕도 조금만 넣고 맛있는 동지팥죽이 완성 되었습니다. 팥죽 드세요.
전어 낚시 2 조상기벌꿀 2016. 12. 20. 23:48 새벽 5시, 알람을 맞춰 놓고 잠자리에 들었더니 단잠을 깨우는 알람소리 요란합니다. 얼른 일어나 알람을 끄고 침대에 한참 앉아 잠을 깨웁니다. 오늘은 아직도 올라온다는 전어를 만나러 3번째 바다로 가는 날입니다. 곰국을 데워 아침을 먹고 6시 조금 넘어 양남면 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운문댐을 지나 산계리 계곡을 들어서니 안개가 자욱합니다. 아이구 이거 큰일났네 꼬불 꼬불 산길에 안개가 자욱하여 앞이 보이지 않으니 이일을 어이할까나 자칫하면 급경사 계곡으로 미끄러질것같은 위험한길을 간이 콩알만하고 온몸에 힘은 들어가서 너무 힘들고 천천히 가세요. 천천히 가세요 하며 자꾸 천천히 가자 소리만 나오는데 천천히 간다고 어디 안개자욱이 낀 길이 더 잘 보이기라도 한데..
신약세 송년회 조상기벌꿀 2016. 12. 17. 23:34 신약세 송년의밤에 참석 하였습니다. 방장님이신 초롱박님께서 반가이 인사 말씀을 하셨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 하셨습니다. 지난해 보다는 조금 작은 인원인데 불경기라 그럴거라고들 하십니다. 불경기는 송년회에도 영향을 미치나봅니다. 몇년사이 반갑게 인사 하시는분이 많으셨습니다. 온라인의 인연도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참 반갑습니다. 사회자님의 말씀을 경청중 맛있는 음식이 가지가지 차려져 있습니다. 간단히 가져다 먹고 또 가져다 먹고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 찬조하신 님들이 많으셔서 추첨을 하여 선물을 받았습니다 귀한 영지버섯 하수오 담금주 명란젓갈 신약세 약초 카렌다 명란젓은 찜을 하면 맛있다기에 전자렌지에 넣고 한참을 가열하였더니 짭쪼름하고 알이 톡톡 씹히는 맛..
들깨 거피 조상기벌꿀 2016. 12. 6. 22:42 10월 8일 들깨 다 익은것을 베서 눕혀 놓았다가 10월 24일 털었습니다. 양이 많아 며칠을 털었습니다. 기계로 타작 하시는분도 계시다는데 대량(600평)은 처음이라 준비가 되지 않아 막대로 두들겨서 털었습니다. 얼마나 되나 달아 보았더니 10말 (100kg) 이었습니다. 40kg은 필요하신분에게 드리고 60kg 이 남았습니다. 오늘은 들깨 말린것 2kg 을 가지고 거피 하러 갔습니다. 살짝 볶아 거피를 하였더니 약간 달보드레한 맛이 납니다. 생들깨 거피 한것을 먹어 보았더니 단맛이 나지 않는데 살짝 볶은것은 단맛이 나네요. 참 신기합니다. 들깨가 단맛이 나다니? 원래 그런가 갸우뚱 갸우뚱 지인이 들깨 거피를 해서 아침 공복에 배지밀에 섞어 드신다고 하시며 ..
도라지 조상기벌꿀 2016. 12. 5. 22:28 심은지 2년된 도라지밭입니다. 어린 모종이 올라 왔을때는 핀셋으로 풀을 뽑아 주고 애지 중지 키웠는데 여름날 풀에게 져서 도라지밭이 풀밭으로 변하기에 다 죽은 줄 알았더니 올해 이른봄 기특하게도 살아 있는것이 많아 놀란적이 있었지요. 곡괭이로 도라지를 캤습니다. 작은 두고랑을 캐니 적당량이 나옵니다. 둘이서 한참을 손질 하였습니다. 겉껍질 까기가 힘들어서 전문가들은 어떻게 하나 궁금해 지기도 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겉껍질 벗기기가 쉬울까요?? 9일이 시어머니 기일이라 땅이 얼기 전에 캤는데 직접 키운 도라지 제사상에 올리는것은 귀농 10년만에 처음 입니다. 참 잘 했어요. ㅎㅎ
쥐똥나무 열매 조상기벌꿀 2016. 12. 2. 22:27 봉장에 울타리로 심었던 쥐똥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더니 이제 다 익어 수확할 때가 되었습니다. 지난해에 심었는데 묘목으로 1년 자라고 우리 농장에 와서 1년 자라더니 올해 3년만에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고 유실수가 3년만에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더니 쥐똥나무도 마찬가지 3년만에 열매가 달리네요. 많이 달린 나무는 많이 달리고 아직 열매가 없는 나무도 있습니다. 다 땄더니 제법 많습니다. 채반에 담아 건조 시킬려고 햇볕에 널었습니다. 며칠전 건조대 하나를 만들었는데 오늘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지난번 벌통 두개씩을 포개 놓고 6m 각 파이프를 얹어 사용하였더니 태풍 바람이 부니까 포개 놓은 벌통이 바람에 밀려서 각파이프를 떨어뜨려 버리더군요. 바람에 ..
11월의 마지막 날 조상기벌꿀 2016. 11. 30. 22:27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7시 40분 온도계를 보니 8.8도 아침에 너무 추우면 운동가는시간을 늦춰야 되는데 오늘은 춥지 않아 8시에 길을 나섰습니다. 선암서원을 지나 금천교 까지 가면 30분 돌아 오면 한시간 딱 적당한 거리입니다. 코스 중간에 계단도 있어서 갈때 오르막 올때 내리막 다양한 형태로 전개 되어서 참 좋습니다. 걸음을 걸을때 어느 순간 몸은 그냥있고 다리만 움직인다는걸 깨닫고 팔을 앞뒤로 의도적으로 흔들며 보폭을 크게 해 보았더니 허리 운동도 되고 전신운동이 되는것이 몸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하 그래서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걸었나 보다 올해는 돼지감자를 심지 않아 수확할것이 없으니 시간이 좀 여유롭습..
대파 조상기벌꿀 2016. 11. 27. 22:22 대파를 뽑아서 저장하려고 다듬어 씻었습니다. 지난해 저 지난해 두해를 봄에 먹으려고 많이 남겨 둬 보았더니 봄이 되니 3분의 1정도만 남고 죽어 버리기에 올해는 아예 다듬어 저장해 두고 먹는것이 낫겠다 하고는 뽑았습니다. 모래땅이라 수분이 부족했는지... 겨울이 너무 추워 너무 많이 얼어서 그랬는지... 이렇게 다듬어 씻어 냉동고에 얼려 놓으면 아깝지 않고 잘 먹을것 같습니다. 대파뿌리를 따로 모아 씻었습니다. 건조 시켜 두었다가 육수를 만들때 같이 넣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약이 되기도 하구요. 밭에 심어져 있을때는 그렇게 많은 줄 모르겠더니 뽑아 보니 참 많습니다. 아직 밭에 남아 있습니다.
유통단지 나들이 조상기벌꿀 2016. 11. 25. 23:55 몇년 전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구입한 외부 온도를 실내에서도 볼수 있는 온습도계가 고장이 나서 유통단지에 사러 갔습니다. 가전제품을 보면 오랫동안 하던 직업이었기에 남다른 감회가 있더니 귀농하여 양봉을 한지 10년이 되니 이제사 조금 무덤덤 쳐다 보는 마음이 된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편 많이 반가운 마음이기도 하구요. 고장 난 것과 꼭 닮은 것을 내어 놓으시네요. 하나 달라고 하니 날짜와 시간을 맞춰 주십니다. 참 친절한 분이셨습니다. 다른 매장에서 10인용 밥솥도 하나 샀습니다. 12월 9일이 시어머니 기일인데 지금 쓰고 있는것은 6인용이라 더 큰것이 필요해서에요. 태원전기에 가서 거실등도 하나 샀습니다. 전구가 5개 들어가는 형광등이 오래 쓰지 못하고 전구..
전어 낚시 조상기벌꿀 2016. 11. 19. 23:58 전어 낚시 조황 소식을 알기 위해 인터넷검색을 하였더니 경주시 양남면 동해안로 398 그린낚시에서 조황소식을 올려 놓으셨기에 전화로 문의하고 오늘 오전 전어 낚시를 하러 출발하였습니다. 그린낚시에 들러 낚시채비를 하고 알려 주신 하서항 옆 전어 낚시터로 갔습니다. 낚시 하시는분들이 너무 많아 점심부터 먹고 오자며 그린낚시에서 소개해 주신 골목횟집으로 가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골목안에 있어서 골목횟집인데 어쩌면 식사 하러 오신분들이 그리 많은지 역시 맛있다고 소문난 식당은 이리 손님이 많구나 실감했습니다. 다시 낚시터에 도착하니 여전히 낚시하시는분들이 얼마나 많던지 자리 잡기도 힘들어서 낚시를 하고 계시는분에게 옆에 좀 자리해도 되겠습니까 하고 여쭈어 보았더니..
산책 운동 조상기벌꿀 2016. 11. 18. 22:47 안개가 자욱한 아침 오복이를 데리고 산책길에 나서기에 처음으로 따라 나섰습니다. 우리집 봉장을 지나면 마을분들 운동하시라고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요즈음은 바쁘셔서 산책다니시는분이 없는것 같습니다. 자전거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아주 멋진 고풍과 절경 선암서원이 있고 섶마리권역 공원이 있습니다. 공원 조성을 시작 할때 가보았는데 완공이 되고는 처음 가보는 거라 깜놀 했습니다. 아주 잘 해 놓으셨네요. 아침공기도 너무 신선하고 낙엽도 밟아 보고 오복이는 아는 길이라는듯 저 먼저 가려고 목줄을 자꾸 잡아 당깁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행복은 가장 가까이에 있지요. 오래 오래 건강 하세요.ㅎㅎ 명당에 자리한 선암 서원 오른쪽 아래로 동창천 맑은물이 흐릅니..
김장 무 조상기벌꿀 2016. 11. 16. 00:45 내일 아침 청도 지방 온도가 영하로 내려 간다기에 김장무를 뽑았습니다. 첫추위에 너무 많이 얼어 무청이 말라 시래기가 조금 입니다. 시래기 무를 따로 심었으니 그나마 엮을 시래기가 있어 참 다행이네요. 배추는 보온 부직포를 덮어 두었어요. 다음주에 김장 할 예정입니다. 8월에 너무 뜨겁고 너무 가물어 무씨를 넣고 많이 안 올라와서 또 넣고 조금 올라 와서 또 넣고 세번을 다시 심었더니 심은 차례대로 크기가 세가지 입니다. 여러해 무 심은 중에 올해가 제일 들쭉날쭉입니다. ㅎㅎ 신문지 반쪽으로 싸고 크린백으로 묶고 겨울무 보관에 들어 갑니다. 해마다 하는 방법 저장이 정말 잘되는 도시형입니다. 알타리무도 뽑았습니다. 일부러 조금 늦게 심었더니 밑에 갈라진것이 ..
양봉인의 날 조상기벌꿀 2016. 11. 10. 00:24 전국 양봉인의날 행사가 경주 황성공원에서 있어 청도에서 양봉을 하시는 분들 43분이 참석 하였습니다. 처음 양봉인의날 행사에 참석 하던때가 생각이납니다. 왕초보 모든것이 새롭고 신기하기만 하던 그때 세월은 흘러 10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좀 편리한것이 있나 어떤 새로운 발명품이 있을까 살펴 보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ㅎㅎ 각 부스마다 홍보가 대단하십니다. 열심히 듣고 설명서 하나씩을 다 챙겼습니다. 집에 와서 차근 차근 보면 유익한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이동식 주택도 있습니다. 양봉장에 놓으면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과꿀 잼 만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과를 잘게 썰어 갈변을 막기 위해 설탕물에 담궜다고 하십..
곶감 조상기벌꿀 2016. 11. 3. 22:32 곶감 40개를 깎았습니다. 명절 차례 두번 기제사 두번 추석 명절에는 햇과일을 사용하기에 준비를 안해도 되지만 혹시나 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쓸수도 있을거니까 감이 적게 달리니까 확실히 큰것이 많아 곶감이 큼지막합니다. 흠이 없는것을 가려 정성들여 깎았습니다. 조상님께 바칠 음식은 언제나 정성이 들여 지고 만질때도 조심하게 됩니다. 맏며느리 소임이 이런것이겠지요. 잘 말려서 갈무리 하여야겠습니다.
된서리 조상기벌꿀 2016. 11. 3. 22:10 1일 아침 된서리가 왔더니 오늘 아침 또 된서리가 왔습니다. 1일 처음 내린 서리가 너무 된서리라 무 잎이 얼었다 말라 지는것도 있던데 오늘 아침 된서리는 더 얼어 버렸습니다. 배추잎을 만져 보니 세게 만지면 부서질것 같습니다. 시래기 무, 얼갈이배추, 알타리무 모두 꽁꽁 얼었습니다. 대파도 얼었고 아침에 남긴 인증샷이라 낮에 해가 따뜻하니 다 녹았습니다 서리가 와도 해가 녹여 주니 괜찮아지는 것도 있지만 호박잎은 완전 끝이 났습니다. 한살이가 마감 되는것을 보니 어느듯 2016년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는 세월 오는 시간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떠 오르고, 괜스리 마음이 스산해집니다.
신기해서 퍼 왔습니다 조상기벌꿀 2016. 11. 2. 15:55 희귀 진귀한 보기드문 명물나무 혼자 보기 아까워서 퍼 왔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에 조상기벌꿀 2016. 10. 31. 23:59 헛개열매 수확 하였습니다. 감따는 집게로 한가지씩 잘라 내리니 키가 큰 나무라 맨위의 것은 닿지를 않아 나무를 잡고 흔들었더니 두두둑 떨어졌습니다. 풀밭에 떨어진 헛개열매 한참을 주웠습니다. 풀사이에 떨어진 작은 열매는 줍기가 힘들어서 부직포를 가져다 깔고 흔들었습니다. 10월 말이라 열매가 떨어질 준비를 하고 있어 거의 떨어졌습니다. 몇개 남은 열매는 어렵게 마무리 하고 줄기, 잎, 열매 한꺼번에 떨어졌습니다. 한곳에 모으고 앉아서 분리를 하였습니다. 연해서 과병만 분리하는데 쉽게 하였습니다. 지난해는 해거리를 해서 달리지 않더니 올해는 많이 달렸습니다 먼저 주운것도 많고 오늘 딴것도 많습니다. 건강원에 가서 헛개즙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감도 땄습니다. 올해..
서리 올까 봐 조상기벌꿀 2016. 10. 30. 19:59 저녁나절 갑자기 쌀쌀해져서 온도계를 보았더니 4도를 가리킵니다. 서리가 올까봐 서둘러 호박잎을 따고 누런호박 애기호박 모두 가을걷이를 하였습니다. 먼저 딴 애기호박은 썰어서 냉동을 시켜 놓았는데 오늘도 몇개 땄습니다. 보들 보들해서 된장찌개할때 넣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고추도 모두 거두어 들였습니다. 올해는 서리가 조금 늦게 오는 편이라 지금껏 풋고추를 따 먹었는데 내일 아침이면 이제 된서리가 올것같아 모두 잘라 창고에 들였습니다. 고추잎과 고추를 따고 보드라운 고추와 영글은 고추를 분리하고 할일이 갑자기 더 많아 졌습니다. 지금 정리하러 가야겠습니다.
모임 조상기벌꿀 2016. 10. 28. 23:46 귀농사모 가을 운동회날입니다. 몇년째 송호 청소년 수련원에서 합니다 운동장이 넓고 숙소도 깨끗하고 음식도 맛이 있어 제일 괜찮은 곳이라 마음에 드셨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반갑고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대운동장에서 가을운동회를 하는 모습이 너무 즐겁고 신나는 것 같습니다. 여성 회원님들도 즐거운 한게임입니다. 신나고 즐거운 게임이 끝나고 기념촬영 한컷 열심히 뛰고 오신분들의 간식 준비에 소주방은 분주하고 카페지기님의 명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귀농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 해마다 열리는 귀농인의 가을운동회 반가운 얼굴도 많았고 새로운 얼굴들도 많았습니다. 온라인에서 인연을 맺어 이어온 8년 참 귀한 인연들입니다.
가을, 갈무리 조상기벌꿀 2016. 10. 21. 23:49 취나물 밭에 빨간 고추잠자리가 날아 왔습니다. 잎에 앉아 있는 모습을 한참 보다가 폰으로 남겨도 가만히 있습니다. 가을이라 볼 수 있는 고운 자태 반가웠습니다. 토란대를 사러 청도 시장에 갔습니다. 날마다 바빠 사러 가야지 하면서 날짜가 너무 많이 지났습니다. 청도 시장 두곳에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기 앉아 계시는 토란대 파시는 할머니 이제 토란대도 다 되간다 그러십니다. 더 늦으면 싱싱한걸 살 수 없을까봐 서둘러 갔는데 싱싱한 토란대를 보니 고마워서 4단을 샀습니다. 지난해 3단을 사서 갈무리 해 보았더니 일년 먹을 양이 조금 부족하였습니다. 한단에 7,000원씩 28,000원 을 드리고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말랑하게 삶아 지퍼백에 500..
고구마 수확 조상기벌꿀 2016. 10. 12. 23:01 고구마 수확합니다. 넝쿨 한줄을 걷어서 안쪽으로 넘겼습니다. 배추밭쪽으로 넘겨 놓으면 고구마 잎에 있는 달팽이가 배추밭으로 쉽게 넘어 갈까봐 안쪽으로 넘겼습니다. 줄기 걷어 내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라고 합니다. 줄기가 너무 많아서 줄기 걷어낸 고구마 한줄을 캐고 너무 힘들면 예초기로 잘라 보라 하였습니다. 고구마 농사를 많이 지으시는 어느분이 넝쿨을 예초기로 자르고 캔다며 인터넷에 올려 두셨더군요. 따라쟁이를 하였습니다. 넝쿨 걷어내기가 훨씬 수월하였습니다. 고구마가 많이 열렸습니다. 밤고구마는 뿌리 바로 밑에 가지런히 열리고 꿀고구마는 뿌리가 길게 나가서 여기저기 하나씩 열려 있더군요 모종을 보식하느라 밤고구마, 꿀고구마 섞여 있어서 캐서 차례대로 놓으니 ..
대마씨 조상기벌꿀 2016. 10. 12. 09:19 대마씨 샀습니다. 대마씨의 효능이 너무 좋다기에 이제는 건강식품도 챙겨 먹을 나이가 되었다 하고 칠성시장 가서 1kg에 24,000원 주고 2kg을 샀습니다. 생선기름 추출 오메가 3가 본인과 맞지 않을 경우 아몬드도 같이 샀습니다. 하루에 몇알씩 먹고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겠습니다.